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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스마트워치 출하량 전망, 500만대 돌파"

2013.07.22 T.C. Seow  |  MIS Asia


이번 주 카날리스(Canalys)가 내놓은 통계자료에 따르면, 조만간 스마트워치 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카날리스는 내년 전 세계 스마트워치의 출하량이 500만대를 넘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카날리스는
2012년에 소니와 모토로라의 주도하에 33만대 이상의 스마트워치가 판매됐다고 추정했다. 2014년도 예측은 올해 예상 출하량보다 900% 많은 수준이다. 새로운 스마트워치 제품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카날리스는 스마트워치를 스마트 웨어러블 밴드(smart wearable bands)로 정의 하고 서드파티 컴퓨팅 앱을 구동할 수 있고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닌 몸에 걸칠 수 있는 제품을 의미한다.

초기 제품과 다르게 곧 출시될 스마트워치 제품들은 좀 더 정교한 소프트웨어와 발전된 하드웨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풍부한 정보가 표시되고, 여러 센서들과 통합되며, 웹 서비스들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 핵심적인 특징이다.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을 대체하지는 않지만, 액세서리로 함께 사용된다.

킥스타터의 지원을 받은 페블 테크놀로지(Pebble Technology)는 올해 초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들어, 올해 총 50만대정도 출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날리스의 수석 애너리스트인 크리스 존스는 “스마트워치는 태블릿 시장을 정의한 아이패드 이후 가전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제품 카테고리가 될 것이다”라면서, “스마트워치와 연결되어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역시 건강 및 스포츠, 피트니스 앱 부문에서 개발자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하드웨어 디자인 역시 스마트워치에서 주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존스는 소비자들이 멋진 제품을 사용하기를 원한다면서, 전통적인 시계 업계는 기능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스마트워치에게 자리를 내어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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