젯브레인이 개발한 파이썬 통합 개발 환경(IDE)인 파이참이 애플 실리콘 M1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이 새로운 하드웨어 지원은 파이참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 2020.3.2과 함께 추가됐다.
지난 12월 31일 발표된 파이참 2020.3.2의 릴리즈 노트에 따르면 새로운 기능은
젯브레인 웹 사이트 또는, ‘애플 M1에서 사용 가능(Available for Apple M1)’ 섹션에 있는
젯브레인 툴박스 앱을 통해 별도의 애플 실리콘 설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여 액세스할 수 있다.
애플 실리콘은 맥 컴퓨터에서 인텔 프로세스를 대체하는 애플 자체 개발 프로세서다. 파이참 2020.3.2의 릴리즈 노트의 자세한 내용은
이곳(confluence.jebrai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파이참 2020.3.2의 개선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 주피터 노트북의 디버깅과 관련된
문제가 수정됐다. 디버깅 프로세스를 재개한 다음 동결(freeze)되는 문제를 해결해 이제 원활하게 작동한다.
• WSL 인터프리터의 이름을 바꾸면 도우미 경로가 손상되고 디버거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수정됐다.
• 사용하지 않는 변수가 복잡한 할당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이를 식별한 다음 전체 구문은 제거하지 않고 미사용 변수만 제거하는
빠른 수정이 가능하다.
• 개발자가 대문자단어(CapitalizedWords) 스타일로 존재하지 않는 이름을 가져오려고 할 때, 파이참이 이를 감지한다. 이제 파이참은 이러한 식별자(identifier)를 클래스로 정의하고, 빠르게 적절한 수정을 제안한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