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와 AMD 라데온 RX 6000 시리즈 신형 그래픽카드가 지난 가을 출시된 이후 암호화폐의 가격이 상승하고 PC 수요가 증가하면서 그래픽카드 가격이 급등했다. 그러나 앞으로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경고다.
에이수스의 기술 마케팅 매니저 후안 호세 게레로는 회사의 DIY PC 페이스북 그룹에서 올해 PC 부품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각종 수상 경력에 빛나는 우리 그래픽카드와 마더보드 제품군의 제조사 권장 소비자 가격(MSRP)의 변화를 발표한다. 추가 모델에 대해서도 가격 인상이 있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그에 따르면 MSRP 인상은 부품 비용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또 운영 비용, 물류 비용, 수입 및 관세 비용도 인상 요인으로 언급됐다.
한편 시장에서 느끼는 가격 인상은 더 크다.
WCCF테크에 따르면 출시 가격 900달러인 에이수스 로그 스트릭스 라데온 RX 6800 XT LC는 뉴에그에서 1,08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에이수스 터프 라데온 RX 6800 XT는 810달러에 출시됐지만 97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