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4

"2021년 클라우드는..." 구글 부사장이 제시한 6가지 예측

김달훈 | CIO KR
통신 네트워크, 스마트 디바이스,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는,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혼란 속에서 '연결'과 '소통'을 가능하게 해 준 핵심적인 요소다. 특히 클라우드는 갑작스럽게 폭증한 재택근무와 원격 학습 수요를 감당해내며, 혼란과 혼돈으로 가득했던 상황을 변화와 혁신으로 기회로 만든 일등 공신이 됐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급증했고, 서비스 인프라와 시설에 대한 투자는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렇게 양적으로 성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수 년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했던 일들이, 일 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진행된 것이다.


2021년 클라우드와 데이터 분야에서 6가지 분야에서 혁신이 진행될 것으로 구글의 데반얀 사하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예측했다. (자료 : Google)

구글 클라우드의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인 데반얀 사하(Debanjan Saha)가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감지한 변화의 징후를 기반으로, 2021년에 예상되는 클라우드 시장의 트렌드를 구글 클라우드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다. 다음은 그가 전하는 '2021년 클라우드에 대한 6가지 예측'에 관한 내용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다음 단계는 디지털 전환의 이점에 초점
"클라우드의 등장과 성숙기에서 많은 기업과 업체가 클라우드를 도입하면서 대부분 두 가지 단계를 거쳤다. 첫 번째는 서비스로서의 애플리케이션이 주도했으며, 기업들은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두 번째는 물리적인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과정으로 클라우드 도입이다."

이러한 두 가지 단계를 지나 세 번째 단계에서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본격적으로 도래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이 비즈니스 환경이 변화시키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점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두게 될 것이다.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문제가 갈수록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제 클라우드 모델은 데이터 주권 및 접근성 문제에 대해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이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방식과 사회의 운영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다."

그는 기업이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소홀하거나 무시하면, 직면하게 되는 위험이 너무 크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러한 이유로 전 세계 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클라우드는 이러한 데이터 보호를 보장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는 것이다.

개방형 인프라가 주도권을 잡을 것이다
"2021년까지 80% 이상의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나 하이브리드 IT 전략을 채택할 것이다. 따라서 개방형 인프라와 개방형 API는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이며, 어떤 기업도 귀중한 데이터를 특정 공급자나 서비스에 고정되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

이제 클라우드에서 개방형 표준이 전체 서비스를 주도하는 핵심으로 자리 잡고, 다중 클라우드 및 온 프레미스 데이터 소스가 빠르게 통합되는 방향으로 전개되리라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를 함께 사용하면서, 하나의 인프라인 것처럼 각각의 클라우드의 장점을 얻는 것이 중요해진다는 의미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전문가 없이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전문 지식과 전문 도구를 갖춘 데이터 과학은 더 이상 특권을 가진 소수의 영역이 아니다. 조직이나 직원은 새로운 분야를 배울 필요 없이, 머신 러닝 모델링이나 인공지능 기능을 통해 데이터 과학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업무와 결정에 데이터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업무 프로세스에도 변화하게 생긴다."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소수의 전문가가 아닌 구조화되고 지능화된 시스템에 맡기면, 대부분의 직원이 빠르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수집, 분석,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인공지능이나 머신러닝 솔루션이 제공하는 도구가, 생산성을 높이고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하게 된다.

더 많은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가 중요해진다
"전 세계 데이터가 2025년까지 61%가 증가해 175 제타바이트(zettabytes)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데이터는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지만, 문제는 유용한 데이터를 어떻게 확보하느냐다. 특히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응할 때는 과거 데이터 추적보다 즉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실시간 정보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실시간 데이터 및 실시간 대응을 통해, 네트워크 보안 침해를 즉시 식별하고 차단하는 것은, 비즈니스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또한, 물리적인 환경에서 테스트하기 어렵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상황을,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활용한 예측 모델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터 레이크의 50% 이상이 여러 클라우드와 온 프레미스에 존재
"기업이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강력한 디지털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러한 전략은 데이터 스토리지까지 확장된다. 따라서 데이터 스토리지 전략과 활용을 어떻게 수립하고 실행에 나갈 것인지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한 사안이다."

그는 구조화된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 웨어하우스(data warehouse)와 모든 비즈니스 데이터를 통합하는 데이터 레이크(data lakes) 형태 중에서 어떤 형태로 데이터를 관리 및 활용하느냐가 중요해진다고 밝혔다.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 레이크 기반의 데이터를 관리해야 한다면,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채택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2020.12.24

"2021년 클라우드는..." 구글 부사장이 제시한 6가지 예측

김달훈 | CIO KR
통신 네트워크, 스마트 디바이스,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는,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혼란 속에서 '연결'과 '소통'을 가능하게 해 준 핵심적인 요소다. 특히 클라우드는 갑작스럽게 폭증한 재택근무와 원격 학습 수요를 감당해내며, 혼란과 혼돈으로 가득했던 상황을 변화와 혁신으로 기회로 만든 일등 공신이 됐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급증했고, 서비스 인프라와 시설에 대한 투자는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렇게 양적으로 성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수 년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했던 일들이, 일 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진행된 것이다.


2021년 클라우드와 데이터 분야에서 6가지 분야에서 혁신이 진행될 것으로 구글의 데반얀 사하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예측했다. (자료 : Google)

구글 클라우드의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인 데반얀 사하(Debanjan Saha)가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감지한 변화의 징후를 기반으로, 2021년에 예상되는 클라우드 시장의 트렌드를 구글 클라우드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다. 다음은 그가 전하는 '2021년 클라우드에 대한 6가지 예측'에 관한 내용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다음 단계는 디지털 전환의 이점에 초점
"클라우드의 등장과 성숙기에서 많은 기업과 업체가 클라우드를 도입하면서 대부분 두 가지 단계를 거쳤다. 첫 번째는 서비스로서의 애플리케이션이 주도했으며, 기업들은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두 번째는 물리적인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과정으로 클라우드 도입이다."

이러한 두 가지 단계를 지나 세 번째 단계에서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본격적으로 도래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이 비즈니스 환경이 변화시키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점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두게 될 것이다.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문제가 갈수록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제 클라우드 모델은 데이터 주권 및 접근성 문제에 대해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이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방식과 사회의 운영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다."

그는 기업이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소홀하거나 무시하면, 직면하게 되는 위험이 너무 크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러한 이유로 전 세계 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클라우드는 이러한 데이터 보호를 보장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는 것이다.

개방형 인프라가 주도권을 잡을 것이다
"2021년까지 80% 이상의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나 하이브리드 IT 전략을 채택할 것이다. 따라서 개방형 인프라와 개방형 API는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이며, 어떤 기업도 귀중한 데이터를 특정 공급자나 서비스에 고정되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

이제 클라우드에서 개방형 표준이 전체 서비스를 주도하는 핵심으로 자리 잡고, 다중 클라우드 및 온 프레미스 데이터 소스가 빠르게 통합되는 방향으로 전개되리라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를 함께 사용하면서, 하나의 인프라인 것처럼 각각의 클라우드의 장점을 얻는 것이 중요해진다는 의미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전문가 없이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전문 지식과 전문 도구를 갖춘 데이터 과학은 더 이상 특권을 가진 소수의 영역이 아니다. 조직이나 직원은 새로운 분야를 배울 필요 없이, 머신 러닝 모델링이나 인공지능 기능을 통해 데이터 과학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업무와 결정에 데이터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업무 프로세스에도 변화하게 생긴다."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소수의 전문가가 아닌 구조화되고 지능화된 시스템에 맡기면, 대부분의 직원이 빠르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수집, 분석,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인공지능이나 머신러닝 솔루션이 제공하는 도구가, 생산성을 높이고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하게 된다.

더 많은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가 중요해진다
"전 세계 데이터가 2025년까지 61%가 증가해 175 제타바이트(zettabytes)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데이터는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지만, 문제는 유용한 데이터를 어떻게 확보하느냐다. 특히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응할 때는 과거 데이터 추적보다 즉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실시간 정보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실시간 데이터 및 실시간 대응을 통해, 네트워크 보안 침해를 즉시 식별하고 차단하는 것은, 비즈니스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또한, 물리적인 환경에서 테스트하기 어렵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상황을,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활용한 예측 모델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터 레이크의 50% 이상이 여러 클라우드와 온 프레미스에 존재
"기업이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강력한 디지털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러한 전략은 데이터 스토리지까지 확장된다. 따라서 데이터 스토리지 전략과 활용을 어떻게 수립하고 실행에 나갈 것인지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한 사안이다."

그는 구조화된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 웨어하우스(data warehouse)와 모든 비즈니스 데이터를 통합하는 데이터 레이크(data lakes) 형태 중에서 어떤 형태로 데이터를 관리 및 활용하느냐가 중요해진다고 밝혔다.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 레이크 기반의 데이터를 관리해야 한다면,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채택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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