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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클라우드는 자이언트 킬러" 한 콜센터 기업의 사례

2013.07.05 Stephanie Overby   |  CIO
라틴 아메리카에 소재한 한 콘택트 센터 서비스 업체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레이 발렌틴(Ray Valentine)이 20년 전 콜센터 서비스 공급자를 위한 관리 기술을 처음 구현하기 시작했을 때로 돌아가보자. 그때만 하더라도, 모든 일을 스스로 해야만 했다.

발렌틴은 "오래되고, 크고, 내부 기반인 어바이어 솔루션을 다뤄야 했다. 전용 팀을 지정해, 인프라 일체를 관리, 설치, 구성해야 했다. 그런 후, 데이터센터와 이들 시스템을 지원하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인프라 일체를 구현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런 환경은 적응성이 떨어졌다. 또 이중화를 적절히 구현하지 않을 경우 신뢰성도 낮다. 아울러 많은 자본 투자가 필요하다. 결국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들이 콜센터 산업을 지배하는 결과를 불러왔다.

클라우드 도입
현재 콜센터 운영업체 KM2 솔루션스(KM2 solutions)의 CIO인 발렌틴은 클라우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아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카리브해 및 중앙 아메리카 국가에서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인력을 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KM2 솔루션스는 4년 전 인컨택트(InContact)의 호스팅 기반 컨택트 센터 소프트웨어를 도입한 얼리 어답터 기업이다.

발렌틴은 "전략적으로 클라우드를 크게 중시하고 있다. 우리는 내일 당장 추가로 100개 시트가 필요하다고 요청을 했을 때 '예'라고 대답을 할 수 있는 그런 클라우드 공급자를 원했다"라고 말했다.

과거 KM2는 호스팅 방식의 인프라와 내부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하려고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확장성과 신뢰성 문제를 직면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많은 공급업체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진짜 클라우드는 아니었다.

발렌틴은 "내부 기반의 레가시 솔루션을 가져와 클라우드와 유사하게 만들뿐이다. 제대로 된 공유 인프라 환경 위에 구축하지는 않는다. 이 경우, 원하는 기능 사용에 제약이 생긴다. 무언가를 실행시키면 공유된 하드웨어의 다른 누군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KM2는 필요에 따라 계약해 확장을 할 수 있고, 여러 수직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완전한 기능을 갖춘 소프트웨어가 필요했다. 참고로 이 회사의 가장 큰 틈새 고객 시장은 자동차 대출업체와 신문사들이다.

발렌틴과 그의 팀은 클라우드로 이전을 하고나서야 고객 차별화 요소에 집중을 할 수 있었다. 그전에는 통신 서비스 공급업체를 관리하고, T1 주문과 관련된 업무를 주로 처리했어야 했다. 현재 그는 PBX나 라우터 관련 업무를 처리하기보다는 고객들의 소셜 미디어 전략 및 멀티채널 통신 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콜센터 산업에서는 아직까지는 많은 기술 분야 책임자들이 기술 관련 업무에서 손을 놓고 싶어하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흔치 않은 사례이기는 하다. 발렌틴은 "나는 동종 산업 동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들은 통제권을 잃어버릴까 두려워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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