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이 창원대학교와 ‘글로벌 이노베이션 컴피턴시 센터(Global Innovation Competency Center 이하 GICC)’를 구축, 운영하는데 협력한다고 밝혔다.
창원대학교 GICC는 산학 연계를 통해 새로운 기술 습득과 아이디어 창출로 제조 혁신을 지원하고자 설립됐다. 스마트 제조 기술에 대한 교육, 실습 및 연구 검증을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연속성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GICC는 ▲스마트 제조 교육장(Smart Manufacturing Training Center, SMTC), ▲창의 혁신 실험실(Innovation Ideation Lab, IIL) ▲디지털 트윈실(Modeling & Simulation Center, MSC) 등 3개 시설로 구성된다.
이번 협력에 따라 창원대학교 재학생은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한 3D 기술 체험, 실습 및 과제 등을 수행하며, 실제 제조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고 개인 역량과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다.
또한 GICC는 학생과 일반인, 기업체 종자사들이 함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협업 환경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이를 구체화하고 검증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창업으로 이어지는 협업의 장으로 활용된다. GICC는 올해 안으로 구축 완료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다쏘시스템은 창원스마트산단과 ICT 산업발전 및 제조혁신을 위한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구축되는 창원대학교 GICC는 창원스마트산단의 제조혁신 사업 중 일부이다. GICC 운영은 고급 제조 인력을 육성하고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제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다쏘시스템은 창원대학교에 수십억 규모의 아카데미아용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3DEXPERIENCE for Academia R2020x)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서비스를 투자한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학내에 배부돼 스마트제조융합전공을 포함한 여러 학과의 강의 운영에 사용된다. 학생들은 플랫폼을 활용해 3D 설계, 시뮬레이션, 해석, 검증 등 전문기술을 배울 수 있다.
창원대학교 이재현 산학협력단장(연구산학부총장)은 “창원대학교는 대한민국 기계산업의 메카인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산학협력 기관”이라며, “다쏘시스템과 협력으로 학생들이 기술 역량과 경쟁력을 확보하여 경남창원스마트산단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