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9

미국판 배민 ‘도어대시’ 9일 뉴욕증시 입성

박예신 | CIO
미국판 '배달의 민족'으로 꼽히는 음식배달 전문업체 도어대시(DoorDash)가 9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지난달 13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고서를 제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도어대시의 최종 공모가는 주당 102달러로 알려졌다. 당초 공모 예상가인 90~95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가격이다. 주식은 총 3,300만 주를 발행한다.
 
ⓒDoorDash Blog

도어대시는 현재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이 50%에 이르는 모바일 기반 음식 배달 서비스업체다. 2018년 1월까지만 해도 점유율은 17%에 불과했지만 이후 성장세를 거듭하며 경쟁사인 우버이츠(Uber Eats)와 그룬허브(GrunHub)를 뛰어넘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배달 수요가 늘며 도어대시의 매출은 큰 폭으로 뛰었다. 올해부터 지난 9월 30일까지의 매출은 약 19억 2,000만 달러(한화 약 2조 1,2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에 비해 3배가량 증가했다. 덕분에 도어대시는 뉴욕 증시 상장 기대주로 꼽혔다. 

다만 도어대시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는 해석도 있다. 향후 배달시장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CNBC는 “2021년 중순쯤 백신이 보편화되어 사람들이 배달 대신 다시 외식을 하기 시작하면 도어대시의 비즈니스가 수익성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라고 내했다. 

도어대시 또한 SEC에 제출한 신고서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사업 성장성이 가속화됐지만 이 상황이 향후 지속되지 않을 수도 있다”라며, “향후 매출, 총 주문 건수, 시장의 성장성이 위축될 것으로 내다본다”라고 밝힌 바 있다. ciokr@idg.co.kr



2020.12.09

미국판 배민 ‘도어대시’ 9일 뉴욕증시 입성

박예신 | CIO
미국판 '배달의 민족'으로 꼽히는 음식배달 전문업체 도어대시(DoorDash)가 9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지난달 13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고서를 제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도어대시의 최종 공모가는 주당 102달러로 알려졌다. 당초 공모 예상가인 90~95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가격이다. 주식은 총 3,300만 주를 발행한다.
 
ⓒDoorDash Blog

도어대시는 현재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이 50%에 이르는 모바일 기반 음식 배달 서비스업체다. 2018년 1월까지만 해도 점유율은 17%에 불과했지만 이후 성장세를 거듭하며 경쟁사인 우버이츠(Uber Eats)와 그룬허브(GrunHub)를 뛰어넘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배달 수요가 늘며 도어대시의 매출은 큰 폭으로 뛰었다. 올해부터 지난 9월 30일까지의 매출은 약 19억 2,000만 달러(한화 약 2조 1,2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에 비해 3배가량 증가했다. 덕분에 도어대시는 뉴욕 증시 상장 기대주로 꼽혔다. 

다만 도어대시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는 해석도 있다. 향후 배달시장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CNBC는 “2021년 중순쯤 백신이 보편화되어 사람들이 배달 대신 다시 외식을 하기 시작하면 도어대시의 비즈니스가 수익성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라고 내했다. 

도어대시 또한 SEC에 제출한 신고서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사업 성장성이 가속화됐지만 이 상황이 향후 지속되지 않을 수도 있다”라며, “향후 매출, 총 주문 건수, 시장의 성장성이 위축될 것으로 내다본다”라고 밝힌 바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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