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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 경력관리 / 리더십|조직관리 / 클라우드

美 기업 마케팅부서가 직접 IT전문가 채용 나서

2013.06.24 Ann Bednarz  |  Network World
IT부서가 아닌 타 부서가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IT전문가를 관리자로 직접 채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내 IT 실업률이 4% 미만이며 IT인재를 확보하려는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최근 IT관리자 후보군들의 일부가 IT부서가 아닌 다른 부서의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IT관리자 후보군을 필요로 하는 사업부는 바로 마케팅이다.

IT채용 전문 업체인 몬도(Mondo)의 설립자이자 CEO인 마이클 커번은 마케팅 부서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하기 위해 기술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케팅 부서는 자신들만의 팀을 꾸리고 있다. 특히 대기업 마케팅부서들이 IT전문가 채용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 같은 현상이 IT직장인들의 연봉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커번은 마케팅부서의 IT채용이 더욱 늘어나면서 2013년 하반기에 IT인재 전쟁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대체로 IT채용 시장에 대해 낙관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마케팅 측면에서 엄청난 활동량을 목격하고 있다. 매일 우리는 마케팅 사람들의 요청을 받는다. 이들은 이제 막 CMO 조직 내에서 기술 팀을 구축하기 시작한 사람들이다”라고 커번은 전했다. "아마 매출의 30%는 마케팅 부서의 수요에서 나온다. 마케팅 부서의 IT채용 매출은 3년 전만 해도 5%에 불과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CMO가 IT채용에 직접 나선 이유 중 하나는 CIO가 주도하는 기술 부서가 핵심 IT업무로 매우 바빠 마케팅 부서가 원하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커번은 분석했다. 마케팅 부서내에 IT인재를 보유한다는 것은 마케팅 부서가 선호하는 새로운 툴을 빠른 속도로 도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CMO와 CIO의 우선순위가 다르다”고 커번은 이유에 대해 부연했다.

마케팅 부서에서 필요한 기술은 기존 IT부서가 주도했던 기술과도 다르다.

마케팅 구현되는 새로운 기술의 대부분은 클라우드 기반이며, 마케팅 부서가 추구하는 기술은 이러한 전략과 관련돼 있다고 커번은 전했다. 마케팅 부서에서 채용 수요가 높은 IT전문가들은 비즈니스 분석가, 사용자 인터페이스 전문가, 데이터 분석가, 프로젝트 관리자다.

"마케팅 부서는 기존의 자바나 닷넷 프로그래머를 찾지 않는다. 그들은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커번은 지적했다. "CMO는 데이터를 모델링하고 이를 해석하는 사람들인, 기술적인 두뇌의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비즈니스 분석가들을 더 많이 원한다”라고 그는 전했다.

마케팅의 IT인력 수요가 IT노동 시장에 이미 유입되면서 IT전문가 확보 전쟁이 더욱 치열해졌으며IT전문가들의 연봉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커번은 "상당한 IT투자가 마케팅 부서로 이동하는 현상을 보고 있으며 이는 이사회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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