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분쟁|갈등 / 클라우드

'적정 비용으로 민첩하게' 클라우드가 답!

2013.06.20 Bernard Golden  |  CIO

그 누구도 비용을 2배 또는 4배로 늘리면서 민첩성을 달성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IT는 일반적인 비즈니스 환경으로 정당화가 불가능한 지출 수준으로 완벽하지 못한 민첩성을 이행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기회나 위협이 닥칠 때 IT는 표준 환경에 최적화된 기관에 새로운 업무를 끼워 넣어야 하기 때문에 느리게 반응한다.

반대의 사고 실험은 어떨까? IT비용의 80%를 낮출 수 있지만 매뉴얼 프로세스로 작업 속도가 같다면 어떻게 될까? 이는 민첩성에 의존하지 않는 IT를 위한 용도가 다양하며 추가 예산이 제공될 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아마도 그럴 것이다.

프로세스가 영향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8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혁명적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IT 프로세스가 보여주는 느린 속도에도 불구하고 훨씬 저렴한 인프라로 인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문제가 있다. 수동 관리, 면대면 상호작용 등 현 프로세스의 특성으로 인해 IT 비용이 증가한다는 점이다. 인간의 손길을 없애는 방법을 강구하지 않고 훨씬 저렴한 IT를 추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민첩하다. 아니다, 더 저렴하다" 논쟁은 불필요하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민첩하고 저렴하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저렴하기 때문에 민첩하다.

적절한 비용의, 민첩한 클라우드가 기업 IT에 끼치는 4가지 영향
그렇다면 이런 점이 기업의 IT부서에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해야 할 일이 앞에 놓여있다. 민첩하고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이는 필요한 인력을 감소시키도록 프로세스를 바꾸어야 함을 의미한다.

여기, 고려해야 할 4가지 사항이 있다.

우선, 자원의 수요부터 애플리케이션 제공까지 E2E(End to End) 제공시간을 고려한다. 이로 인해 업무가 늘어난다면 셀프서비스 포탈을 구축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리고 개발자의 일을 최적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전체 프로세스를 최적화해야 한다. ERP 세계에서는 이를 주문부터 결제까지(Order to Cash)라고 부른다. 고객이 "주문하고 싶다"고 말하는 순간부터 돈이 은행계좌에 입금될 때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가가 중요하다. 이런 IT에 대한 ERP적 사고방식이 미래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둘째, 민첩성이 무엇인지에 관해 생각한다. 그 정의로 보았을 때, 예상하지 못한 상태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어쨌든, 해야 할 일을 예상할 수 있다면 이를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예상하지 못한 일에 민첩성이 요구된다. 여기에는 추가적인 인프라 자원도 필요하다. 그러면 예상하지 못한 것이 기회일까 아니면 위협일까? 오늘날에는 일반적인 자원 수요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기존의 수요에 기초하여 예상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할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

다른 식으로도 표현이 가능하다. 과거에는 민첩성의 부재로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 포트폴리오 백로그(Backlog)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기 때문에 가변성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부작용은? 대부분의 IT조직들은 클라우드 컴퓨팅이 등장하면서 촉발된 민첩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신의 비용보다 훨씬 저렴한 IT인프라에 대한 시장가격의 영향을 생각해 보자. 내부 자원도 이런 시장 가격에 맞춰야 할 것이다. ‘기업 수준의 장비’ 또는 ‘비즈니스 전문지식’ 등의 장점으로 가격 경쟁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럴 수 없을 것이다.

넷째, 전문지식이 민첩성을 가속화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생각해 보자. 서비스와 계약 관리. 사전에 정의되고 테스팅을 거친 소프트웨어가 쌓여 개발자들은 구성요소의 위치를 찾고 설치하고 설정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자원 기능은 API를 통해 제공되기 때문에 새로운 앱은 기존의 앱과 손쉽게 통합되고 시장에 새로운 앱을 더 빨리 출시할 수 있게 된다.

민첩성 vs. 비용 논쟁에 빠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IT의 미래에는 둘 다 필요하다. 이는 인프라 자동화와 프로세스 최적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비용과 민첩성은 상호보완적인 관계다. 둘 중 하나만으로는 부족하다.

자신의 관점에 따라 향후 5년 동안 IT가 놀라울 수도 있고 끔찍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가지만은 확실히 기억하기 바란다. 예전의 비즈니스와는 분명 달라질 것이다.

*Bernard Golden은 클라우드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이었던 엔스트라투스의 부사장이었다. 이 기업이 올해 5월 델에 인수되면서 그는 현재 델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그룹에서 근무하고 있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