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1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에서 블루투스 연결 문제가 있다는 불만이 꾸준이 제기되고 있다. 유선 포트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맥이기에 무선 연결성 문제는 꽤 골치아픈 문제일 수 있다.
최근 미국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을 비롯해
맥루머스 포럼 등지에는 블루투스를 이용해 주변기기를 연결해 이용할 때, 무작위로 연결이 끊어진다는 보고가 잇다르고 있다. 맥에서 블루투스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는 용도로 널리 쓰인다.
보고에 따르면 페어링 이후 연결이 중단되는 문제는 로직텍 등 주변기기 전문 업체의 제품 뿐 아니라 애플 자체 주변기기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맥루머스와 매셔블, Wcc테크 등의 외신은 애플 M1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에서 주로 나타나는 문제로 추정하며, M1 맥의 보급이 좀더 확산되면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단 M1 프로세서가 아닌 구형의 맥에서도 유사한 문제를 보고한 사용자들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아직은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은 상태다. 한편 애플은 30일 관련된 문의에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