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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글로벌 공급망 관리, 클라우드 기술의 가능성

2013.06.12 Brooks Bentz  |  CIO


가시성을 구현하는 기술 구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 회사를 여러 회사와 연결해야만 하는 요건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들이 많다. 운송업체들은 (위에서 설명했듯) 수백, 수천의 무역 파트너들과 연결을 해야 한다. 그리고 여기에 도전이 있다. 이런 무역 파트너 가운데 연결을 꺼리거나, 이를 구현할 역량을 갖추고 있지 못한 소규모 회사들이 많은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모든 무역 파트너와 연결을 하지 못하면, 공급 사슬에 '구멍'이 생긴다. 그러면 데이터를 믿고 사용할 수 없다.

이는 서비스 공급자에게도 도전이 된다. 더 나아가 모든 운송업체가 주요 고객 및 무역 파트너와 개별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한 요건들이 제 각각이다. 이는 수백 개의 고객 포털이나 통신 연결을 기반으로 계속 최신 정보를 유지하고, 통신을 해야 한다는 큰 부담을 초래한다.

클라우드가 공급 사슬의 파트너들을 연결시킬 수 있을까?
클라우드 기반의 멀티테넌트 플랫폼이 이런 도전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 고객 및 서비스 공급자들이 참여하는 소셜 미디어 공동체를 비전으로 삼을 수도 있다. 교통과 물류를 위한 소셜 미디어 공동체라는 개념이다.

운송업체, 서비스 제공업체, 서비스 수혜업체 모두가 클라우드 기반 공동체에 참가해 서로를 즉시 연결하는 것이다. 온라인에서 항공 운송업체, 철로 운송업체, 선사와 계속 연락을 취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유사하게, 서비스 공급업체는 고객과 연락을 취할 수 있다. 이런 환경의 장점은 기존의 네트워크를 활용, 즉시 편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공급자는 새 소식, 변화, 연락처, 일정, 가격, 서비스 종류 등 핵심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딱 한 번만 일정이나 서비스를 업데이트하면 된다. 그래도 모든 무역 파트너가 동시에 동일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이 클라우드가 지금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는 미래이다.

물론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더 많은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거대하지만 완벽하게 통합된 네트워크 기반의 무역 파트너 공동체는 가시성과 이벤트 관리 측면에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견인할 토대를 제공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완전한 가시성을 제공할 수 있다. 이것이 SKU(Sotck Keeping Unit) 단위라면 더 좋다. 일단 구현을 하고 나면, 공급 사슬 전반을 확인하면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골칫거리를 판단할 수 있다. 바로 운송 시간의 변동성이다.

예를 들어, 운송 시간에 차이가 있다면, 운송 시간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제품의 재고를 확보할 수 있다. 또 전체 공급 사슬의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다면, 이런 변동성을 초래하는 요인을 판단할 수 있다.

일부는 적절한 대책만 있다면 바로 잡을 수 있는 문제들이다. 바로 잡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계획을 조정하거나, 공급 사슬을 바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러나 장기적인 편익은 정확한 진단과 문제 해결을 통해 공급 사슬의 신뢰도와 예측성을 계속 높이는 핵심 툴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신뢰할 수 있고, 예측할 수 있는 공급 사슬을 구현하면 그 성과에 신뢰를 가질 수 있다. 이 경우, 과도하게 재고를 축적할 필요가 없다. 이것이야 말로 공급 사슬 성과 개선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주요 지렛대 가운데 하나이다.

기술과 프로세스 관점에서 보자면, 이를 위한 역량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 누구도 마스터를 하지 못했다. 그러나 분명히 공급 사슬 성과를 개선해 전사적인 가치를 창출할 기회가 존재한다.

* Brooks Bents는 액센추어의 운영 컨설팅 그룹 매니징 디렉터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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