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IoT / SNS / 모바일 / 빅데이터 | 애널리틱스 / 소프트스킬 / 아웃소싱 / 오픈소스 / 웨어러블 / 인문학|교양 / 클라우드

'IT와 과대 포장'··· 최신 기술 트렌드의 감춰진 그늘

2013.05.30 편집부  |  CIO KR


그리고 웹 페이지에서 공간을 차지하는 작고 둥근 GIF는 사소하기 짝이 없다. 성인 남녀가 상을 몇 번이나 받을 수 있을까? 배지 보상은 10살짜리 꼬마에게만 먹힐 뿐이지 십대들조차도 금별, 스마일, 파란 리본을 하찮게 생각한다.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진정한 보상을 제공하려 한다면 모두가 업무만큼이나 거기에 집중할 것이다. 또 재미와 돈을 결합시킬 때 번거로운 도박금지법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내부적인 지식관리 시스템을 "게임화"한다고 해서 기관의 전체적인 IQ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는 버리는 것이 좋다. 팜빌(Farmville)을 즐기면서 기업의 비즈니스 개발 영역에서 하루 종일 왕과 왕비 노릇을 하는 직원들만 나타날 것이다.

소셜 미디어의 그늘
실제로 만나고 싶고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박물관을 함께 찾고 싶은 사람을 친구라 불렀던 때를 기억하는가? 이제 친구라는 말은 과거의 친구와 다른 의미를 갖게 되었다. 진정한 친구의 비율이 크게 낮아졌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와 다시 조우한 이야기는 사람들이 예전에 왜 우정이 사라졌는지 이해하게 되는 순간 공허함으로 다가온다. 몇 개 안 되는 상태 업데이트가 한 시대를 풍미했던 편지의 정신을 흩트리고 있다.

시스템은 분란을 일으키고 감정을 증폭시키며 최악의 행동을 발생시키며 끊임 없는 확언을 구걸하게 만든다. 끊임 없는 잡담이 때로는 윌리엄 이츠(William Yeats)가 말한 "모든 신념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최악은 열정으로 가득 차는 것이다"는 주장을 뒷받침 하는 듯 하다. 연락을 제한하고 사람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감소시켜 스스로를 차별화하는 최신 소셜 시스템이 있는가?

외부 네트워크에서 브랜드 손상 관리를 수행하고 판매량 증가를 위해 직원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 외에 직원들이 새로운 기업용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의 "약속된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수정된 협업 프로젝트에 이런 정신상태로 참여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가?

사물 인터넷의 그늘
앞으로 우리는 자동차, 커피 메이커, 심지어 운동화에도 로그인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데이터를 수집하여 우리에게 광고를 제공할 사람과 공유하고 우리는 더 크거나 나은 데이터를 공급할 수 있는 더 많은 것들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컴퓨터 바이러스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우리의 물건에 연결된 인터넷인가? 자동차의 브레이크에도 IP 주소가 할당되어 고등학생의 DDoS(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공격 실험의 대상이 되는 상황을 원하는가? 가스 난로, 용광로 등 탄화수소로 가득 찬 위험한 것들에도 적용되는 이야기다.

어떤 것들은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 등받이 의자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는 경우는 거의 없겠지만 사물에 연결되는 인터넷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사람도 거의 없다.

물론, 엄마가 의자의 위치를 확인해보고 날씨 좋은 날 아들이 방 안에서 빈둥거리는지 알 수는 있겠지만 모든 사람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집에서 의자에 인터넷을 연결하는데 몇 달러면 충분하겠지만 그것도 돈이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