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무섭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용자가 구글+에 올려놓은 사진도 구글 검색 바를 통해서 찾을 수 있게 됐다.
구글 검색 상자에 ‘my photos’를 치고 검색어를 입력하면 사용자가 구글+에 올려놓은 사진들을 검색해준다. 이 기능에서 흥미로운 점은 방대한 데이터 매칭을 통해서 구글이 사용자 사진의 일반적인 개념을 이해해서, 파일명이나 앨범 명이 아닌 음식과 꽃, 일출 같은 특정 검색어로 검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my photos from San Francisco last year(지난해 샌프란 시스코 사진)’이나 ‘my photos of food(내 음식 사진)’을 검색할 수 있고, 구글 검색은 사용자가 업로드한 사진 중에서 결과를 보여준다. 구글은 이 기능이 구글+가 활성화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했을 때만 사용이 가능하며, 메인 페이지에 표시되더라도 사용자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 사진 검색은 google.com의 영어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의 검색 제품 관지라인 메튜 쿨릭은 블로그를 통해서 새로운 기능이 “시각적인 내용을 찾기 때문에 검색이 어려웠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