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6

애플워치 심전도 기능, 마침내 국내 상륙··· 애플, iOS 14.2와 워치OS 7.1 업데이트 출시

김달훈 | CIO KR
애플 워치를 사용하는 한국 고객들도 심전도(ECG;Electrocardiogram)와 부정맥 알림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이 2020년 11월 6일(한국 시각)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 14.2와 애플 워치 운영체제인 워치(Watch OS) 7.1을 업데이트를 제공하면서, 그동안 국내 규제 때문에 사용할 수 없었던 두 가지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폰과 애플 워치 사용자는 해당 운영체제로 업데이트하면 심전도와 부정맥 알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워치에 탑재된 심전도와 부정맥 알림 기능은 애플 워치의 중요한 핵심 기능이다. 심전도는 맥박이 빠르게 뛰거나 건너뛰는 증상을 경험하는 순간 애플 워치를 통해 심장 박동을 측정한 후 의료진에게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부정맥 알림은 백그라운드에서 간헐적으로 심장 박동 상태를 측정해, 심방세동(AFib)으로 보이는 부정맥이 감지되면 메시지로 알려준다.

그동안 이 두 가지 기능 덕분에 위험 상황에서 미리 대비하거나 심장 이상징후를 발견해 생명을 건진 다양한 사례가 알려져 왔다. 그렇지만 국내에서는 의료기기에 대한 승인과 인증 문제로 사용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승인을 받으면서, 이제 국내에서도 합법적이며 정상적으로 심전도와 부정맥 알림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애플 워치 시리즈 4 이후 모델을 사용자는 이제 국내에서도 ECG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애플 워치 시리즈 3 모델 이후 사용자는 부정맥 알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 : Apple)

심전도는 애플 위치 시리즈 4 이상, 부정맥 알림은 애플 워치 시리즈 3 이상부터 지원
심전도와 부정맥 알림은 지원하는 애플 워치 버전에 차이가 있다. 심전도는 애플 워치 시리즈 4와 그 이후에 출시된 모델부터 지원된다. 반면, 부정맥 알림은 애플 워치 시리즈 3과 그 이후에 나온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니까 애플 워치 시리즈 3을 사용하는 사람은 부정맥 알림 기능만 사용할 수 있고, 애플 워치 시리즈 4부터 애플 워치 시리즈 5, 애플 워치 시리즈 6을 가지고 있다면, 심전도와 부정맥 알림 기능 모두를 사용할 수 있다.

병원에서 심전도를 측정할 때 사용하는 의료용 심전도 측정기는 몸에 여러 개의 전극(lead)을 부착한 후 심장 박동 상태를 측정한다. 하지만 애플 워치 시리즈 4 이후 모델들은 시계 뒷면의 크리스털과 옆면의 디지털 크라운에 탑재된 전극을 사용한다. 애플워치를 손목에 착용한 상태에서 심전도 앱을 실행한 후, 시계를 차지 않는 반대편 손의 손가락을 디지털 크라운에 대고 있으면 된다.

이 상태로 가만히 있으면 심장을 거친 전기 신호가 30초 동안 측정된다. 30초 후 심장 리듬이 심방세동, 정상 박동, 낮은 또는 높은 심박수 혹은 판독 불가로 분류된다. 모든 측정 기록, 관련 분류 정보 및 주의가 필요한 증상은 아이폰의 건강 앱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사용자는 측정 결과가 담긴 PDF 파일을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다. 부정맥 알림은 시계 뒷면에 있는 광학 센서를 사용하며, 시계를 착용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심장 리듬을 측정하고, 최소 65분간 5번 이상 부정맥이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알림을 표시해 경고해 준다.

애플은 "ECG 측정 기록을 심방세동 및 정상 박동으로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는 심전도 앱의 기능은 600명가량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시험을 통해 확인되었다. 심장전문의가 실시한 표준 12 유도 심전도의 리듬 분류와 심전도 앱에서 동시에 수집된 심전도의 리듬 분류를 비교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애플워치의 심전도 앱이 분류 가능한 측정 기록 중에서 심방세동의 분류에서는 98.3%의 민감도를, 정상 박동의 분류에서는 99.6%의 구분 가능성을 보였다. 해당 연구에서 측정 기록의 87.8%는 심전도 앱에 의해 분류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iOS 14.2 : 100개 이상의 새로운 이모티콘과 아이폰 등을 사용해 홈팟에서 인터컴 지원
iOS 14.2는 아이폰 6S 및 이후 모델, 아이팟 터치 (7세대) 모델에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동물, 음식, 얼굴, 가정용품, 악기, 모든 성별을 아우르는 이모티콘 등을 포함하는 100개 이상의 새로운 이모티콘 ▶︎라이트 및 다크 모드 버전을 모두 포함하는 8개의 새로운 배경 화면 ▶︎확대기가 아이폰 12 프로 및 아이폰 12 프로 맥스에 장착된 라이다(LiDAR) 센서를 사용하여 주변 사람을 감지하고 거리를 리포트  ▶︎아이폰 12 맥세이프(MagSafe) 가죽 케이스 지원 기능 등이 추가됐다.

또한 ▶︎에어팟(AirPods)이 완전히 충전된 후의 사용 시간을 줄여, 배터리 노화를 늦출 수 있는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을 지원 ▶︎ 헤드폰 오디오 레벨이 사용자의 청각을 해칠 수 있는 경우 알림을 받는 기능 추가 ▶︎홈에서 엔터테인먼트 항목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새로운 에어플레이(AirPlay) 제어기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워치, 에어팟 및 카플레이를 사용하여 홈팟(HomePod) 및 홈팟 미니(HomePod mini)에서 인터컴 지원 ▶︎ 홈팟을 스테레오, 서라운드 사운드 및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오디오로 애플 TV(Apple TV) 4K 연결하는 기능 ▶︎사용자가 동의하는 경우 보건 당국에 노출 알림에 관하여 사용자를 식별할 수 없는 통계를 제공하는 옵션이 추가됐다. ciokr@idg.co.kr



2020.11.06

애플워치 심전도 기능, 마침내 국내 상륙··· 애플, iOS 14.2와 워치OS 7.1 업데이트 출시

김달훈 | CIO KR
애플 워치를 사용하는 한국 고객들도 심전도(ECG;Electrocardiogram)와 부정맥 알림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이 2020년 11월 6일(한국 시각)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 14.2와 애플 워치 운영체제인 워치(Watch OS) 7.1을 업데이트를 제공하면서, 그동안 국내 규제 때문에 사용할 수 없었던 두 가지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폰과 애플 워치 사용자는 해당 운영체제로 업데이트하면 심전도와 부정맥 알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워치에 탑재된 심전도와 부정맥 알림 기능은 애플 워치의 중요한 핵심 기능이다. 심전도는 맥박이 빠르게 뛰거나 건너뛰는 증상을 경험하는 순간 애플 워치를 통해 심장 박동을 측정한 후 의료진에게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부정맥 알림은 백그라운드에서 간헐적으로 심장 박동 상태를 측정해, 심방세동(AFib)으로 보이는 부정맥이 감지되면 메시지로 알려준다.

그동안 이 두 가지 기능 덕분에 위험 상황에서 미리 대비하거나 심장 이상징후를 발견해 생명을 건진 다양한 사례가 알려져 왔다. 그렇지만 국내에서는 의료기기에 대한 승인과 인증 문제로 사용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승인을 받으면서, 이제 국내에서도 합법적이며 정상적으로 심전도와 부정맥 알림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애플 워치 시리즈 4 이후 모델을 사용자는 이제 국내에서도 ECG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애플 워치 시리즈 3 모델 이후 사용자는 부정맥 알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 : Apple)

심전도는 애플 위치 시리즈 4 이상, 부정맥 알림은 애플 워치 시리즈 3 이상부터 지원
심전도와 부정맥 알림은 지원하는 애플 워치 버전에 차이가 있다. 심전도는 애플 워치 시리즈 4와 그 이후에 출시된 모델부터 지원된다. 반면, 부정맥 알림은 애플 워치 시리즈 3과 그 이후에 나온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니까 애플 워치 시리즈 3을 사용하는 사람은 부정맥 알림 기능만 사용할 수 있고, 애플 워치 시리즈 4부터 애플 워치 시리즈 5, 애플 워치 시리즈 6을 가지고 있다면, 심전도와 부정맥 알림 기능 모두를 사용할 수 있다.

병원에서 심전도를 측정할 때 사용하는 의료용 심전도 측정기는 몸에 여러 개의 전극(lead)을 부착한 후 심장 박동 상태를 측정한다. 하지만 애플 워치 시리즈 4 이후 모델들은 시계 뒷면의 크리스털과 옆면의 디지털 크라운에 탑재된 전극을 사용한다. 애플워치를 손목에 착용한 상태에서 심전도 앱을 실행한 후, 시계를 차지 않는 반대편 손의 손가락을 디지털 크라운에 대고 있으면 된다.

이 상태로 가만히 있으면 심장을 거친 전기 신호가 30초 동안 측정된다. 30초 후 심장 리듬이 심방세동, 정상 박동, 낮은 또는 높은 심박수 혹은 판독 불가로 분류된다. 모든 측정 기록, 관련 분류 정보 및 주의가 필요한 증상은 아이폰의 건강 앱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사용자는 측정 결과가 담긴 PDF 파일을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다. 부정맥 알림은 시계 뒷면에 있는 광학 센서를 사용하며, 시계를 착용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심장 리듬을 측정하고, 최소 65분간 5번 이상 부정맥이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알림을 표시해 경고해 준다.

애플은 "ECG 측정 기록을 심방세동 및 정상 박동으로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는 심전도 앱의 기능은 600명가량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시험을 통해 확인되었다. 심장전문의가 실시한 표준 12 유도 심전도의 리듬 분류와 심전도 앱에서 동시에 수집된 심전도의 리듬 분류를 비교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애플워치의 심전도 앱이 분류 가능한 측정 기록 중에서 심방세동의 분류에서는 98.3%의 민감도를, 정상 박동의 분류에서는 99.6%의 구분 가능성을 보였다. 해당 연구에서 측정 기록의 87.8%는 심전도 앱에 의해 분류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iOS 14.2 : 100개 이상의 새로운 이모티콘과 아이폰 등을 사용해 홈팟에서 인터컴 지원
iOS 14.2는 아이폰 6S 및 이후 모델, 아이팟 터치 (7세대) 모델에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동물, 음식, 얼굴, 가정용품, 악기, 모든 성별을 아우르는 이모티콘 등을 포함하는 100개 이상의 새로운 이모티콘 ▶︎라이트 및 다크 모드 버전을 모두 포함하는 8개의 새로운 배경 화면 ▶︎확대기가 아이폰 12 프로 및 아이폰 12 프로 맥스에 장착된 라이다(LiDAR) 센서를 사용하여 주변 사람을 감지하고 거리를 리포트  ▶︎아이폰 12 맥세이프(MagSafe) 가죽 케이스 지원 기능 등이 추가됐다.

또한 ▶︎에어팟(AirPods)이 완전히 충전된 후의 사용 시간을 줄여, 배터리 노화를 늦출 수 있는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을 지원 ▶︎ 헤드폰 오디오 레벨이 사용자의 청각을 해칠 수 있는 경우 알림을 받는 기능 추가 ▶︎홈에서 엔터테인먼트 항목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새로운 에어플레이(AirPlay) 제어기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워치, 에어팟 및 카플레이를 사용하여 홈팟(HomePod) 및 홈팟 미니(HomePod mini)에서 인터컴 지원 ▶︎ 홈팟을 스테레오, 서라운드 사운드 및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오디오로 애플 TV(Apple TV) 4K 연결하는 기능 ▶︎사용자가 동의하는 경우 보건 당국에 노출 알림에 관하여 사용자를 식별할 수 없는 통계를 제공하는 옵션이 추가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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