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MDM(mobile device management) 솔루션 아파리아(Afaria)의 새로운 클라우드 버전은 IT 부서들에게 좀 더 편리하게 모바일 기기들을 제어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SAP는 자체 클라우드 기반의 다른 솔루션과 함께 제공함으로써 전통적인 소프트웨어와 비교했을 때 구축 속도와 비용을 향상시킨 아파리아 클라우드 버전에 많은 기업들이 가입하기를 바라고 있다.
SAP는 미국 올랜도의 사파이어 컨퍼런스에서 기업들은 값비싼 투자를 하지 않고도 온프라미스 MDM의 모든 혜택과 기능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를 사용함으로써 IT 부서들은 자체적인 앱들을 프로비저닝 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에 접속 제한없이도 앱들을 폐기할 수 있다.
임직원들은 그들의 스마트폰을 설정하는 것처럼 일상적으로 조정해 기업용 앱들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그러나 사용자들이 기기를 변경하거나 회사 정책에 위배되면 그들이 갖고 있는 기업 앱 접속 권한은 막히게 된다.
IT 부서들이 기기의 법규 준수와 사용행태를 추적할 수 있게끔 해주는 비즈니스오브젝트 제품군인 애널리틱 대시보드(Analytic dashboards)는 패키지 형태로 포함되어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현재 안드로이드, iOS, 그리고 윈도우 폰 8에서 가능하며 월정액 1유로(한화 1,430원)에 제공한다. 처음 제품을 구입하는 IT 부서들은 30일간 무료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MDM를 제안한 것은 SAP가 처음이 아니다. 에어와치(AirWatch), 파이버링크(Fiberlink), 모바일아이론(MobileIron)은 이미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아마존 웹 서비스에 인증된 솔루션은 아파리아가 처음이다.
또한 SAP는 모바일 앱 보호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보안 개발업체인 모카나(Mocana)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업들이 기존의 기업 및 서드 파티 애플리케이션의 어떤 코드를 수정하지 않고도 보호할 수 있는 앱 래핑(app-Wrapping) 기술을 사용하게끔 한다.
SAP 측에 따르면, IT 부서는 인증, 암호화, 그리고 데이터 보호를 돕는 VPN(virtual private network)과 같은 정책을 수정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에 호환되며, 관리되는 기기와 임직원들이 일할 때 갖고 온 기기들을 포함한 관리되지 않는 기기들을 모두 관리할 수 있다. SAP는 가격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