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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드라이브에서 MS 오피스 문서를 바로 편집하는 기능 출시

2020.10.29 Mark Hachman  |  PCWorld
구글 드라이브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문서를 여는 방법에 작은 변화가 생긴다. 

구글이 11월 하순부터 구글 드라이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오피스 문서를 여는 방법을 바꿀 예정이다. 오피스 문서를 열면 구글 독스로의 전환 없이 바로 편집 모드가 뜨게 된다. 이는 웹과 크롬북에 모두 적용될 예정이다. 
 
ⓒGoogle/PCWorld

크롬 전문 분석 사이트인 크롬 언박스드구글 워크스페이스 스위트의 앱에 생긴 이런 변화를 두고, 크롬북 사용자들이 MS 365 혹은 오피스 문서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크롬OS 기반 미니 PC인 크롬박스를 약 일년간 사용한 필자가 느끼기에, 구글 드라이브는 MS 오피스 문서를 미리보기 모드로 연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미리보기 보드에선 문서를 편집할 수 없다. 그래서 사용자는 문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편집해야 한다. 두 단계를 더 거쳐야 할 뿐 아니라 그 방식이 항상 깔끔한 것도 아니다. 크롬 언박스드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이런 방식으로 인해 크롬북은 ‘오피스 문서를 편집할 수 없다’라는 평가를 얻게 됐다. 그런 상황에서 구글이 문서 편집 방식을 바꾸게 되면서 사용자들은 구글 앱에서 바로 새 문서를 열거나 편집할 수 있게 됐다. 

구글에 따르면 이번 변화는 .docx, .doc, .ppt, .pptx, .xls, .xlsx, and .xlsm. 등 모든 오피스 파일 유형에 적용된다. 사용자가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으로 Office버전 수정’이라는 이름의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구글 드라이브에 있는 오피스 문서가 구글 확장 프로그램으로 리다이렉트된다. 구글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으로 연결되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단, 비밀번호가 걸린 문서는 예외다. 

이번 변화는 개인용 및 비즈니스용 구글 계정을 가진 워크스페이스, 구글 드라이브 사용자 모두에게 해당된다. 출시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 하지만 빠른 출시(Rapid Release) 도메인 사용자는 10월 27일부터 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반면 계획 출시(Scheduled Release) 도메인 사용자는 11월 30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구글 드라이브에서 오피스 문서를 편집해본 적 없는 사용자에게는 사소한 변화일 수 있다. 하지만 구글에서 문서 편집을 해본 사람은 편하게 작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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