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글래스 개발자와 얼리 어답터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다음 주 진행된다. 구글+, 지메일, 검색 기능이 개선된다.
구글에 따르면 'XE5'라고 불리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자동으로 구글 글래스에 적용될 예정으로, 공유 사진에 대한 구글+ 알림, 구글 + 행아웃 초대에의 알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밖에 검색 쿼리 및 음성 메시지 전환 속도가 개선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글 글래스는 터치, 제스처, 음성 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아울러 배터리 소진 경고가 좀더 안정화됐으며 동작 불능에 대한 고장 보고 기능을 발송할 수 있게 됐다고 구글은 전했다.
구글은 또 글래스 온 헤드 디텍션(Glass' On-Head Detection)이라는 기능의 안정성을 개선시키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용자가 글래스를 착용했을 때 글래스를 활성화시키는 기능으로, 터치패드가 활성화되고 알림 및 헤드 제스처 기능이 동작하게 된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는 구글이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연간 I/O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일주일 전에 배포되는 것이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