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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칼럼 | 훌륭한 UI 디자인의 원칙을 세운 것은 MS다

2013.05.06 Jonathan Freeman  |  InfoWorld



터보택스가 인기 있는 것은 소득세 신고 절차를 이해할 수 있는 작업 작업으로 나눴기 때문이다.


그때는 그때고…
IT 업계에서 10년은 영원과도 같은 긴 시간이다. 그러면 오늘날의 IUI는 어떻게 되었을까? 12년전에는 인터넷의 제약이 웹 디자인 결정에 영향을 미쳐, IUI의 개념이 크게 확산됐다. IUI는 초기의 느린 인터넷 속도와도 궁합이 잘 맞았다. 그러나 이제 인터넷은 더 이상 느리지 않고, 브라우저 기술의 발전과 단순 장식을 뛰어넘는 자바스크립트(JavaScript)가 폭넓게 확산되면서 단일 페이지 웹 애플리케이션이 여기저기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그렇다면 여러가지 제약이 없어진 지금, IUI를 계속 고수하는 것이 여전히 의미가 있을까? 물론이다.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서 IUI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이 나올 당시만큼 여전히 의미를 갖고 있다. 웹 개발자들에게 IUI는 꼭 기억해야 하는 철칙이다. 웹 기술이 많이 발전한 요즘, “발생할 수 있다”와 “발생해야 한다”의 구분은 쉽게 잊혀질 수 있다.

IUI는 화면이 작아 그 중요성이 큰 모바일 부문 개발자들이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모바일 기기의 개별 화면의 목적은 아주 간결해야 한다. 명확하게 제목이 붙여지고 (필요한 경우) 단일 네비게이션 버튼과 최대 한 개의 지원 기능 버튼이면 충분하다.


하단의 버튼바 혹은 화면 바로 바깥의 햄버거 버튼 내에 더 많은 기능을 배치할 수 있다.


잘 디자인된 화면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스크롤을 할 필요가 없어야 한다.

IUI는 오늘 날도 여전히 유효하지만 완벽한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것이 사용자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고 싶은 경우다.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연역적 인터페이스 사례가 '포토샵'(Photoshop)이다. 포토샵은 수많은 설명 없는 아이콘들을 포함한 툴바로 가득한데, 이를 배우기도 몹시 고되다. 포토샵의 사용자들은 작업 속도와 활용능력을 얻기 위해 이런 인터페이스의 고통을 감내해왔다.

학습 절차가 더 직관적이라면 어떨까? 사용자가 색상변화율을 맞춤 설정할 수 있도록 한 화면씩 천천히 진행시킨다면 초보 사용자들에게는 편리할 것이다. 그와 동일한 '색상 변화율 위저드'는 사용자가 이 과정에 익숙해진 이후에는 그저 걸리적 거리며 불편함만 초래할 것이다.

그래서 사용자 경험을 측정하고, 그에 따라 적절히 인터페이스를 조절하여 적용시키는 유저 인터페이스가 궁극적 솔루션이다. '진보적 경감'(progressive reduction) 같은 이에 관련된 몇몇 실험적인 시도들은 우리가 사용자 경험(과 경험 축소)을 어떻게 측정하고, 어떻게 우리의 인터페이스를 그에 맞춰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할 때 도움이 된다.

그러나 IUI가 현재 프로젝트에 적합하느냐와는 별개로, 일단 모든 IT 전문가들은 IUI에 익숙해져야 한다. IUI는 프로젝트 관리자에서부터 개발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이 더 좋은 결정을 가능케 하는 기본 사용자 경험 원칙을 분명히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점이 나온 지 10년이 넘은 '마이크로소프트 귀납적 유저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Microsoft Inductive user Interface Guidelines)'을 반드시 읽어봐야 하는 이유다. 여기에 나온 문제들과 그 해결책들을 이해하면 당신이 만든 사이트를 보면 감탄하고 칭찬하는 사용자들을 다수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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