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9

"MS, 윈도우 10에 '오피스 PWA' 기본 설치 추진"

Mark Hachma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PWA를 윈도우 인사이더로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PWA가 앱을 사용하는 주류가 되기는 쉽지 않겠지만, 오피스 PWA가 무엇이고 왜 유용한지 정도는 알아둘 필요가 있다.

윈도우 레이티스트(Windows Latest)는 최근 여러 가지 윈도우 인사이더 베타 프로그램에 PWA(Progressive Web Apps) 방식의 다양한 윈도우 앱이 기본 탑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더라는 베타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선택해 설치하는 방식이다. 이 보도가 맞는다면 사용자의 선택 과정이 생략된 채 PWA가 배포되는 셈이다. 단, 윈도우 레이티스트에 따르면, 이들 PWA가 인사이더의 하위 항목으로 추가되고 있다. 즉, 단기간에 현실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의미다.
 
윈도우 10 PC에 이미 오피스 앱이 설치됐을(왼쪽) 가능성이 있다. 오피스 PWA(오른쪽)는 새 내비게이션 옵션과 왼쪽 패널 등이 추가돼 더 미려해 보인다. dh© Mark Hachman / IDG
 

PWA란?

PWA는 기본적으로 앱으로 저장된 웹페이지로, 윈도우 10 시작 메뉴에도 노출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이전까지 오피스 365로 불렸다)은 2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하나는 PC에서 직접 실행하는 전용 앱 방식, 다른 하나는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오피스 서비스(오피스 온라인이라고도 부른다) 방식이다.

아마도 많은 사용자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온라인과 로컬 앱을 왔다 갔다 하며 사용할 것이다. 필자도 새 벤치마크 스프레드시트를 하드 드라이브에 엑셀 로컬 카피로 만들고, PC월드 템플릿과 다른 스프레드시트는 엣지 북마크에 저장한다. 이런 방식으로 쓰는 사용자에게 두 앱은 기본적으로 같다.

PWA의 최대 장점은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므로 아무것도 다운로드하거나 설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라이선스는 여전히 필요하지만, 1~2초 만에 바로 실행할 수 있다.

보도를 보면, 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검토하는 것은, 이들 PWA나 웹페이지를 PC에 추가해 이미 시작 메뉴에 자리 잡은 전용 오피스 앱과 나란히 두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맞다, 불필요하게 혼란을 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는 곧 두 앱이 거의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을 바로 보여준다. PWA 방식을 경험하고 싶다면 엣지를 이용해 Office.com을 방문한 후 URL 바의 끝에 있는 즐겨찾기를 의미하는 작은 별 표시 옆의 작은 '+' 모양을 누르면 된다. 그러면 오피스 PWA가 시작 메뉴에 추가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워드 앱(왼쪽)과 PWA(오른쪽)의 차이는 명확하다. © Mark Hachman / IDG

이런 방식으로 쓰는 것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면, 오피스 앱 2개를 나란히 설치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실제로 둘은 구별하기도 쉽지 않다. 대신 PWA가 전용 앱 대비 장점은 또 있다. 클라우드에서 실행하는 모든 앱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개발업체를 통해 관리되므로 패치와 업데이트가 매우 빠르다. 실제로 기존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용 신기능은 발표하면서 오피스 온라인 버전에 가장 먼저 적용했다. 이후에 PC용 오피스 버전, iOS와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앱으로 확대했다.

PWA가 전용 앱보다 더 적은 컴퓨팅 리소스를 소비하는 것도 장점이다. 반면 성능은 거의 비슷하다. 실제로 필자가 엑셀과 오피스 PWA에서 같은 스프레드시트를 열었을 때는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했다.

만약 사용하는 PC가 터치스크린이라면 어떨까. PWA를 꼭 써야 할 이유는 없지만 전용 앱보다 탭 방식 웹 인터페이스로 작업하는 것이 더 편리할 것이다. 반면 PWA에는 한 가지 중요한 한계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PWA는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연결이 끊기면 앱을 전용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오피스 365 앱의 엑셀 경험(왼쪽)과 PWA(오른쪽) 경험은 매우 비슷하다. © Mark Hachman / IDG

PC월드는 이미 나온 보도처럼 PWA를 더 강화할 것인지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에 질의했지만 아직. 공식 답변을 보내오지 않았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런 전략을 본격화한다면 우리의 업무 환경을 바꾸는 또 다른 아이디어가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PWA


2020.10.19

"MS, 윈도우 10에 '오피스 PWA' 기본 설치 추진"

Mark Hachma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PWA를 윈도우 인사이더로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PWA가 앱을 사용하는 주류가 되기는 쉽지 않겠지만, 오피스 PWA가 무엇이고 왜 유용한지 정도는 알아둘 필요가 있다.

윈도우 레이티스트(Windows Latest)는 최근 여러 가지 윈도우 인사이더 베타 프로그램에 PWA(Progressive Web Apps) 방식의 다양한 윈도우 앱이 기본 탑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더라는 베타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선택해 설치하는 방식이다. 이 보도가 맞는다면 사용자의 선택 과정이 생략된 채 PWA가 배포되는 셈이다. 단, 윈도우 레이티스트에 따르면, 이들 PWA가 인사이더의 하위 항목으로 추가되고 있다. 즉, 단기간에 현실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의미다.
 
윈도우 10 PC에 이미 오피스 앱이 설치됐을(왼쪽) 가능성이 있다. 오피스 PWA(오른쪽)는 새 내비게이션 옵션과 왼쪽 패널 등이 추가돼 더 미려해 보인다. dh© Mark Hachman / IDG
 

PWA란?

PWA는 기본적으로 앱으로 저장된 웹페이지로, 윈도우 10 시작 메뉴에도 노출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이전까지 오피스 365로 불렸다)은 2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하나는 PC에서 직접 실행하는 전용 앱 방식, 다른 하나는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오피스 서비스(오피스 온라인이라고도 부른다) 방식이다.

아마도 많은 사용자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온라인과 로컬 앱을 왔다 갔다 하며 사용할 것이다. 필자도 새 벤치마크 스프레드시트를 하드 드라이브에 엑셀 로컬 카피로 만들고, PC월드 템플릿과 다른 스프레드시트는 엣지 북마크에 저장한다. 이런 방식으로 쓰는 사용자에게 두 앱은 기본적으로 같다.

PWA의 최대 장점은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므로 아무것도 다운로드하거나 설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라이선스는 여전히 필요하지만, 1~2초 만에 바로 실행할 수 있다.

보도를 보면, 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검토하는 것은, 이들 PWA나 웹페이지를 PC에 추가해 이미 시작 메뉴에 자리 잡은 전용 오피스 앱과 나란히 두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맞다, 불필요하게 혼란을 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는 곧 두 앱이 거의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을 바로 보여준다. PWA 방식을 경험하고 싶다면 엣지를 이용해 Office.com을 방문한 후 URL 바의 끝에 있는 즐겨찾기를 의미하는 작은 별 표시 옆의 작은 '+' 모양을 누르면 된다. 그러면 오피스 PWA가 시작 메뉴에 추가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워드 앱(왼쪽)과 PWA(오른쪽)의 차이는 명확하다. © Mark Hachman / IDG

이런 방식으로 쓰는 것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면, 오피스 앱 2개를 나란히 설치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실제로 둘은 구별하기도 쉽지 않다. 대신 PWA가 전용 앱 대비 장점은 또 있다. 클라우드에서 실행하는 모든 앱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개발업체를 통해 관리되므로 패치와 업데이트가 매우 빠르다. 실제로 기존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용 신기능은 발표하면서 오피스 온라인 버전에 가장 먼저 적용했다. 이후에 PC용 오피스 버전, iOS와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앱으로 확대했다.

PWA가 전용 앱보다 더 적은 컴퓨팅 리소스를 소비하는 것도 장점이다. 반면 성능은 거의 비슷하다. 실제로 필자가 엑셀과 오피스 PWA에서 같은 스프레드시트를 열었을 때는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했다.

만약 사용하는 PC가 터치스크린이라면 어떨까. PWA를 꼭 써야 할 이유는 없지만 전용 앱보다 탭 방식 웹 인터페이스로 작업하는 것이 더 편리할 것이다. 반면 PWA에는 한 가지 중요한 한계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PWA는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연결이 끊기면 앱을 전용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오피스 365 앱의 엑셀 경험(왼쪽)과 PWA(오른쪽) 경험은 매우 비슷하다. © Mark Hachman / IDG

PC월드는 이미 나온 보도처럼 PWA를 더 강화할 것인지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에 질의했지만 아직. 공식 답변을 보내오지 않았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런 전략을 본격화한다면 우리의 업무 환경을 바꾸는 또 다른 아이디어가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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