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가 한국에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를 위한 첫번째 엣지 로케이션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에 구축된 이 POP(Point-of Presence)는 전세계 총 40개의 엣지 로케이션으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된다.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는 기업과 개발자들이 보다 짧은 대기 시간과 높은 데이터 전송 속도로 최종 사용자들에게 콘텐츠를 배포할 수 있게 하는 콘텐츠 전송 웹서비스라고 AWS는 설명했다.
AWS 클라우드를 채택해 사용하는 다양한 고객으로는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넥슨코리아, 다음커뮤니케이션즈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넥슨코리아의 조동현 신사업본부장은 “AWS를 이용함으로써 콘텐츠 전송에 대한 기술적인 제약을 줄일 수 있게 됐고, 짧은 시간에 다양한 게임을 세계적인 규모로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 및 전세계에 걸쳐 있는 엣지 로케이션망을 통해 훨씬 더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