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23

사면초가의 CEO, 그를 구해줄 CIO의 힘

Rob Enderle | CIO

앞서 소개된 ‘성공하는 CEO의 7가지 공통점’과 ‘CEO를 해고시키는 7가지 첩경 '에 이은 세 번째 연재 기사의 주제는 바로 ‘무능한 CEO를 구해내는 CIO의 힘'이다. CEO를 실패의 늪에서 구제해 줄 CIO의 힘을 확인해보는 것으로 연재를 마무리해보자.

-> 성공하는 CEO의 7가지 공통점
-> CEO를 해고시키는 7가지 첩경

CIO가 왜 중요하냐고? 우선 기억해야 할 점은 그들이 직업 수명이 짧다는 점이다. CIO에 관한 많은 담론을 다루는 가트너에 따르면 CIO들의 평균 재직 기간은 3년 이었다. 평균 재직 기간이 43 개월인 CMO가 순환 기간이 짧은 직종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흥미로운 점은, 2007년에는 CFO와 CIO의 평균 재직 기간이 각각 28개월과 53개월 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후 CFO의 재직 기간은 늘어나고, CIO의 직업 순환 주기는 짧아지는 추세가 이어져왔다.

그 이유는 아마 오늘날 CEO의 이직이 활발해지는 경향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새 CEO가 들어오게 되면, CFO는 그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시행한다. 그리고 많은 CIO들이 그 과정에서 희생양이 되곤 한다.

CIO의 재직 기간이 긴 기업을 살펴보면 CEO와 CFO 역시 그곳에 오랜 기간 몸담아온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 더해, 자신의 몫을 지키는데 있어서도 CIO들보다 CFO들이 보다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역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CFO와 CIO 모두 CEO가 바뀌지 않길 바라지만, CFO는 CEO가 바뀌는 상황에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CEO를 비난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그저 앞서 기업을 떠난 선배 CEO들로부터 배움이나 지원을 받지 못한 것뿐이다. 지금 이들에게 필요한 노력은 얻을 수 있는 모든 도움들을 구하는 것이다.

데이터 애널리틱스가 어떻게 CEO를 지켜줄 수 있는가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CEO 최고의 자산은 바로 CIO일 수 있다. COO에겐 CEO를 지켜줄 도구가 부족하고, CFO의 경우에는 재무 관련 사고를 예방해주는 역할은 할 수 있겠지만 CEO에게 새로운 무언가를 제공해 줄 능력은 없다.

세일즈 사업부 부사장이란 CEO에겐 맹수를 다루는 사육사나 다름 없는 존재고 인적 자원 담당자는 언제나 실망스런 자원들만을 보내줘 CEO의 골머리를 앓게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들과 달리 CIO에게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기업 내, 외부의 운영 데이터를 포착할 능력이 있다. CEO와 관련해 퍼져있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을 수 있는 인물 역시 CIO이다. 이들은 말 그대로 CEO를 가장 가까이서 가장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존재다.

우선 CEO는 기업 내부 성과와 관련한 내부적 이슈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이슈들은 수익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해고된 J.C. 페니(J.C. Penney)의 롭 존슨(Rob Johnson) CEO의 사례를 떠올려보자. 그의 해임 배경에는 직원 해고로 인한 실적 악화가 있었다.

반면 하버드 출신의 현 HP HR 사업부 부사장 트레이시 케오그(Tracey Keogh)는 자신의 IT 행정 능력을 바탕으로 업계의 선도적 관리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고객, 서비스, 세일즈 관련 매트릭스를 구축함으로써 문제 해결 및 선진적 제품 개발, 경쟁사 고객 이해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EMC 역시 내부 애널리틱스 프로그램 운영의 성공 사례로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기업의 CEO 짐 뱀포스(Jim Bampos, 최근 동일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EMC를 떠나 다른 기업으로 둥지를 옮겼다)는 프로그램을 통해 획득한 정보를 단순한 제품 관련 의사 결정에 뿐 아니라 자원 배분 최적화 과정에 역시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CIO / CEO / CFO / CMO / 정보 / CxO / 분석


2013.04.23

사면초가의 CEO, 그를 구해줄 CIO의 힘

Rob Enderle | CIO

앞서 소개된 ‘성공하는 CEO의 7가지 공통점’과 ‘CEO를 해고시키는 7가지 첩경 '에 이은 세 번째 연재 기사의 주제는 바로 ‘무능한 CEO를 구해내는 CIO의 힘'이다. CEO를 실패의 늪에서 구제해 줄 CIO의 힘을 확인해보는 것으로 연재를 마무리해보자.

-> 성공하는 CEO의 7가지 공통점
-> CEO를 해고시키는 7가지 첩경

CIO가 왜 중요하냐고? 우선 기억해야 할 점은 그들이 직업 수명이 짧다는 점이다. CIO에 관한 많은 담론을 다루는 가트너에 따르면 CIO들의 평균 재직 기간은 3년 이었다. 평균 재직 기간이 43 개월인 CMO가 순환 기간이 짧은 직종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흥미로운 점은, 2007년에는 CFO와 CIO의 평균 재직 기간이 각각 28개월과 53개월 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후 CFO의 재직 기간은 늘어나고, CIO의 직업 순환 주기는 짧아지는 추세가 이어져왔다.

그 이유는 아마 오늘날 CEO의 이직이 활발해지는 경향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새 CEO가 들어오게 되면, CFO는 그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시행한다. 그리고 많은 CIO들이 그 과정에서 희생양이 되곤 한다.

CIO의 재직 기간이 긴 기업을 살펴보면 CEO와 CFO 역시 그곳에 오랜 기간 몸담아온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 더해, 자신의 몫을 지키는데 있어서도 CIO들보다 CFO들이 보다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역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CFO와 CIO 모두 CEO가 바뀌지 않길 바라지만, CFO는 CEO가 바뀌는 상황에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CEO를 비난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그저 앞서 기업을 떠난 선배 CEO들로부터 배움이나 지원을 받지 못한 것뿐이다. 지금 이들에게 필요한 노력은 얻을 수 있는 모든 도움들을 구하는 것이다.

데이터 애널리틱스가 어떻게 CEO를 지켜줄 수 있는가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CEO 최고의 자산은 바로 CIO일 수 있다. COO에겐 CEO를 지켜줄 도구가 부족하고, CFO의 경우에는 재무 관련 사고를 예방해주는 역할은 할 수 있겠지만 CEO에게 새로운 무언가를 제공해 줄 능력은 없다.

세일즈 사업부 부사장이란 CEO에겐 맹수를 다루는 사육사나 다름 없는 존재고 인적 자원 담당자는 언제나 실망스런 자원들만을 보내줘 CEO의 골머리를 앓게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들과 달리 CIO에게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기업 내, 외부의 운영 데이터를 포착할 능력이 있다. CEO와 관련해 퍼져있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을 수 있는 인물 역시 CIO이다. 이들은 말 그대로 CEO를 가장 가까이서 가장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존재다.

우선 CEO는 기업 내부 성과와 관련한 내부적 이슈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이슈들은 수익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해고된 J.C. 페니(J.C. Penney)의 롭 존슨(Rob Johnson) CEO의 사례를 떠올려보자. 그의 해임 배경에는 직원 해고로 인한 실적 악화가 있었다.

반면 하버드 출신의 현 HP HR 사업부 부사장 트레이시 케오그(Tracey Keogh)는 자신의 IT 행정 능력을 바탕으로 업계의 선도적 관리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고객, 서비스, 세일즈 관련 매트릭스를 구축함으로써 문제 해결 및 선진적 제품 개발, 경쟁사 고객 이해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EMC 역시 내부 애널리틱스 프로그램 운영의 성공 사례로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기업의 CEO 짐 뱀포스(Jim Bampos, 최근 동일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EMC를 떠나 다른 기업으로 둥지를 옮겼다)는 프로그램을 통해 획득한 정보를 단순한 제품 관련 의사 결정에 뿐 아니라 자원 배분 최적화 과정에 역시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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