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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 리더십|조직관리 / 아웃소싱

갑·을 모두에 이득 되는 '아웃소싱 벤치마킹'

2013.04.16 Stephanie Overby  |  CIO

아웃소싱 거래의 이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벤치마킹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
루디: 벤치마킹은 표준화와 유틸리티 컴퓨팅의 미래 단계로 이르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다. 우선, 전체 운영의 현재 상태를 평가하는 벤치마크는 조직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기준선 분석의 토대가 된다. 당신이 어디로 가고 싶은지를 이해하려면, 당신이 [현재] 어디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또한 이런 유형의 분석은 개선 기회, 즉 표준화와 유틸리키 컴퓨팅으로 달성할 수 있는 ‘혜택의 크기’를 정량화 해준다.

현재 상태의 세분화된 분석은 변화에 대한 대안적 접근방식을 규정하고 평가하는데도 필수적이다. 특히 벤치마크는 공급자에 대한 운영적 제약을 설정하는 실제적 비용을 수량화할 수 있다.
이런 제약은 종종 특정 요구사항을 요청하는 비용에 대한 통찰이 없는 비즈니스 측에서 나온다. 예를 들어, 구형 시스템을 교체하지 않아서, 데이터센터를 합병하지 않아서, 또는 자원 오프쇼어링에 저항하여 발생하는 비용들이 있다. 그런 제약의 비용을 정량화함으로써, CIO는 평상적으로 사업에 변형적 변화를 정당화할 수 있고, 단순 정비만을 넘어서서 실질적 변화를 불러오는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이런 접근방식은 갑에게 수요 관리를 통한 비용 관리의 책임을 떠넘긴다. 왜 그것이 이상적인가?
루디:
전통적인 IT 환경에서 비즈니스는 IT 자원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알 길이 없었다. 소비와 비용 사이의 연관성이 없고, 비효율적 사용에 대한 평가가 없는 상황에서, 비즈니스는 자원 소비만을 늘리기 마련이다.

우리의 데이터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IT부서 비용을 초과하는 IT자원에 대한 수요와 소비의 막대한 증가로 인해 IT비용이 상승하고 있다는 상황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디스크 스토리지 하드웨어의 비용은 메가바이트당 가격을 볼 때 근래 대폭 하락했지만, 스토리지 자원의 소비는 그보다 훨씬 증가하여 전체 스토리지 지출은 과거보다도 더욱 상승했다.

소비-기반 가격 모델은 비즈니스가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인센티브를 제공해준다. 마치 음료 무료제공과 현금구매의 차이와 같다. 또한 이런 가시성은 인프라 그룹이 업스트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많은 소비가 시작되고 또 소비에 대해 엄격하지 않은 부분으로 향하게 해준다.

결국에는 아웃소싱 벤치마킹이 을에게도 이익이라고 보는가? 그렇다면, 단점은 무엇인가?
루디:
표준화와 소비-기반 가격은 서비스 제공자들이 자신들이 잘하는 것을 하도록 만들어 준다. 개별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맞춤 제공하는 대신, 을은 표준화 툴, 프레임워크, 방법론을 사용해 규모의 경제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초점은 ‘어떻게’가 아니라 ‘무엇’에 맞춰져 있는데 이는 을이 자신들의 이윤 향상에서 효율성을 최적화할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다.

잠재적 단점이라면, 비즈니스가 여기에 전념하고, 사용자들과도 충분히 소통하고 기대치가 설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서비스 품질이 하락했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변화가 필요한 것은 벤치마크되는 범위와 그 벤치마크 결론이 사용되는데 있어서의 결과다. 갑과 을은 표준 서비스 환경에서 연관 데이터를 가진 써드파티는 물론, 의미 있는 소비-기반 메트릭스를 필요로 할 것이다.

표준 벤치마킹 조항들을 보면, 대부분 양호하다. 많은 벤치마킹 조항들은 최상 사분위와 비교하는데 주력하고, 이를 변화의 수단이 아닌 단순 타격용으로만 쓰지만, 그 조항 자체가 당신이 다른 목표들을 갖추는데 방해가 되는 건 아니다.

아웃소싱에서 다른 협상 그리고 재협상 접근방식이 필요하지는 않나?
루디:
많은 경우의 소싱 협상이 근본적으로 변해야 한다. 전통적 접근방식은 상당히 권위적이고, 경직되고, 세부적인 제안요청서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제공자는 제안요청서 목록의 상자들을 표시하는 것이 응답의 전부였다. 그러나 갑이 자신들의 운영에서 변화를 모색할 때, 어떻게 진행할 에 대해 단 하나의 정답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기업들이 좀 더 개방적인 접근방식을 택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솔루션이 어떤 모습을 갖춰야 되는지를 규정하는 대신, 요즘의 기업들은, “최선의 솔루션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라고 묻는다.

이런 접근방식이 모든 거래에 적합한가?
루디:
전통적 벤치마크는 기존 운영을 최적화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그들의 운영 모델에 변혁을 가져오고 싶은 조직이라면, 이런 벤치마킹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방식에 점점 더 주목하고 있다. 이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아웃소싱 서비스에서 벤치마킹을 옵션이 아닌 일반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게 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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