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06

클라우드 & 데이터센터 월드 2013 | 혁신적인 데이터센터의 3대 고려사항

편집부 | CIO KR
클라우드 & 데이터센터 월드 2013 조찬에서 페이스북 데이터센터 담당 시니어 디렉터 제이 박이 '데이터센터를 설계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3가지'를 소개했다.
 
올해로 여섯번째 개최된 한국IDG의 클라우드 & 데이터센터 월드 2013의 기조 연설자로 나선 제이 박이 국내 업계 CIO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조찬에서 데이터센터를 설계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3가지를 강조했다. 그가 말한 3가지 고려사항이란, 서버 운영 파라미터, 현업의 요구 사항, 인프라 가용성이다.

페이스북의 경우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섭씨 35도(화씨 95도)로 맞춰서 설계했다. 제이 박에 따르면, 아시아에 있는 데이터센터들은 ‘화씨 72±2’에 맞춰 설계돼 있어 냉각 시설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제이 박은 “페이스북 서버룸의 온도를 섭씨 40도 이상으로 높였는데도 서버를 운영할 수 있었다. 현재 페이스북은 외부 공기와 물을 이용해 프리쿨링(Free Cooling)만으로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조절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국 오레곤 주는 건조하기 때문에 데이터센터를 짓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50년 동안의 날씨 데이터 가운데 최악의 날씨 데이터만을 활용해 데이터센터를 설계했다. “한국은 여름에 고온다습한데, 이는 미국 동부 지역도 비슷하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이러한 날씨에서도 외부 공기만을 이용해 냉각시켜 데이터센터를 문제없이 운영하고 있다”라고 제이 박은 전했다.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자신의 주장에 대해 그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두번째로 그는 현업의 요구사항을 이해해 그에 맞는 데이터센터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해복구 기능이 필요한 지, 서버를 이중화해야 하는지, 서버 전원이 파워서플라인지 아니면 듀얼인지, 이 3가지 질문을 하고 나서 추가 시스템을 구축할 지 결정하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2N 시스템이 좋긴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든다. 실제로 사용하는 시스템은 50%고 나머지는 대비용이기 때문에 인프라를 묶어두는 격이 된다. 따라서 유지보수 비용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세번째로 그가 강조한 것은 인프라 가용성이다. 제이 박에 따르면, 가용성을 측정해야 하는 이유는 어느 부분이 취약한 지를 파악하고 그 부분에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용성과 업타임은 가정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할 수 없다고 그는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제이 박은 이 3가지를 고려해 데이터센터를 설계하되 단계별로 접근하라고 강조했다. 기업은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 하드웨어 에코시스템, 데이터센터 가운데 최소한 하나라도 통제할 수 있어야 하며 그것이 바로 첫 걸음이라는 것이다.

이 조찬에 참가한 세아홀딩스 박승남 상무는 “기업들이 이 3가지를 이미 검토했을 텐데 왜 적용하지 못하는가”에 대해 질문했고 제이 박은 전기자동차를 예를 들어 설명했다. “처음 전기자동차가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장거리 운전에 적합하지 않다며 또다른 (가솔린) 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래도 전기차를 운전해 보길 바란다. 훨씬 더 많은 데이터로 전기차의 가치에 대해 증명할 수 있다. 페이스북의 데이터센터도 마찬가지다”라고 그는 답했다. 참고로 페이스북은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의 데이터센터의 기술들을 공유하고 있다.

이어서 CIO 조찬의 두번째 연사로 나선 시트릭스코리아 오세호 지사장과 장재영 차장이 ‘모바일 워크스타일’에 대해 발표했다. 오 지사장은 “향후 3년 내에 클라우드가 표준이 될 것”이라며 “애니 클라우드(Any Cloud)에서 애니 디바이스(Any Device), 즉 모바일로 바뀌는 추세”라고 말했다. 정 차장은 “최종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을 업무에 어떻게 사용하고, 어떻게 각 기기와 앱을 보안할 지가 IT관리자들의 과제”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2013.03.06

클라우드 & 데이터센터 월드 2013 | 혁신적인 데이터센터의 3대 고려사항

편집부 | CIO KR
클라우드 & 데이터센터 월드 2013 조찬에서 페이스북 데이터센터 담당 시니어 디렉터 제이 박이 '데이터센터를 설계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3가지'를 소개했다.
 
올해로 여섯번째 개최된 한국IDG의 클라우드 & 데이터센터 월드 2013의 기조 연설자로 나선 제이 박이 국내 업계 CIO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조찬에서 데이터센터를 설계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3가지를 강조했다. 그가 말한 3가지 고려사항이란, 서버 운영 파라미터, 현업의 요구 사항, 인프라 가용성이다.

페이스북의 경우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섭씨 35도(화씨 95도)로 맞춰서 설계했다. 제이 박에 따르면, 아시아에 있는 데이터센터들은 ‘화씨 72±2’에 맞춰 설계돼 있어 냉각 시설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제이 박은 “페이스북 서버룸의 온도를 섭씨 40도 이상으로 높였는데도 서버를 운영할 수 있었다. 현재 페이스북은 외부 공기와 물을 이용해 프리쿨링(Free Cooling)만으로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조절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국 오레곤 주는 건조하기 때문에 데이터센터를 짓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50년 동안의 날씨 데이터 가운데 최악의 날씨 데이터만을 활용해 데이터센터를 설계했다. “한국은 여름에 고온다습한데, 이는 미국 동부 지역도 비슷하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이러한 날씨에서도 외부 공기만을 이용해 냉각시켜 데이터센터를 문제없이 운영하고 있다”라고 제이 박은 전했다.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자신의 주장에 대해 그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두번째로 그는 현업의 요구사항을 이해해 그에 맞는 데이터센터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해복구 기능이 필요한 지, 서버를 이중화해야 하는지, 서버 전원이 파워서플라인지 아니면 듀얼인지, 이 3가지 질문을 하고 나서 추가 시스템을 구축할 지 결정하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2N 시스템이 좋긴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든다. 실제로 사용하는 시스템은 50%고 나머지는 대비용이기 때문에 인프라를 묶어두는 격이 된다. 따라서 유지보수 비용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세번째로 그가 강조한 것은 인프라 가용성이다. 제이 박에 따르면, 가용성을 측정해야 하는 이유는 어느 부분이 취약한 지를 파악하고 그 부분에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용성과 업타임은 가정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할 수 없다고 그는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제이 박은 이 3가지를 고려해 데이터센터를 설계하되 단계별로 접근하라고 강조했다. 기업은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 하드웨어 에코시스템, 데이터센터 가운데 최소한 하나라도 통제할 수 있어야 하며 그것이 바로 첫 걸음이라는 것이다.

이 조찬에 참가한 세아홀딩스 박승남 상무는 “기업들이 이 3가지를 이미 검토했을 텐데 왜 적용하지 못하는가”에 대해 질문했고 제이 박은 전기자동차를 예를 들어 설명했다. “처음 전기자동차가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장거리 운전에 적합하지 않다며 또다른 (가솔린) 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래도 전기차를 운전해 보길 바란다. 훨씬 더 많은 데이터로 전기차의 가치에 대해 증명할 수 있다. 페이스북의 데이터센터도 마찬가지다”라고 그는 답했다. 참고로 페이스북은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의 데이터센터의 기술들을 공유하고 있다.

이어서 CIO 조찬의 두번째 연사로 나선 시트릭스코리아 오세호 지사장과 장재영 차장이 ‘모바일 워크스타일’에 대해 발표했다. 오 지사장은 “향후 3년 내에 클라우드가 표준이 될 것”이라며 “애니 클라우드(Any Cloud)에서 애니 디바이스(Any Device), 즉 모바일로 바뀌는 추세”라고 말했다. 정 차장은 “최종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을 업무에 어떻게 사용하고, 어떻게 각 기기와 앱을 보안할 지가 IT관리자들의 과제”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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