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0

IBM 기고 | 최적의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구성법

하재명 상무 | CIO KR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양상이 바뀌고 있다. 달리 표현하자면 기업이 추구하는 클라우드의 전략적 목표가 바뀌고 있다. 클라우드 초기에는 효율적인 인프라 운영이 목표였다면 지금은 새로운 변혁을 위한 기술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는 것으로 변화하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최근의 기업들은 비용 절감 등 자원 최적화를 위해 클라우드를 도입했던 것에서 사업 확장을 위한 민첩한 대응을 위한 목적을 거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하려 시도한다. 여기에 더해,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서비스 품질도 유지하기를 원한다. 물론 기업의 상황에 따라 목표가 다를 수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한 경험이 있거나 클라우드 전환을 한 경험이 있는 기업은 이제 어떻게 하면 기업의 목표에 맞는 클라우드를 제대로 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클라우드 전환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기업 전체를 변혁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어떻게 활용할 지를 신중히 검토하는 것이다. 

활용 목적에 대한 검토가 끝나면 프라이빗, 퍼블릭,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중 어떻게 구성할 지에 대해 전략을 마련한다. 이후, 기업의 업무에 적합한지,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요건에 맞는지, 현재 보유한 IT운영 조직이나 프로세스, 툴이 클라우드로 구성됐을 때 적합한지 등을 검토하게 된다. 이렇게 기술적, 업무적 검토가 끝나고 나면, 클라우드 전환 유형을 분류하고 전환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기업이 고민하는 부분은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워크로드를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 ▲클라우드 서비스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떻게 전환해야 비용 효율을 높이고 기업에 맞을지, ▲어떤 기술로 전환할지, ▲운영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이다. 

이 중 기업들이 현실적으로 가장 크게 고민하는 부분은 운영 관리이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로 전환하는 경우, 처음부터 클라우드에서 시작한 기업들은 익숙하겠지만, 기업 고객은 기존 시스템을 고민하면서 관리정책이나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들을 줄이기 위해서는 클라우드가 목적이 되면 안되고 기업 비즈니스 전략에 맞게 클라우드 전환 계획을 잡아야 한다. 다시 말하면 기업이 10개가 있다면 클라우드 전환 계획도 제각각 10개가 나올 수 있다.  

 
<클라우드를 제대로 구성하기 위한 기업의 고민>

예를 들어 A라는 기업은 비용에 초점을 맞춰 90% 이상의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도 있고, B 기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개방형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생태계 확장에 주력할 수도 있다. C 기업은 비즈니스 속도 향상에 초점을 맞춰 데브옵스(DevOps) 및 PaaS 플랫폼을 구축해 신규 서비스 출시를 2배 이상 빠르게 할 수도 있다.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이유는 빠른 스피드와 보안을 포함한 운영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다. 멀티클라우드의 경우는 종속성 방지와 상호 의존성 및 이식성을 위해서다. 

많은 기업들이 비용에 대해서만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에 종속이 된다면 비용은 발생할 수밖에 없다. 특정 업체에 종속될 경우 비용뿐 아니라 장애 발생시 가용성, 기술 호환성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IBM의 엔드-투-엔드 서비스>

IBM은 기업 고객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다음 4가지 단계에 걸쳐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 

첫 단계인 클라우드 전략 및 기획인 ‘Advise on Cloud’는 고객과 함께 기획하고 전략을 구축하는 단계이다. 이후, 클라우드 구축에 해당하는 ‘Build for Cloud’에서는 전략이 구축되면 어떤 구성으로 갈 것인지 고객과 같이 진행하게 된다. 클라우드 형태나 앱 서비스를 어떻게 전환하고 구축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이 이에 해당한다. 

다음은 클라우드 이전 단계이다. ‘Move to Cloud’는 방법론을 통해 전문 팀과 함께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한다. 기업 고객의 경우, 개별적으로 격리된 사일로(silo)처럼 관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모듈식 서비스를 구축한다면 고객이 선택하는 서비스만 제공할 수 있다. 

마지막 단계는 클라우드의 관리와 운영이다. ‘Manage on Cloud’는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관리 서비스로,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합 관리 및 운영을 통해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IBM은 이 4가지 단계에서 13가지 서비스를 통해 엔드-투-엔드 지원을 하고 있다.

클라우드는 단편적인 시스템 구축이나 도입이 아닌 비즈니스의 가치를 높이고 성공에 이르게 하는 전체 단계에 이르는 여정이다.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전체 클라우드 여정의 첫 단추에 불과하다. 이제는 기업 전체를 변혁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어떻게 활용할 지를 신중히 검토해야 할 때가 되었다.

* 하재명 상무는 한국IBM GTS 최고 아키텍트다. ciokr@idg.co.kr 
 



2020.07.10

IBM 기고 | 최적의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구성법

하재명 상무 | CIO KR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양상이 바뀌고 있다. 달리 표현하자면 기업이 추구하는 클라우드의 전략적 목표가 바뀌고 있다. 클라우드 초기에는 효율적인 인프라 운영이 목표였다면 지금은 새로운 변혁을 위한 기술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는 것으로 변화하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최근의 기업들은 비용 절감 등 자원 최적화를 위해 클라우드를 도입했던 것에서 사업 확장을 위한 민첩한 대응을 위한 목적을 거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하려 시도한다. 여기에 더해,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서비스 품질도 유지하기를 원한다. 물론 기업의 상황에 따라 목표가 다를 수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한 경험이 있거나 클라우드 전환을 한 경험이 있는 기업은 이제 어떻게 하면 기업의 목표에 맞는 클라우드를 제대로 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클라우드 전환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기업 전체를 변혁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어떻게 활용할 지를 신중히 검토하는 것이다. 

활용 목적에 대한 검토가 끝나면 프라이빗, 퍼블릭,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중 어떻게 구성할 지에 대해 전략을 마련한다. 이후, 기업의 업무에 적합한지,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요건에 맞는지, 현재 보유한 IT운영 조직이나 프로세스, 툴이 클라우드로 구성됐을 때 적합한지 등을 검토하게 된다. 이렇게 기술적, 업무적 검토가 끝나고 나면, 클라우드 전환 유형을 분류하고 전환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기업이 고민하는 부분은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워크로드를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 ▲클라우드 서비스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떻게 전환해야 비용 효율을 높이고 기업에 맞을지, ▲어떤 기술로 전환할지, ▲운영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이다. 

이 중 기업들이 현실적으로 가장 크게 고민하는 부분은 운영 관리이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로 전환하는 경우, 처음부터 클라우드에서 시작한 기업들은 익숙하겠지만, 기업 고객은 기존 시스템을 고민하면서 관리정책이나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들을 줄이기 위해서는 클라우드가 목적이 되면 안되고 기업 비즈니스 전략에 맞게 클라우드 전환 계획을 잡아야 한다. 다시 말하면 기업이 10개가 있다면 클라우드 전환 계획도 제각각 10개가 나올 수 있다.  

 
<클라우드를 제대로 구성하기 위한 기업의 고민>

예를 들어 A라는 기업은 비용에 초점을 맞춰 90% 이상의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도 있고, B 기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개방형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생태계 확장에 주력할 수도 있다. C 기업은 비즈니스 속도 향상에 초점을 맞춰 데브옵스(DevOps) 및 PaaS 플랫폼을 구축해 신규 서비스 출시를 2배 이상 빠르게 할 수도 있다.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이유는 빠른 스피드와 보안을 포함한 운영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다. 멀티클라우드의 경우는 종속성 방지와 상호 의존성 및 이식성을 위해서다. 

많은 기업들이 비용에 대해서만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에 종속이 된다면 비용은 발생할 수밖에 없다. 특정 업체에 종속될 경우 비용뿐 아니라 장애 발생시 가용성, 기술 호환성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IBM의 엔드-투-엔드 서비스>

IBM은 기업 고객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다음 4가지 단계에 걸쳐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 

첫 단계인 클라우드 전략 및 기획인 ‘Advise on Cloud’는 고객과 함께 기획하고 전략을 구축하는 단계이다. 이후, 클라우드 구축에 해당하는 ‘Build for Cloud’에서는 전략이 구축되면 어떤 구성으로 갈 것인지 고객과 같이 진행하게 된다. 클라우드 형태나 앱 서비스를 어떻게 전환하고 구축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이 이에 해당한다. 

다음은 클라우드 이전 단계이다. ‘Move to Cloud’는 방법론을 통해 전문 팀과 함께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한다. 기업 고객의 경우, 개별적으로 격리된 사일로(silo)처럼 관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모듈식 서비스를 구축한다면 고객이 선택하는 서비스만 제공할 수 있다. 

마지막 단계는 클라우드의 관리와 운영이다. ‘Manage on Cloud’는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관리 서비스로,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합 관리 및 운영을 통해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IBM은 이 4가지 단계에서 13가지 서비스를 통해 엔드-투-엔드 지원을 하고 있다.

클라우드는 단편적인 시스템 구축이나 도입이 아닌 비즈니스의 가치를 높이고 성공에 이르게 하는 전체 단계에 이르는 여정이다.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전체 클라우드 여정의 첫 단추에 불과하다. 이제는 기업 전체를 변혁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어떻게 활용할 지를 신중히 검토해야 할 때가 되었다.

* 하재명 상무는 한국IBM GTS 최고 아키텍트다. ciokr@idg.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