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0

'화상회의에 비언어 소통을 더하다'··· MS, 팀즈 화상회의 기능 대거 업데이트

Mark Hachma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는 참석자들을 가상의 ‘강당’에 모으는 새로운 ‘투게더 모드(Together mode)’를 비롯, 팀즈의 새로운 화상회의 기능을 대거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수년간 약속했던 팀즈의 경험 개선 계획 중 하나다. 

지난 8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몇 달간 화상회의가 이뤄지는 방식을 재고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응답자의 60%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동료와 ‘덜’ 연결되어 있다고 느낀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우선순위를 두고 팀즈를 업데이트했다고 전했다. 

채팅 말풍선이나 회의 중 ‘손들기’ 기능의 개편, 심지어 실시간 ‘반응’까지 이번 팀즈 개편에 포함된 여러 기능이 비언어적 소통과 관련 있는 것이 이런 이유다. 지금까지 손들기 기능은 단순히 작은 손 모양 아이콘이 표시됐다면, 이제는 손을 든 참가자 창에 노란색 테두리까지 표시되어 눈에 더 잘 띄게 변경됐다.
 
ⓒ MICROSOFT

화상회의에 항상 목소리만 활용하는 것은 아니다. 팀즈를 비롯한 여러 화상회의 도구에는 발표자의 발표를 방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통할 수 있는 채팅 기능이 있다. 팀즈에는 여기에 사용자 프로필 사진 위에 텍스트를 작게 미리 보여주는 기능과 실시간으로 하트 같은 이모티콘으로 반응을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
 
녹취 기능 ⓒ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는 한동안 실시간 녹취가 협업 경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는데, 팀즈에도 이 기능이 곧 추가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시간 녹취 기능이 연말에 도입되며, 녹취 파일을 통해 회의 내용을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화상회의의 ‘AI 배경’ 게임에 다소 늦게 합류했지만, 한 단계 더 진화한 기능을 새로이 공개했다. 사용자가 카메라에 비치는 모습을 개선할 수 있게 조명을 자동으로 조정하거나 다른 효과를 주는 기능을 추가한 것. 또한, 화상회의 참가자들이 화면에 표시되는 모습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발언자의 화면이 갑자기 작아지지 않도록 고정하는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팀즈 화상회의의 최대 인원은 1,000명이지만, 한 화면에 표시되는 최대 인원은 49명이며, 이는 바뀌지 않았다.
 
ⓒ MICROSOFT

투게더 모드는 이런 모든 기능 변화를 한 번에 결합했다. 참여자를 단순히 그리드 형태로 배열하는 것이 아니라 AI로 참가자의 얼굴만 배경과 분리해서 가상의 ‘강당’에 넣는 것이다. 약간 초현실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더 많은 참가자를 한 화면에 표시할 방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카메라가 얼굴의 측면을 비추고 있어도 시선 추적 기술을 활용해 카메라를 똑바로 바라보는 것처럼 보이게 조절했다고 설명했다. 투게더 모드는 8월부터 정식 지원될 예정이며, 투게더 모드를 위한 ‘배경’을 점차 확장할 계획이다.

팀즈의 모바일 버전도 개선됐다. 무엇보다 코타나(Cortana)가 지원되는 점이 눈에 띈다. 안드로이드 및 iOS(마이크로소프트 365 구독자 대상) 팀즈 사용자들은 코타나로 전화를 걸거나 파일을 전송하거나 채팅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 MICROSOFT

또한, 지메일이아 아웃룩처럼 적절한 말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생겼다. 과거의 대화를 참조해 ‘그렇게 할게요!’ ‘나중에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같은 추천 해준다. 더불어 ‘할 일(Tasks)’ 앱이 내장되어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팀즈용 하드웨어의 등장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초에 공개됐던 팀즈용 하드웨어를 올해 말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말한 팀즈용 하드웨어인 레노버 씽크스마트 뷰(ThinkSmart View)가 이미 35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라 다소 의아하다.
 
ⓒ LENOVO

씽크스마트 뷰는 노트북과 함께 팀즈 전용으로 사용하는 디바이스다.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1200×800의 8인치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이링크(Yealink)가 이와 유사한 디바이스를 연말에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의 기능을 서피스 허브(Surface Hub)에 추가되며, 연말에 새로운 원격 회의실 기능이 모바일 앱에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들은 이 앱을 사용해 음성 명령으로 화상회의를 시작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2020.07.10

'화상회의에 비언어 소통을 더하다'··· MS, 팀즈 화상회의 기능 대거 업데이트

Mark Hachma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는 참석자들을 가상의 ‘강당’에 모으는 새로운 ‘투게더 모드(Together mode)’를 비롯, 팀즈의 새로운 화상회의 기능을 대거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수년간 약속했던 팀즈의 경험 개선 계획 중 하나다. 

지난 8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몇 달간 화상회의가 이뤄지는 방식을 재고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응답자의 60%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동료와 ‘덜’ 연결되어 있다고 느낀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우선순위를 두고 팀즈를 업데이트했다고 전했다. 

채팅 말풍선이나 회의 중 ‘손들기’ 기능의 개편, 심지어 실시간 ‘반응’까지 이번 팀즈 개편에 포함된 여러 기능이 비언어적 소통과 관련 있는 것이 이런 이유다. 지금까지 손들기 기능은 단순히 작은 손 모양 아이콘이 표시됐다면, 이제는 손을 든 참가자 창에 노란색 테두리까지 표시되어 눈에 더 잘 띄게 변경됐다.
 
ⓒ MICROSOFT

화상회의에 항상 목소리만 활용하는 것은 아니다. 팀즈를 비롯한 여러 화상회의 도구에는 발표자의 발표를 방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통할 수 있는 채팅 기능이 있다. 팀즈에는 여기에 사용자 프로필 사진 위에 텍스트를 작게 미리 보여주는 기능과 실시간으로 하트 같은 이모티콘으로 반응을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
 
녹취 기능 ⓒ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는 한동안 실시간 녹취가 협업 경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는데, 팀즈에도 이 기능이 곧 추가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시간 녹취 기능이 연말에 도입되며, 녹취 파일을 통해 회의 내용을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화상회의의 ‘AI 배경’ 게임에 다소 늦게 합류했지만, 한 단계 더 진화한 기능을 새로이 공개했다. 사용자가 카메라에 비치는 모습을 개선할 수 있게 조명을 자동으로 조정하거나 다른 효과를 주는 기능을 추가한 것. 또한, 화상회의 참가자들이 화면에 표시되는 모습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발언자의 화면이 갑자기 작아지지 않도록 고정하는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팀즈 화상회의의 최대 인원은 1,000명이지만, 한 화면에 표시되는 최대 인원은 49명이며, 이는 바뀌지 않았다.
 
ⓒ MICROSOFT

투게더 모드는 이런 모든 기능 변화를 한 번에 결합했다. 참여자를 단순히 그리드 형태로 배열하는 것이 아니라 AI로 참가자의 얼굴만 배경과 분리해서 가상의 ‘강당’에 넣는 것이다. 약간 초현실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더 많은 참가자를 한 화면에 표시할 방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카메라가 얼굴의 측면을 비추고 있어도 시선 추적 기술을 활용해 카메라를 똑바로 바라보는 것처럼 보이게 조절했다고 설명했다. 투게더 모드는 8월부터 정식 지원될 예정이며, 투게더 모드를 위한 ‘배경’을 점차 확장할 계획이다.

팀즈의 모바일 버전도 개선됐다. 무엇보다 코타나(Cortana)가 지원되는 점이 눈에 띈다. 안드로이드 및 iOS(마이크로소프트 365 구독자 대상) 팀즈 사용자들은 코타나로 전화를 걸거나 파일을 전송하거나 채팅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 MICROSOFT

또한, 지메일이아 아웃룩처럼 적절한 말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생겼다. 과거의 대화를 참조해 ‘그렇게 할게요!’ ‘나중에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같은 추천 해준다. 더불어 ‘할 일(Tasks)’ 앱이 내장되어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팀즈용 하드웨어의 등장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초에 공개됐던 팀즈용 하드웨어를 올해 말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말한 팀즈용 하드웨어인 레노버 씽크스마트 뷰(ThinkSmart View)가 이미 35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라 다소 의아하다.
 
ⓒ LENOVO

씽크스마트 뷰는 노트북과 함께 팀즈 전용으로 사용하는 디바이스다.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1200×800의 8인치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이링크(Yealink)가 이와 유사한 디바이스를 연말에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의 기능을 서피스 허브(Surface Hub)에 추가되며, 연말에 새로운 원격 회의실 기능이 모바일 앱에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들은 이 앱을 사용해 음성 명령으로 화상회의를 시작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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