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8

"설치 단순화 및 GPU 연산 지원"··· 마이크로소프트, WSL2 개선사항 발표

Mark Hachma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프리뷰 빌드에서 윈도우 서브시스템 포 리눅스 2(WSL2)의 개선 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제 WSL2는 엔비디아의 쿠다(CUDA) 기술을 이용하는 등의 GPU 연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초보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업데이트다. 

이 추가 기능은 지난 5월에 열린 빌드 2020(Build 2020)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약속한 바이기도 하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서브시스템 포 리눅스(WSL)용 그래픽 UI에 대한 정보를 일부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WSL 개선사항은 윈도우 10 빌드 20150의 일환으로 등장했다. 현재 이 윈도우 버전은 인사이더 빌드의 데브 채널(Dev Channel)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과거 패스트 링(Fast Ring)으로 알려졌던 데브 채널은 윈도우 10 기능 릴리즈와 무관한 신기능을 테스트하는 데 이용되는 공간이다. 
 
ⓒMicrosoft

설치과정 단순화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WSL2를 이용하면 윈도우 내에서 리눅스 커널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하드웨어 상에서 네이티브로 실행되는 리눅스 배포판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근접하는 성능을 보여준다. 

WSL2가 윈도우에 네이티브로 통합돼 있지도 않다. 이는 사용자가 제어판을 통해 활성화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 기능이다. 활성화하면 필요한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PC를 재부팅하게 된다. 

빌드 20150의 신기능 중 하나는 이 과정을 좀더 단순화한 것이다. ‘wsl.exe —install’ 명령을 입력하면 윈도우가 모든 구성을 진행한다. (해당 명령이 명령 줄 앱에서 실행될 수 있는지, 또는 파워셸 인터페이스를 필요로 하는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윈도우 프로그램 매니저 크레이그 로웬이 게재한 블로그 포스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WSL 내에서 리눅스 배포판이 자동 설치되도록 한다는 구상도 가지고 있다. 

리눅스 커널 업데이트도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wsl.exe —update’를 입력하면 리눅스 커널이 업데이트되며 ‘wsl.exe —update —status’을 이용해 커널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 ‘wsl.exe —update —rollback’은 커널을 이전 버전으로 롤백한다. 

로웬에 따르면 리눅스 커널 업데이트가 ‘윈도우 업데이트’에 의해 관리될 것이며, 이 경우 업데이트는 사용자 PC로 자동 다운로드된다. 그러나 이 프로세스를 정교하게 제어하는 명령도 마련돼 있다고 그는 전했다. 

GPU 연산 지원도 가능 
마이크로소프트는 리눅스 내부로 좀더 깊이 파고들기를 원하는 이를 위해 GPU 연산 지원도 추가했다. 이는 하드웨어(그리고 리눅스)에서는 10년 가까이 지원됐던 기능이지만 WSL2에서는 신기능에 해당한다. WSL2가 네이티브 리눅스 설치에 육박하는 수준의 기능성을 제공해가고 있는 셈이다. 단 아직 완전히 동급이라고 표현할 수는 없다. 

“AI와 머신러닝 워크플로우를 초기 상태로 지원하는 프리뷰 버전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와 입문자 모두 윈도우 생태계 내의 광범위한 GPU를 이용해 ML 트레이닝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게 한다”라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밝혔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엔비디아와 제휴해 WSL2용 엔비디아 쿠다 프리뷰를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에는 여러 ML 툴, 라이브러리, 인기 프레임워크(파이토치, 텐서플로우 등)를 위한 머신러닝 지원이 포함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다이렉트ML 백엔드를 갖춘 텐서플로우 패키지 프리뷰도 제공한다. 이 밖에 AMD는 WSL 내에서 여러 라데온 하드웨어의 GPU 가속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이렉트X 12 호환 그래픽 드라이버 프리뷰를 발표하기도 했다. ciokr@idg.co.kr



2020.06.18

"설치 단순화 및 GPU 연산 지원"··· 마이크로소프트, WSL2 개선사항 발표

Mark Hachma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프리뷰 빌드에서 윈도우 서브시스템 포 리눅스 2(WSL2)의 개선 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제 WSL2는 엔비디아의 쿠다(CUDA) 기술을 이용하는 등의 GPU 연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초보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업데이트다. 

이 추가 기능은 지난 5월에 열린 빌드 2020(Build 2020)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약속한 바이기도 하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서브시스템 포 리눅스(WSL)용 그래픽 UI에 대한 정보를 일부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WSL 개선사항은 윈도우 10 빌드 20150의 일환으로 등장했다. 현재 이 윈도우 버전은 인사이더 빌드의 데브 채널(Dev Channel)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과거 패스트 링(Fast Ring)으로 알려졌던 데브 채널은 윈도우 10 기능 릴리즈와 무관한 신기능을 테스트하는 데 이용되는 공간이다. 
 
ⓒMicrosoft

설치과정 단순화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WSL2를 이용하면 윈도우 내에서 리눅스 커널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하드웨어 상에서 네이티브로 실행되는 리눅스 배포판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근접하는 성능을 보여준다. 

WSL2가 윈도우에 네이티브로 통합돼 있지도 않다. 이는 사용자가 제어판을 통해 활성화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 기능이다. 활성화하면 필요한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PC를 재부팅하게 된다. 

빌드 20150의 신기능 중 하나는 이 과정을 좀더 단순화한 것이다. ‘wsl.exe —install’ 명령을 입력하면 윈도우가 모든 구성을 진행한다. (해당 명령이 명령 줄 앱에서 실행될 수 있는지, 또는 파워셸 인터페이스를 필요로 하는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윈도우 프로그램 매니저 크레이그 로웬이 게재한 블로그 포스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WSL 내에서 리눅스 배포판이 자동 설치되도록 한다는 구상도 가지고 있다. 

리눅스 커널 업데이트도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wsl.exe —update’를 입력하면 리눅스 커널이 업데이트되며 ‘wsl.exe —update —status’을 이용해 커널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 ‘wsl.exe —update —rollback’은 커널을 이전 버전으로 롤백한다. 

로웬에 따르면 리눅스 커널 업데이트가 ‘윈도우 업데이트’에 의해 관리될 것이며, 이 경우 업데이트는 사용자 PC로 자동 다운로드된다. 그러나 이 프로세스를 정교하게 제어하는 명령도 마련돼 있다고 그는 전했다. 

GPU 연산 지원도 가능 
마이크로소프트는 리눅스 내부로 좀더 깊이 파고들기를 원하는 이를 위해 GPU 연산 지원도 추가했다. 이는 하드웨어(그리고 리눅스)에서는 10년 가까이 지원됐던 기능이지만 WSL2에서는 신기능에 해당한다. WSL2가 네이티브 리눅스 설치에 육박하는 수준의 기능성을 제공해가고 있는 셈이다. 단 아직 완전히 동급이라고 표현할 수는 없다. 

“AI와 머신러닝 워크플로우를 초기 상태로 지원하는 프리뷰 버전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와 입문자 모두 윈도우 생태계 내의 광범위한 GPU를 이용해 ML 트레이닝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게 한다”라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밝혔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엔비디아와 제휴해 WSL2용 엔비디아 쿠다 프리뷰를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에는 여러 ML 툴, 라이브러리, 인기 프레임워크(파이토치, 텐서플로우 등)를 위한 머신러닝 지원이 포함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다이렉트ML 백엔드를 갖춘 텐서플로우 패키지 프리뷰도 제공한다. 이 밖에 AMD는 WSL 내에서 여러 라데온 하드웨어의 GPU 가속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이렉트X 12 호환 그래픽 드라이버 프리뷰를 발표하기도 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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