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옵스 플랫폼 깃랩이 사이버 보안 회사인 피치 테크(Peach Tech)를 인수했으며 인수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에서 설립된 피치 테크는 악용될 수 있는 버그, 충돌, 결함을 찾기 위해 프로그램에 잘못된 입력을 제공하는 프로세스인 퍼지 테스팅(Fuzz Testing)을 제공한다.
깃랩의 CEO인 시드 시스란스는 “깃랩이 단일 플랫폼에서 완전한 데브옵스 라이프사이클을 위한 최고의 툴을 제공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밝혔다.
이어서 “피치 테크와 퍼지트(Fuzzit)의 퍼지 기술을 깃랩의 보안 솔루션에 도입함으로써 사용자는 더욱 강력하고 철저한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트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보안을 왼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는 동시에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하고 개발, 보안, 운영팀 간의 협업을 창출한다”라고 시스란드는 덧붙였다.
깃랩은 이번 인수로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트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피치 테크 설립자 겸 CEO인 마이클 에딩턴은 “깃랩 사용자에게 최고의 보안 테스트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깃랩의 데브섹옵스(DevSecOps)의 핵심 미션이다”라며 “피치 테크의 기술 통합으로 깃랩의 시프트 보안 기능이 확장되어 보안과 데브섹옵스의 미래는 모든 깃랩 사용자에게 현실이 돼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변화는 채널 전략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일환으로 깃랩이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에 이루어진다. 호주에서 깃랩은 48명의 직원을 인계받게 되며, 최근 ARR(annual recurring revenue)이 미화 1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