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AI / CIO / How To / 경력관리 / 이직|채용 / 훈련|교육

불황을 이겨내는 6가지 IT경력 관리 팁

2020.06.03 Paul Heltzel  |  CIO


기술력이 녹슬지 않게 하라
쉘맨(Schellman and Co.)의 CIO 스콧 카쉐트는 침체에 직면했을 때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기대하고 침체기에 투자하는 것과 유사한 접근방식을 조언했다.

카쉐트는 “해당 부문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는 것이 어렵다. 경제 침체기 중 대기업에서 어떤 IT 기술을 필요로 할지를 살펴보고 예측하자. 그들이 인재를 찾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서 카쉐트는 찾을 수 있는 일자리 관련 데이터를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예전에 모든 인재 채용 웹 사이트를 검색하여 가장 많이 보이는 일자리 유형을 취합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다. 그러면 최신 기술 트렌드를 확립하여 자신의 분야에서의 기술 기회를 파악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카쉐트는 어렵게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했다. 2008년, 그는 대형 건축회사의 IT 이사였다. 

그는 “그들은 한동안 나를 고용할 수 있었지만 언젠가 내 역할은 사라질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카쉐트는 건설업계를 넘어 통신업계를 목표로 삼았다.

카쉐트는 “밤에는 통신업과 관련된 비즈니스 및 기술 용어를 파악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다. 나는 통신업계에 인맥이 있는 링크드인 정보를 동원했고 해당 영역에서 고용하는 기업들에 관해 모든 사람과 대화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단 45일 만에 일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기술 훈련을 경력 은행에 저축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라. 기술은 위기 상황뿐 아니라 언제나 녹슬지 않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적응력을 키우라
레이저피쉬(Laserfiche)의 CIO 토마스 펠프스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기술 전문가들이 최근까지 꿈도 꾸지 못했던 방식으로 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펠프스는 “변화 능력과 다양한 관점에서 상황을 보는 능력은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와 코로나19를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침체기가 닥칠 때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즈니스 감각을 단련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기술 리더로서 다가오는 위기를 바라만 보는 대신에 비즈니스, 재무, 마케팅, 영업 리더의 관점에서 바라보라. 현금 흐름을 어떻게 유지하는가? 제품을 어떻게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만 판매하는가? 소매점, 직접 면담, 무역 박람회 없이 제품을 어떻게 판매하는가? 필요한 사람이 되자”라고 말했다.

크리테오 AI 랩(Criteo AI Lab)의 부사장 겸 책임자 로메인 레랄럿은 그가 팀 리더로서 근무한 후 유명한 기술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일자리를 얻고 싶었지만 기술만으로는 어림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중요한 경력 교훈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레랄럿은 “나에겐 꽤 충격적이었으며 한동안 나의 능력과 가치에 의문을 품었었다. 하지만 순수한 엔지니어링이 내가 갈 길이 아니라는 사실과 그들이 나의 리더십 및 관리 능력을 완전히 무시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레랄럿은 하이브리드 기술 리더십 역할로 눈을 돌렸다. 그는 “다른 기업의 면접에서 나는 둘이 결합된 직위를 찾고 있으며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기술을 갖추고 있고 더욱 중요한 것은 다른 기술도 있다는 점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밝혔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를 얻었고 아직도 그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평가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그리고 자신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의 장점을 부각하며 자신이 성장하고 싶은 곳을 밝히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력서와 인맥을 관리하라
싸이브러리(Cybrary)의 마스터 강사 켄 언더힐은 나중에 다듬느라 고생하지 말고 이력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라고 조언했다. 최신 상태로 유지하면 중간에 얻은 중요한 새로운 기술을 잊지 않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언더힐은 미리 직업 시장을 파악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일자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우선, 유사한 기업의 유사한 역할과 비교하여 자신의 임금을 더욱 잘 파악할 수 있으며, 이는 임금인상 협상 중 도움이 된다. 또 다른 이유는 찾아보지 않으면 자신에게 더 적합할 수 있는 다른 역할이 있는 절대로 알 수 없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레이저피쉬의 펠프는 고용 상태에서 인맥을 쌓으면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줄 수 있는 동료를 많이 얻게 된다. 

그는 “요즈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력서가 아닌 인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고 있다. SIM(Society for Information Management) 같은 비영리 IT리더십 조직에 자원하고 자신의 개인적인 브랜드를 대변하는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온라인 존재감을 형성하라”라고 말했다.

미래를 준비하라
APEX 애널리틱스의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 기술 솔루션 수석 부사장 아킬레쉬 아가왈은 이제 자신의 기술을 강화할 자격증을 얻을 때이며, 자신의 기업이 내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사이버 보안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아가왈은 “팬데믹 중 사이버 공격률이 크게 증가했으며, FBI는 사이버 범죄자 민원이 200~300%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IT 부서 및 기업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을 의미한다”라고 언급했다.

스스로 이런 새로운 영역에 익숙해짐으로써 현재 역할을 공고히 할 뿐 아니라 미래의 기회에 더욱 잘 대비할 수 있다. 그는 “이제 IT전문가는 현재 위기의 잠재적인 악영향에 대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학습 및 개발 기회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스킬쉐어(Skillshare)의 CTO 아쇽 발라크리쉬난도 아가왈의 생각에 동의했다.

발라크리쉬난은 “구독 기반 무료 서비스 덕분에 지속적인 평생 학습의 접근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진입 장벽은 매우 낮고 사람들이 앞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에 투자할 자원은 많다”라고 전했다.

현재의 위기와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악영향으로 인해 많은 조직이 가까운 미래의 신기술이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변화시킬지 재고해야 할 것이다. 발라크리쉬난은 AI를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술로 보고 있지만 팬데믹이 앞으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다. 그 결과, 그는 위기가 회사, 부서, 역할에 미칠 영향에 대한 몇 가지 버전을 모델링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선제적으로 시스템을 무너뜨리라. 거시적으로 보고 크게 생각하며 기존의 사고방식을 탈피하고 더욱 의미 있는 삶을 주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라. 그러면 새로운 문이 열리고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Paul Heltzel은 디스커버리 뉴스(Discovery News), 내쇼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NPR, <PC월드>의 기자였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