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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의 새로운 임무 ‘수익 창출’

2013.01.21 Mary K. Pratt  |  Computerworld


GE: 수익성 있는 성장 주도하기
GE 오일 & 가스의 CIO 아눕 샤르마의 IT 부서는 회사의 외부 고객들을 위한 모니터링과 진단 플랫폼을 개발했다.

PHI에서처럼, GE 오일 & 가스의 IT팀은 기존의 고객들에게 GE가 보유하던 빅데이터와 분석에 대한 접속권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가치를 높여주는 기회를 포착했다.

몇몇 기술전문가들은, 고객들이 튼튼한 공기파생 가스 터빈 기차와 압축기, 발전기, 펌프 등의 다른 장비들의 상태와 성능을 모니터하고 평가할 수 있게 해주는 웹-기반 애플리케이션 아이박스(iBox)를 개발하기 위해, 18개월 동안 제품 리더와 엔지니어와 함께 일했다. GE가 오랜기간 쌓아온 데이터를 사용하여, 아이박스는 고객들이 신속히 시동을 걸고, 최적의 작동 상태를 유지하고, 터빈 트립(turbine trips)같은 부정적인 상태를 피할 수 있게 해준다.

샤르마에 따르면, 소프트웨어는 GE가 제공하는 지원 서비스의 패키지 일부로 판매된다고 한다. 고객들은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고도 터빈을 살 수 있고, 다른 회사가 제작한 터빈들을 모니터하기위해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지원 서비스를 구입할 수도 있다.

한편, GE 전력 생산 서비스(GE Power Generation Services)의 CIO 짐 파울러는 화력 발전소의 터빈을 소유한 자사 고객들이, GE 터빈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정보에 접속시켜주는 웹-기반 애플리케이션 마이플릿(MyFleet)을 개발했던 IT 부서를 감독하고 있다. 파울러는 그의 팀이 2011년에 처음 출시된 첫 제품을 제공하는데 4개월 가량 걸렸다고 밝혔다.

“우리의 사업과 작업에 사용하는 데이터가 고객들의 이익을 높여줄 수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고객들이 원하는 가치이자, 우리와 고객 모두의 승리를 의미한다”라고 파울러는 말했다.
파울러와 샤르마는 그들의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많은 매출을 가져왔는지는 밝히기를 거부했지만, 이 제품들이 회사의 최종 성과에 도움을 주고, 시장에서 GE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모두 도움이 되었다는점은 확인했다. “우리는 이것을 수익성 있는 성장으로 여긴다”라고 샤르마는 주장했다.

퍼듀 대학교: IP가 매출을 유발하다
앞서 말한 성공 사례들에도, 콘스텔레이션의 애널리스트 스카보는 매출 유발이 IT 부서에게 당연한 일이 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반박했다. “많은 CIO들은 그럴 능력이 없거나 관심이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PwC 어드바이저리 프랙티스(PwC Advisory Practice)의 최고 기술자 크리스 커랜도 스카보의 의견에 동의했다. 성공적인 CIO들은 내부적으로 가치를 창출하기위해 최고경영진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테지만, 오직 적은수의 CIO들만이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런 모험은 진행중인 목표라기보다는 기회지향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스카보는 그에 대한 한가지 예외 경우로, 비영리단체들과 다른 조직과 직접적으로 경쟁하지 않는 산업부문을 들었다. 대중교통, 의료, 정부등의 영역의 IT 리더들은 라이벌 업체에 경쟁 우위를 제공할 걱정 없이 내부적으로 개발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이 돈을 버는 제품들로 전환시킬 전망을 탐구해볼 수 있다.

퍼듀 대학교의 CIO이자 IT부문의 부회장인 게리 매카트니는, 다른 대학들이 구입하고 싶어할 만한 퍼듀 대학에서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검토해보고 있다.

많은 사업체들처럼 교육기관들도 새로운 매출원을 찾고 있으며, IT는 그 목적 달성의 논리적 동반자라고 매카트니는 설명했다.

“우리는 매년 수많은 지적 자산을 생산하지만, 이런 지적 자산을 매출로 돌리는데는 썩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라고 맥카트니는 설명했다. 그는 퍼듀 대학교의 혁신과 상업화 센터(Innovation and Commercialization Center)의 초대 센터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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