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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윈도우 투 고’가 최고의 BYOD 툴인 이유

2013.01.02 Tony Bradley  |  PCWorld
당신의 기업은 여전히 윈도우 XP를 사용하고 있는가. 필자 역시 마찬가지지만 이제 새로운 윈도우 운영체제로의 전환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때다. 물론 윈도우 7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러나 일부 기업 환경의 경우 윈도우 8, 특히 윈도우 8 엔터프라이즈 버전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다소 상투적이지만 윈도우 8의 특징에 대해 언급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모두 수정했고 태블릿과 터치스크린에 맞춰 운영체제를 완전히 뜯어고쳤다. 그러나 이런 외양을 걷어내면 윈도우 8 역시 여전히 윈도우다. 일단 한번 사용해보면 윈도우 8이 얼마나 멋진 운영체제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윈도우 8으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면 어떤 버전을 선택할 지 결정해야 한다. 일부 기능의 경우 윈도우 8 엔터프라이즈 버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윈도우 투 고'(Windows To Go) 기능이 대표적인데 BYOD 정책을 이미 갖고 있거나 혹은 이를 적용할 계획이 있는 기업들에게 윈도우 8을 이상적인 운영체제로 만들어준다.
 
일반적으로 BYOD는 기업과 직원 모두에게 각각 장단점이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자사의 데이터와 네트워크 자원이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는 기기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위험이 있다. 이들 기기를 분실, 도난 당하면 민감한 기업정보가 외부에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직원들 입장에서는 자신 소유가 아닌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때문에 개인 PC가 어지럽혀지고 이 때문에 회사를 벗어나 이를 사용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BYOD에 대한 논란거리는 이밖에도 매우 다양하다.
 
윈도우 투 고는 바로 이런 기업들을 위한 매우 뛰어난 BYOD용 툴이다. 윈도우 8을 USB 드라이브나 외장 하드드라이브에 담아서 갖고 다니면서 부팅해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안에는 IT 부서가 제공하는 이 안정적이고 보안이 철저한 윈도우 8 환경을 사용할 수 있다. PC를 끄고 외근을 할 때도 노트북에 USB를 꽂아 부팅해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환경과 정확히 같은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윈도우 투 고는 앞서 언급한 BYOD와 관련된 대부분의 단점을 보완한다. 특히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등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간단하게 새로운 윈도우 투 고 이미지를 복제해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다.
 
물론 일부 한계도 있다. 먼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윈도우 투 고는 윈도우 8 엔터프라이즈 버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최소 32GB USB 플래시 드라이브가 필요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일부 제품에서만 정상 작동한다.
 
윈도우 투 고에서 사용할 수 없는 기능도 있다. 주로 PC의 기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부터 분리된 가상 윈도우 8 환경을 유지하는 것과 관련된 기능들이다. 예를 들면 PC의 내부 드라이버는 윈도우 투 고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절전모드와 윈도우 복원, 윈도우 8 앱 스토어도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된다.
 
만약 당신의 회사가 개인 PC를 업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이미 허용했거나 BYOD 정책 도입을 진지하고 고려하고 있다면 윈도우 투 고가 제공하는 기능에 대해 더 상세하게 검토해 보길 권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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