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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애플리케이션

2013년 더 행복한 PC 라이프를 위한 3가지 조언

2012.12.24 Rick Broida   |  PCWorld
새해가 다가온다. 이 때 필요한 것은 오직 '결심' 뿐이다. 일반적으로 '건강을 챙기기' 혹은 '금연' 등이 꼽히지만 PC 사용자라면 이와 관련된 결심도 필요하다. 따라서 여기 2013년 컴퓨팅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3가지를 제안한다.
 
1. 정기적인 백업
맞다. 식상한 말이다. 이를 닦고 고양이 배설물통을 비우는 것처럼 번거로운 일일 뿐이다. 그러나 만약 워드 파일과 사진 등 모든 데이터가 어느날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 지를 생각해 보라. 간담이 서늘한 경험일 것이다.

이런 재앙은 미리 준비하지 않은 사람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미리 준비한 사람에게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2013년 크래쉬플랜(CrashPlan), 모지(Mozy), 슈거싱크(SugarSync)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가입하라. 그리고 가장 중요한 파일과 폴더를 자동으로 백업하도록 설정하라. 한번 설정하면 다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물론 클라우드 아닌 로컬에서 전체 시스템을 백업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데이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클라우드를 이용해 백업을 하면 화재나 홍수, 도난, 바이러스 등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하라는 것이다. 데이터 보호 조치를 시작하는데 있어 또다른 1년을 기다리지 말라.
 
2. 클릭하기 전에 확인하라
가짜 다운로드 버튼이나 툴바, 쓰레기 소프트웨어들, 피싱 링크에 주의하라. 이런 것들 때문에 생기는 문제들은 대부분 생각없이 클릭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따라서 2013년에는 클릭하기 전에 확인하라. 
 
이것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과정에서도 적용된다. 무심코 '다음' 버튼을 빠르게 클릭하면 웹 브라우저에 원치 않는 툴바가 설치된다. 가짜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하거나 이메일 속 중요해 보이는 링크를 클릭하면 결국 스파이웨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익숙하지 않은 것은 무엇이든 클릭하기 전에 잠시 기다려라. 링크를 더 자세히 살펴보고 주변 상황도 다시 점검하라. 잠시의 주의가 번거로움, 어쩌면 재해에 버금가는 상황을 피하게 해 줄 것이다.
 
3. 청결하게 유지하라
먼지는 PC를 죽일 수 있다. PC 작업을 방해하고 과열을 유발해 결과적으로 불행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특히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다면 그 털이 상황을 더 악화시킬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이를 개선하는 방법은 너무 간단하다. 정기적으로 압축공기를 이용해 쿨링 팬과 PC 케이스에서 먼지나 애완동물 털을 제거하면 된다. 노트북과 데스크톱도 마찬가지다. 
 
이런 결심을 꾸준히 유지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캘린더 프로그램에 미리 알림을 설정하는 것이다. 필자는 3달에 한번씩 이렇게 청소를 하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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