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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미래

MIT, 암 세포 발견에 나노기술 활용

2012.12.21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조기 암 발견으로 치료가 한층 수월해 졌다.

MIT 연구팀은 의사들이 좀더 신속하게 환자의 암을 발견할 수 있도록 나노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암을 진단하기 위해 의사들이 암 세포가 분비하는 특정 단백질을 찾고 있다. 이러한 생체지표 함께 문제는 이 특정 단백질을 발견하고 치료하기 전에 빠르게 성장하고 퍼져나가기 때문에 이를 찾아내는 게 어렵다는 것이다.

MIT의 과학자들이 개발한 기술은 나노 입자를 사용하는 것으로 이 나노 입자는 수천 개의 생체지표를 만들어 내는 암 단백질과 상호 작용할 수 있다. 나노 입자 자체가 확대경 역할을 할 수 있다.

"조기 발견이나 질병 예방을 위해 생체지표 검색이나 몸이 치료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관찰하는 것은 매우 절박할 정도로 중요하다"라고 통합 암 연구를 위한 MIT 데이비드 H. 코흐 연구소의 연구원인 샌지타 바티아는 성명서에서 밝혔다.

암 세포에 의해 생성된 단백질은 거의 감지가 불가능할 정도로 혈류에 희석되기 때문에 생체지표를 증폭하는 것은 암 진단에서 매우 중요하다.

스탠포드 대학 연구팀이 1년 전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난소 종양의 경우 혈액 검사로 발견하기 전에 무려 10년 동안이나 성장할 수도 있다고 한다. "세포가 생체지표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세포는 생산 능력이 제한돼 있다"라고 바티아는 말했다. "암에 걸렸을 때 비로소 알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만약 어떤 신호를 증폭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제공할 수 있다면,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그는 주장했다.

MIT 연구는 암 진단을 좀더 쉽게 하기 위한 프린스턴대학의 연구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프린스턴 과학자들은 지난 여름 암과 알츠하이머 같은 질병을 300만 배나 더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는 의약품과 나노기술에서 돌파구를 찾았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2008년 말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진들도 조기 암을 감지하는 혈액 스캐너에서 나노기술을 사용한 바 있다.

당시에 스탠포드 대학교 재료과학 및 전기 공학 교수 샨 왕은 "암을 더 빨리 찾아낼수록 그 암세포를 죽일 수 있는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라고 밝혔다. "나노기술은 폐암, 난소암, 췌장암 같은 우리 몸 속에 숨어 있는 암들을 찾아내는 데 특히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왕은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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