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방 통신위원회(FCC)가 와이파이6에 6GHz 비라이선스 사용을 승인했다. 더 많은 데이터와 더 많은 연결할 수 있는 와이파이 라우터가 연말께 대거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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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C, 와이파이 6에 6GHz 주파수 사용 검토 중
HP아루바 척 루카슈스키 부사장은 “순식간에 초당 기가비트 이상의 속도 향상이 가능해진다”라고 말했다.
6GHz 대역을 지원하는 와이파이의 상표명은 와이파이 6E다. 아직 요구되는 표준 중 일부는 IEEE에 의해 확정되지 않았지만, 6GHz 주파수를 사용하는 기본 기능은 기존 와이파이 6 사양으로 등록된 바 있다.
루카슈스키는 “FCC가 향후 몇 개월 내에 장치를 인증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연말 성수기 시즌에는 와이파이 6E를 지원하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FCC가 6GHz 대역의 비라이선스 사용을 승인한 배경은 무선 연결기기의 증가 때문이다. FCC는 전세계 데이터 트래픽의 약 60 %가 향후 2년 내에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이동할 것이라는 시스코의 예측을 인용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