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4

‘전환·이전·맞춤화 대행’ 클라우드 서비스 중개업이 뜬다

John Moore | CIO

뉴욕 소재의 현대 미술관(MoMA: Museum of Modern Art)은 2개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외부 업체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했다.

MoMA는 내부 이메일 시스템을 구글 호스팅 환경으로 이전하고, 기부자와 회원에 대한 정보를 더 잘 파악하기 위해 세일즈포스닷컴의 CRM을 도입할 계획이다. MoMA의 주안 몬테스 CTO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서비스 제공사인 아피리오(Appirio)가 클라우드 전문 벤더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리고 이 회사 CEO와의 접촉을 통해 지메일과 세일즈포스 서비스를 도입하는 과정에 도움을 받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몬테스 CTO는 아피리오가 클라우드 전문성과 전문화된 툴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메일의 경우, 아피리오는 내부 데이터를 꺼내 클라우드에 맞춰 이전할 수 있는 툴을 갖고 있었고, 방법도 알고 있었다.  우리가 이런 툴을 시간 내에 독자적으로 개발하기란 아주 어렵다. 또 비용도 많이 든다. 아피리오는 이를 위한 툴과 노하우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단시일 내에 이전을 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중개업, 1,000억 달러 시장으로 부상
다른 회사의 도움을 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가트너는 이런 회사들을 클라우드 서비스 중개업체(Cloud Service Brokerage, CSB)라고 일컫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CSB 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2014년에는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가트너가 올해 초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CSB는 집적(Aggreation), 통합(Integration), 맞춤화(Customization)라는 3가지 역할을 맡는다. 집적이란 최종 고객에게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를 집적해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재판매자(Reseller)의 역할이다.

통합이란 중개자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내부 시스템을 연결하는 역할이다. 맞춤화란 고객의 필요에 맞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조정하거나 클라우드에서 운용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IT는 특히 전환기에는 주로 중개자 역할에 주기적으로 초점을 맞춰왔다. 그러다 고객 소프트웨어가 기반 메인프레임이 아닌 솔루션이 되기 시작한 1980년대에 시스템 통합업체가 등장했다. 그리고 1990년대 클라이언트-서버로의 전환 동안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 통합업체가 부상을 하기 시작했다.

SaaS 및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컨설팅 회사인 씽크스트래티지스(THINKstrategies)의 제프리 카플란 매니징 디렉터는 "과거 시스템 통합업체가 현대적으로 변모한 개념이 클라우드 중개업체와 통합업체"라고 설명했다.

아틀란타의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업체인 클라우드 세파스(Cloud Sherpas)의 마이클 콘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최근 IT 유통 산업에는 클라우드 중개업체라는 회사들이 등장했다. 재판매자, 시스템 통합업체, ISV가 통합된 개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IT 초창기부터 이런 유통 경로 역할을 하는 회사들이 필요했었다. IT가 내부 및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로 변하면서 역할 또한 변하고 있다. 이른바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업체, 가트너의 용어를 사용하면 클라우드 서비스 중개업체가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콘은 기업의 IT 부서가 클라우드 이전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출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메일 같이 중요한 앱의 경우 기업들이 위험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클라우드 세파스는 오피스 디포(Office Depot)과 딜라드(Dillard)가 구글로 이전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언급했다.

물론 각 기업의 IT 부문들은 독자적으로 클라우드 중개자 역할을 할 수 있다. CIO와 IT 부서들이 외부 클라우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내부 역량을 구축할 수 있다. 그리고 클라우드 중개나 통합 원칙을 지켜 서비스를 배치할 수 있다. 카플란은 "이 경우, IT 부서들은 최종 사용자와 부서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접속할 수 있도록 프로비저닝 기술을 획득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된 사례로는 국방부가 올해 초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중개 관련 업무를 맡도록 신설한 DISA(Defense Information Systems Agency)를 들 수 있다.  DISA는 클라우드 서비스 통합 및 제공을 지원하고 있다. 국방부 또는 다른 연방 기관, 상업 벤더 서비스 모두가 대상이다.

국방부의 테레사 타카이 CIO는 6월 '메모를 통해 "DISA는 국방부의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를 판단하고, 최적의 서비스 사용률을 달성하도록 협상을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전환'과 '툴'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중개업체

외부 중개업체와의 협력을 선호하는 IT 부서들이 있을 수 있다. 아피리오의 글렌 웨인스타인 CIO는 IT 부서들이 기반과 관련된 작업량을 줄이면 비즈니스 부문 고객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혁신에도 더 비중을 둘 수 있다. 그는 현상 유지를 위한 작업과 혁신을 위한 작업에 각각 70%와 30%의 IT 자원을 할당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2.12.14

‘전환·이전·맞춤화 대행’ 클라우드 서비스 중개업이 뜬다

John Moore | CIO

뉴욕 소재의 현대 미술관(MoMA: Museum of Modern Art)은 2개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외부 업체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했다.

MoMA는 내부 이메일 시스템을 구글 호스팅 환경으로 이전하고, 기부자와 회원에 대한 정보를 더 잘 파악하기 위해 세일즈포스닷컴의 CRM을 도입할 계획이다. MoMA의 주안 몬테스 CTO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서비스 제공사인 아피리오(Appirio)가 클라우드 전문 벤더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리고 이 회사 CEO와의 접촉을 통해 지메일과 세일즈포스 서비스를 도입하는 과정에 도움을 받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몬테스 CTO는 아피리오가 클라우드 전문성과 전문화된 툴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메일의 경우, 아피리오는 내부 데이터를 꺼내 클라우드에 맞춰 이전할 수 있는 툴을 갖고 있었고, 방법도 알고 있었다.  우리가 이런 툴을 시간 내에 독자적으로 개발하기란 아주 어렵다. 또 비용도 많이 든다. 아피리오는 이를 위한 툴과 노하우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단시일 내에 이전을 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중개업, 1,000억 달러 시장으로 부상
다른 회사의 도움을 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가트너는 이런 회사들을 클라우드 서비스 중개업체(Cloud Service Brokerage, CSB)라고 일컫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CSB 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2014년에는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가트너가 올해 초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CSB는 집적(Aggreation), 통합(Integration), 맞춤화(Customization)라는 3가지 역할을 맡는다. 집적이란 최종 고객에게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를 집적해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재판매자(Reseller)의 역할이다.

통합이란 중개자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내부 시스템을 연결하는 역할이다. 맞춤화란 고객의 필요에 맞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조정하거나 클라우드에서 운용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IT는 특히 전환기에는 주로 중개자 역할에 주기적으로 초점을 맞춰왔다. 그러다 고객 소프트웨어가 기반 메인프레임이 아닌 솔루션이 되기 시작한 1980년대에 시스템 통합업체가 등장했다. 그리고 1990년대 클라이언트-서버로의 전환 동안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 통합업체가 부상을 하기 시작했다.

SaaS 및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컨설팅 회사인 씽크스트래티지스(THINKstrategies)의 제프리 카플란 매니징 디렉터는 "과거 시스템 통합업체가 현대적으로 변모한 개념이 클라우드 중개업체와 통합업체"라고 설명했다.

아틀란타의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업체인 클라우드 세파스(Cloud Sherpas)의 마이클 콘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최근 IT 유통 산업에는 클라우드 중개업체라는 회사들이 등장했다. 재판매자, 시스템 통합업체, ISV가 통합된 개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IT 초창기부터 이런 유통 경로 역할을 하는 회사들이 필요했었다. IT가 내부 및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로 변하면서 역할 또한 변하고 있다. 이른바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업체, 가트너의 용어를 사용하면 클라우드 서비스 중개업체가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콘은 기업의 IT 부서가 클라우드 이전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출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메일 같이 중요한 앱의 경우 기업들이 위험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클라우드 세파스는 오피스 디포(Office Depot)과 딜라드(Dillard)가 구글로 이전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언급했다.

물론 각 기업의 IT 부문들은 독자적으로 클라우드 중개자 역할을 할 수 있다. CIO와 IT 부서들이 외부 클라우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내부 역량을 구축할 수 있다. 그리고 클라우드 중개나 통합 원칙을 지켜 서비스를 배치할 수 있다. 카플란은 "이 경우, IT 부서들은 최종 사용자와 부서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접속할 수 있도록 프로비저닝 기술을 획득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된 사례로는 국방부가 올해 초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중개 관련 업무를 맡도록 신설한 DISA(Defense Information Systems Agency)를 들 수 있다.  DISA는 클라우드 서비스 통합 및 제공을 지원하고 있다. 국방부 또는 다른 연방 기관, 상업 벤더 서비스 모두가 대상이다.

국방부의 테레사 타카이 CIO는 6월 '메모를 통해 "DISA는 국방부의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를 판단하고, 최적의 서비스 사용률을 달성하도록 협상을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전환'과 '툴'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중개업체

외부 중개업체와의 협력을 선호하는 IT 부서들이 있을 수 있다. 아피리오의 글렌 웨인스타인 CIO는 IT 부서들이 기반과 관련된 작업량을 줄이면 비즈니스 부문 고객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혁신에도 더 비중을 둘 수 있다. 그는 현상 유지를 위한 작업과 혁신을 위한 작업에 각각 70%와 30%의 IT 자원을 할당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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