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자동차부터 인터넷 연결 TV까지, 스트레티직 뉴스 서비스(Strategic News Service) 발행인인 마크 앤더슨이 내년 IT업계 전망에 대해 이야기했다.
기술 전문가이자 SNS(Strategic News Service) 발행인인 마크 앤더슨(Mark Anderson)이 태블릿 기기의 지배력, 인텔의 종말, 인터넷 연결 TV, 무인 자동차, 전자책 활성화 등 2013년 10대 전망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와 스티브 발머 등 업계의 선두주자들이 읽는 이 소식지는 ‘세계적인 IT리더들이 읽는 컴퓨터 및 통신 업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소식지’로 알려져 있다.
앤더슨은 내년에 태블릿 또는 ‘캐리얼롱(CarryAlongs)’이 세계 컴퓨터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패드(Pad) 및 슬레이트(Slate) 분야는 컴퓨팅 기기가 가장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이다"라고 그는 밝혔다.
또한 앤더슨은 현재 애플의 맥 프로세서를 공급하고 있는 칩 제조사 인텔이 점차 일반적인 컴퓨팅 세계에서 멀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퀄컴과 ARM이 선도하는) 캐리얼롱 및 모바일 칩 제조사들은 신흥 세력이다"라고 앤더슨은 덧붙였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미래의 맥에서 인텔 칩을 사용하지 않고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사용한 것과 같은 자체적인 ARM 칩으로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앤더슨은 세 번째로 텔레비전이 발전하여 인터넷에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문에 따르면 애플은 텔레비전 업계의 한 벤처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전된 셋톱 박스나 자사 브랜드의 텔레비전 수상기를 출시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