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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8 태블릿, 2016년까지는 비주류” IDC

2012.12.06 Ian Paul  |  PCWorld
더 작고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세계 태블릿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태블릿이 누구에게나 필요한 컴퓨팅 디바이스가 되고 있지만, 윈도우 특히 윈도우 8 태블릿은 2016년까지는 주요 제품으로 자리 잡지 못할 것이라고 IDC가 예상했다.
 
IDC는 최근 시장 조사보고서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를 구동하는 태블릿이 올해 전세계 태블릿 시장의 2.9%를 차지하고, 2016년에는 10.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자사의 전체 태블릿 시장 예상도 더 올려 잡았는데, 올해 태블릿 판매대수를 기존의 1억 1710만 대에서 증가한 1억 2230만 대로 예상하고 있다. 2016년 전망치 역시 2억 6140만대에서 2억 8270만 대로 올려 잡았다.
 
향후 3년 간 태블릿 시장을 둘러싼 대부분의 활동은 애플과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업체 간의 치열한 경쟁과 관련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에만 해도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를 내 놓은 넥서스 7과 킨들 파이어를 견제하고 나섰으며, 구글은 넥서스 10을 출시했다. 여기에 구글이 에이수스와 손잡고 99달러짜리 넥서스 태블릿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IDC는 2012년 말까지 애플의 아이패드 제품군이 전세계 태블릿 시장의 53.8%를 차지하고,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42.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16년에도 애플은 49.7%의 시장 점유율로 여전히 1위를 고수하고, 안드로이드는 그 뒤를 이어 39.8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 플랫폼 모두 연간 2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윈도우 태블릿은 2016년까지 연평균 6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이 2012년 2.9%에서 2016년에는 10.3%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는 대부분의 윈도우 태블릿이 윈도우 8 또는 ARM 기반의 윈도우 RT를 구동할 것이며, 윈도우 7 태블릿은 일부 기업의 틈새 시장에서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윈도우 태블릿에게 중요한 것은 2016년 이후의 전망이다. 과연 이러한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인지, 아니면 성장이 둔화되면서 애플과 안드로이드에 한참 뒤처진 3위로 남을 것인지 기로에 설 것이기 때문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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