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How To / 경력관리 / 소프트스킬 / 아웃소싱 / 인문학|교양

‘CFO와의 원활한 소통은 이렇게’ 9가지 아웃소싱 대화법

2012.12.06 Stephanie Overby  |  CIO


3. '만약'을 고려한다
피터슨은 "CFO들은 규제 위험, 운영 위험, 시장 기반 위험 등 위험 관리를 중시한다. 그러나 CIO들은 아웃소싱 전략을 분석해 비즈니스 케이스를 확립할 때 현재 추세가 앞으로 몇 년은 이어질 것이라고 가정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CFO들은 다르다. 사업 규모가 2배로 커졌을 때, 특정 사업 부문을 매각했을 때, 규제 환경이 바뀌었을 때의 위험에 대해 궁금해한다.

4. 비재무 가치를 수치화한다
IT가 IT를 아웃소싱하는 이유는 비용 절감에만 있지 않다. 비용 절감 외 연성 이익(Soft Benefit)을 설득시키려면 이를 수치로 바꿀 필요가 있다. 마수르는 "CIO는 CFO가 비용 외 다른 이익들을 고려해 판단을 내려주기 바란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수치화를 해야 한다. '아웃소싱을 하면 역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이 추가됩니다' 같은 표현만으로 부족하다는 이야기다. 비용과 이익에 대한 분석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 IT 외부를 살핀다
IT 부서는 아웃소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러나 CFO 입장에서는 다른 부문의 예산 책정과 집행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웃소싱, 특히 해외로의 아웃소싱은 IT 비용을 절감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그러나 감사, 출장, 보안, 통신 등 다른 분야에서는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 산다 파트너스를 창업한 아담 스트리치먼은 "CIO들은 자신들의 비용 절감 전략이 다른 부문의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현명하게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6. 포트폴리오 관리 원칙을 적용한다
CFO는 매사를 재무 포트폴리오로 생각한다. 파이낸스의 시각으로 판단하면, IT 아웃소싱 또한 투자 포트폴리오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의미이다. 피터슨은 "CFO들은 IT 또한 포트폴리오 관리 원칙에 충실한 사고를 했으면 하고 희망한다. 정기적으로 아웃소싱 전략을 재평가하고, 조정하고, 다각화 요소를 고려했으면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테면 IT 관리 측면에서는 특정 서비스 제공업자 한 곳과 장소 한 곳에 아웃소싱을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그러나 파이낸스는 이런 전략을 인정하지 않을 수 있다.

7. CFO가 아웃소싱의 재무 조건을 결정하도록 허용한다
IT 아웃소싱 계약에는 많은 조건이 따라 붙는다. 그러나 재무 성과와 직접 연결된 조건은 많지 않다. 과금 일정, 최소 지출, 대량 구매 시 할인 약정, 이를 충족하지 못했을 때 결과, 자산 매각, 바이백 조항, 사업 악화, 회사 매각, 계약 해지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마틴은 CFO가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이런 부분들을 살펴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는 "CFO는 갑자기 수백 만 달러의 예산이 집행되는 것을 반기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8. '아웃소싱을 하지 않을 경우'를 잊지 않는다
아웃소싱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때의 사례를 만드는 것도 아웃소싱 사례를 만드는 것만큼 중요하다. 스트리치먼은 "설사 묻는 사람이 없더라도, 왜 '인도'로 아웃소싱을 하지 않는지 정당화할 자료를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CIO들은 특히 오프쇼어링을 최소화하고 있다면 이에 대한 분석 자료를 갖고 있어야 한다. CFO와 경영진이 이유를 궁금해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9. 성공과 실패를 측정해 공유한다
마수르는 "IT 부서가 CFO로부터 신뢰를 잃는 경우가 있다. IT 아웃소싱 전략을 주장해 추진했지만, 실제 예상한 가치를 실현했는지 입증하지 못한 경우다"라고 지적했다.

IT 부서가 파이낸스 부서에서 신뢰를 얻으려면 추진한 이니셔티브의 성과 매트릭스를 평가해 준비해야 한다. 스트리치먼은 "요청이 없더라도 프로젝트가 어떤 결과를 창출했는지 제시를 해야 한다. 기대 이상이었는지, 기대에 못 미쳤는지, 비용은 어떻게 되는지 등. IT 뿐만 아니라 전사가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