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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아마존 vs. 랙스페이스 vs. MS vs. 구글’ 클라우드 최후의 승자는?

2012.12.05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바토넬리는 랙스페이스가 제공하는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가 벤더 종속 문제를 걱정하는 고객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 고객들은 오픈소스 아키텍처 기반의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동일한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사이에 워크로드를 이전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트너는 이 부분이 중요하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랙스페이스의 강점 중 하나는 최신 오픈스택 기능을 전개할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장 최근 발표된 오픈스택 코드에는 가상 네트워킹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랙스페이스는 이미 이를 출시했으며, 앞으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랙스페이스와 오픈스택의 지나친 결합이 손해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가트너의 오픈스택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스택과 랙스페이스의 성공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랙스페이스는 프로젝트 관리 권한을 한 재단에 이관한 상태이다. 그러나 바토넬리는 전반적으로 랙스페이스의 오픈스택 중심 정책은 긍정적인 측면이 크다고 언급했다. 아마존의 대안으로 입지를 굳히는데 도움이 된다는 의미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익스체인지, 셰어포인트 등 기업용 지원 제품 부문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고객 기반을 클라우드로 확장할 많은 기회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몇 달 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고객과 협력업체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초에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온디맨드 방식의 윈도우, 리눅스 기반의 가상 장치, PaaS 등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윈도우 서버 2012(Windows Server 2012)와 윈도우 시스템 서버(Windows System Server)를 출시하며 프라이빗 클라우드 부분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고객들이 이 회사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와 하이퍼-V(Hyper-V)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바토넬리는 "아마존은 하이브라이드 클라우드 부문에서는 탄탄한 입지를 갖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대기업 IT 부서들과 탄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이 부문에서 성과를 창출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인 엔스트라투스(enStratus)의 설립자인 조지 리스(George Reese)는 "구글은 아마존과 규모의 경쟁을 할 수 있는 회사"라고 단언했다. 현재 아마존의 규모가 가장 크다. 그리고 랙스페이스가 여기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리스는 구글은 대규모 확장에 적합한 많은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것이 클라우드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에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현재까지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호스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개발 플랫폼인 구글 앱 엔진(Google App Engine)으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와 마찬가지로 IaaS 서비스 분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온디멘드 방식의 가상 장치와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구글 컴퓨트 엔진(Google Compute Engine)이다. 또 소비자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를 출시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의 경쟁마이다.

바토넬리는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나 윈도우 개발자들을 타깃으로 하지 않고 있다. 랙스페이스와의 경쟁도 추구하지 않는다. 가격과 용량 측면에서 아마존과 직접 경쟁하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마존은 클라우드 시장에서 구글보다 더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사용자 지원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지적 받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구글은 플랫폼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신생 기업들 사이에 후원자들이 많다.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컴퓨터 시장에서 경쟁할 계획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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