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3

FCC, 와이파이 6에 6GHz 주파수 사용 검토 중

Jon Gold | Network World
미연방 통신위원회(FCC)의 제안이 통과되면, 와이파이 6에서 6GHz 주파수가 추가되어, 와이파이 액세스 포인트에서 더 많은 장치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FCC의 제안을 살펴보면 와이파이 6 기기가 라우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채널 수를 4배 이상 늘리는 추가 주파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뼈대다. 고밀도 와이파이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기업에게 특히 좋은 소식일 수 있다. 단 기존에 6GHz 주파수 라이선스를 보유한 이에게는 간섭 우려의 소지가 있다. 

FCC는 향후 2년 내에 전 세계 데이터 트래픽의 약 60%가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이동할 것이라는 시스코의 예측을 인용하며, 무선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 이번 제안의 배경이라고 전했다. 

사실 와이파이 6(802.11ax) 표준에는 이미 1,200MHz의 전체 6GHz 주파수를 사용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FCC의 규정으로 인해 사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해당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는 표준의 좀더 구체적인 명칭은 와이파이 6E다. 

FCC 아지트 파이 의장은 “와이파이에 이용 가능한 주파수의 양을 거의 5배까지 효과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전국의 소비자와 혁신 기업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제안에 만족하지 않는 이들도 있다. 유틸리티 기술 위원회(Utilities Technology Council)가 그 중 하다. 이 단체는 6GHz 대역을 광범위한 비라이선스 용도로 개방하려는 제안에 비판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기존 사용자들이 간섭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UTC는 성명서를 통해 “미션 크리티컬 유틸리티 통신 시스템에 대한 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히 검증된 AFC(automated frequency coordination)의 필요성과 관련된 기술 세부 사항을 FCC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포인트 그룹의 크레이크 마시아스 의장은 6GHz 주파수 대역의 개방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없겠지만 무시할 수 없는 기회라고 진단했다.

또 6GHz 스펙트럼의 현재 사용자는 현재 사용 중인 연결의 특성과 기존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보호 기능을 고려할 때 우려할 만한 간섭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마시아스는 “포인트-투-포인트 마이크로파 링크는 상당히 높은 전력에서 작동하며 방향성 안테나와 오류 검사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신뢰성을 보장한다. 아울러 다양한 형태의 페이딩과 같은 간섭을 극복함으로써 일반적인 무선 문제를 해결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근거리의 송신기는 훨씬 낮은 전력으로 작동하고 자체 신호 무결성 관리 기술도 사용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FCC는 4월 23일 열리는 공개 회의에서 이번 제안을 공식적으로 제시할 지 여부에 대해 투표할 방침이다. ciokr@idg.co.kr



2020.04.03

FCC, 와이파이 6에 6GHz 주파수 사용 검토 중

Jon Gold | Network World
미연방 통신위원회(FCC)의 제안이 통과되면, 와이파이 6에서 6GHz 주파수가 추가되어, 와이파이 액세스 포인트에서 더 많은 장치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FCC의 제안을 살펴보면 와이파이 6 기기가 라우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채널 수를 4배 이상 늘리는 추가 주파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뼈대다. 고밀도 와이파이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기업에게 특히 좋은 소식일 수 있다. 단 기존에 6GHz 주파수 라이선스를 보유한 이에게는 간섭 우려의 소지가 있다. 

FCC는 향후 2년 내에 전 세계 데이터 트래픽의 약 60%가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이동할 것이라는 시스코의 예측을 인용하며, 무선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 이번 제안의 배경이라고 전했다. 

사실 와이파이 6(802.11ax) 표준에는 이미 1,200MHz의 전체 6GHz 주파수를 사용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FCC의 규정으로 인해 사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해당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는 표준의 좀더 구체적인 명칭은 와이파이 6E다. 

FCC 아지트 파이 의장은 “와이파이에 이용 가능한 주파수의 양을 거의 5배까지 효과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전국의 소비자와 혁신 기업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제안에 만족하지 않는 이들도 있다. 유틸리티 기술 위원회(Utilities Technology Council)가 그 중 하다. 이 단체는 6GHz 대역을 광범위한 비라이선스 용도로 개방하려는 제안에 비판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기존 사용자들이 간섭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UTC는 성명서를 통해 “미션 크리티컬 유틸리티 통신 시스템에 대한 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히 검증된 AFC(automated frequency coordination)의 필요성과 관련된 기술 세부 사항을 FCC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포인트 그룹의 크레이크 마시아스 의장은 6GHz 주파수 대역의 개방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없겠지만 무시할 수 없는 기회라고 진단했다.

또 6GHz 스펙트럼의 현재 사용자는 현재 사용 중인 연결의 특성과 기존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보호 기능을 고려할 때 우려할 만한 간섭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마시아스는 “포인트-투-포인트 마이크로파 링크는 상당히 높은 전력에서 작동하며 방향성 안테나와 오류 검사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신뢰성을 보장한다. 아울러 다양한 형태의 페이딩과 같은 간섭을 극복함으로써 일반적인 무선 문제를 해결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근거리의 송신기는 훨씬 낮은 전력으로 작동하고 자체 신호 무결성 관리 기술도 사용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FCC는 4월 23일 열리는 공개 회의에서 이번 제안을 공식적으로 제시할 지 여부에 대해 투표할 방침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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