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2

‘공유기에서 무선 프린터까지’ 재택근무 환경 최적화 따라잡기

Brian Cheon | CIO KR
재택근무자라면 원활한 PC 작업 환경을 만드는 것이 자동차 정비나 집을 관리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그러나 당장의 업무를 처리하는데 급급해 환경을 최적화하는 일을 미루는 경우가 흔하다. 여기 재택근무자가 PC 및 주변기기를 원활히 작동사도록 하기 위해 검토해야 할 업무 목록을 정리했다. 



흔히 간과하는 장치 ‘공유기’
업무에 큰 영향을 끼치면서도 자주 간과되는 장치가 공유기다. 인터넷 업체가 공유기를 제공한 경우라면 별도로 설정할 필요가 그리 높지 않지만 직접 공유기를 구매해 이용하는 이라면 차근차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보안 설정을 확인해야 한다. 먼저 와이파이 네트워크용 비밀번호는 복잡한 비밀번호여야 한다. 허술한 비밀번호나 기본 비밀번호를 사용하면 외부에서 쉽게 감염해 업무를 마비시킬 수 있다. 

다음으로 공유기의 펌웨어가 최신 버전일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무시하는 부분이다. 최신 공유기의 경우 스마트폰 앱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이 경우 펌웨어 업데이트를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구형 제품이라면 관리용 IP(흔히 192.168.1.1)에 수동으로 접속해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해야 한다. 

공유기의 위치도 이번 기회에 다시 살펴볼 것을 권한다. 벽을 여러 개 통과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면 속도와 안정성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부득이한 경우라면 별도의 메시 라우터를 사용해 작업 공간까지 무선 신호가 매끄럽게 전달되도록 할 수 있다. 다소 까다로운 공유기 설정 작업을 즐기는 이라면 QoS(Quality of Service)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다. 
PC 및 기타 기기 청소
재택 근무 시 컴퓨터 앞에서 식사를 하거나 간식을 먹는 경우가 흔하다. 흘린 부스러기가 키보드 속으로 들어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키보드의 개별 키를 분리해 청소할 수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압축 공기 캔을 이용하는 것이다. 먼지가 흩날릴 수 있으므로 야외에서 수행하길 권한다. 

화면을 닦는 데는 극세사 천이 무난하다. 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노트북 스크린이라면 기름기를 닦아내기 위해 약간의 이소프로필 알코올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최신 아이폰이나 HP 엘리트 드래곤 플라이와 같은 기기에는 기름기를 차단하는 코팅이 적용돼 있다. 이러한 정치의 경우 극세사 천으로만 청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PC 속도를 느리게 하고 블루스크린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은 PC 내부의 먼지다. 오랜 기간 케이스를 열어본 적이 없는 이라면 이번 기회에 내부 청소를 시도한다. 프로세서 냉각팬, 파워서플라이 냉각 팬 등에 특히 먼지가 끼어있을 것이다. 작은 붓과 진공 청소기를 이용하면 10여 분 이내의 시간 내에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PC 속도 확인
업무에 이용하는 컴퓨터는 빨라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작업은 윈도우 업데이트 확인이다. 개인용 기기의 경우 다른 가족이 업데이트 설정을 바꿔놨을 수 있다. 다음으로는 PC의 여러 드라이버와 펌웨어를 확인한다. 일부 제조사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레노버 빈티지 등)를 제공해 드라이버 관리 업무를 지원한다. 이 밖에 검증된 제조사의 PC 최적화 앱이나 레지스트리 청소 도구도 이용해볼 만하다.

때로는 하드웨어 자체를 바꾸는 것이 답이다. 특히 하드디스크에서 SSD로의 업그레이드는 거의 모든 이용자에게 비용효율적인 해법이다. 단 최신 SSD의 경우 내부 기술와 폼팩터가 다양하기 때문에 사전 탐색이 필요하다. 

PC 보안
데이터 유출이나 손상으로 피해를 입기 전에 미리 준비하는 작업은 늘 바람직하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나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중요한 파일의 백업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기에 예전처럼 번거롭지도 않다.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도 이번 기회에 확인해둔다. 무료인 윈도우 디펜더를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백신 소프트웨어를 이용 중이라면 최신 바이러스 데이터로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 밖에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나 구글 계정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필요한 계정 데이터가 제대로 보관되어 있는지, 계정을 잃어버린 경우에 대비해 2단계 인증이 설정돼 있는지 살펴본다. 소셜 미디어 계정도 마찬가지다. 

보안 측면에서 간과하기 쉬운 주변기기는 프린터다. 최근 대화한 한 화이트 해커는 홈 네트워크에서 가장 쉬운 공격 지점이 무선 프린터라고 지적했다. 기본 암호를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며 보안을 감안해 설계되지 않은 사례가 흔하다는 설명이다. 무선 프린터를 이용하고 있다면 계정과 펌웨어를 업데이트하고 보다 확실한 보안을 원한다면 무선 기능을 비활성화한다. 

* 본 기사는 IDG 산하 미디어 중 하나인 PC월드 마크 해먼 기자의 글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ciokr@idg.co.kr



2020.04.02

‘공유기에서 무선 프린터까지’ 재택근무 환경 최적화 따라잡기

Brian Cheon | CIO KR
재택근무자라면 원활한 PC 작업 환경을 만드는 것이 자동차 정비나 집을 관리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그러나 당장의 업무를 처리하는데 급급해 환경을 최적화하는 일을 미루는 경우가 흔하다. 여기 재택근무자가 PC 및 주변기기를 원활히 작동사도록 하기 위해 검토해야 할 업무 목록을 정리했다. 



흔히 간과하는 장치 ‘공유기’
업무에 큰 영향을 끼치면서도 자주 간과되는 장치가 공유기다. 인터넷 업체가 공유기를 제공한 경우라면 별도로 설정할 필요가 그리 높지 않지만 직접 공유기를 구매해 이용하는 이라면 차근차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보안 설정을 확인해야 한다. 먼저 와이파이 네트워크용 비밀번호는 복잡한 비밀번호여야 한다. 허술한 비밀번호나 기본 비밀번호를 사용하면 외부에서 쉽게 감염해 업무를 마비시킬 수 있다. 

다음으로 공유기의 펌웨어가 최신 버전일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무시하는 부분이다. 최신 공유기의 경우 스마트폰 앱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이 경우 펌웨어 업데이트를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구형 제품이라면 관리용 IP(흔히 192.168.1.1)에 수동으로 접속해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해야 한다. 

공유기의 위치도 이번 기회에 다시 살펴볼 것을 권한다. 벽을 여러 개 통과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면 속도와 안정성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부득이한 경우라면 별도의 메시 라우터를 사용해 작업 공간까지 무선 신호가 매끄럽게 전달되도록 할 수 있다. 다소 까다로운 공유기 설정 작업을 즐기는 이라면 QoS(Quality of Service)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다. 
PC 및 기타 기기 청소
재택 근무 시 컴퓨터 앞에서 식사를 하거나 간식을 먹는 경우가 흔하다. 흘린 부스러기가 키보드 속으로 들어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키보드의 개별 키를 분리해 청소할 수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압축 공기 캔을 이용하는 것이다. 먼지가 흩날릴 수 있으므로 야외에서 수행하길 권한다. 

화면을 닦는 데는 극세사 천이 무난하다. 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노트북 스크린이라면 기름기를 닦아내기 위해 약간의 이소프로필 알코올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최신 아이폰이나 HP 엘리트 드래곤 플라이와 같은 기기에는 기름기를 차단하는 코팅이 적용돼 있다. 이러한 정치의 경우 극세사 천으로만 청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PC 속도를 느리게 하고 블루스크린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은 PC 내부의 먼지다. 오랜 기간 케이스를 열어본 적이 없는 이라면 이번 기회에 내부 청소를 시도한다. 프로세서 냉각팬, 파워서플라이 냉각 팬 등에 특히 먼지가 끼어있을 것이다. 작은 붓과 진공 청소기를 이용하면 10여 분 이내의 시간 내에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PC 속도 확인
업무에 이용하는 컴퓨터는 빨라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작업은 윈도우 업데이트 확인이다. 개인용 기기의 경우 다른 가족이 업데이트 설정을 바꿔놨을 수 있다. 다음으로는 PC의 여러 드라이버와 펌웨어를 확인한다. 일부 제조사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레노버 빈티지 등)를 제공해 드라이버 관리 업무를 지원한다. 이 밖에 검증된 제조사의 PC 최적화 앱이나 레지스트리 청소 도구도 이용해볼 만하다.

때로는 하드웨어 자체를 바꾸는 것이 답이다. 특히 하드디스크에서 SSD로의 업그레이드는 거의 모든 이용자에게 비용효율적인 해법이다. 단 최신 SSD의 경우 내부 기술와 폼팩터가 다양하기 때문에 사전 탐색이 필요하다. 

PC 보안
데이터 유출이나 손상으로 피해를 입기 전에 미리 준비하는 작업은 늘 바람직하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나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중요한 파일의 백업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기에 예전처럼 번거롭지도 않다.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도 이번 기회에 확인해둔다. 무료인 윈도우 디펜더를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백신 소프트웨어를 이용 중이라면 최신 바이러스 데이터로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 밖에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나 구글 계정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필요한 계정 데이터가 제대로 보관되어 있는지, 계정을 잃어버린 경우에 대비해 2단계 인증이 설정돼 있는지 살펴본다. 소셜 미디어 계정도 마찬가지다. 

보안 측면에서 간과하기 쉬운 주변기기는 프린터다. 최근 대화한 한 화이트 해커는 홈 네트워크에서 가장 쉬운 공격 지점이 무선 프린터라고 지적했다. 기본 암호를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며 보안을 감안해 설계되지 않은 사례가 흔하다는 설명이다. 무선 프린터를 이용하고 있다면 계정과 펌웨어를 업데이트하고 보다 확실한 보안을 원한다면 무선 기능을 비활성화한다. 

* 본 기사는 IDG 산하 미디어 중 하나인 PC월드 마크 해먼 기자의 글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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