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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럽 대표 통신업체에 NFC 노하우 공개

2012.11.23 편집부  |  CIO KR
KT가  SK플래닛(www.skplanet.com)과 함께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유럽의 대표 통신업체인 오렌지(Orange), 보다폰(Vodafone), 더치 텔레콤(Deutsch Telekom), 텔레포니카(Telefonica), 텔레콤 이탈리아(Telecom Italia)가 참여한 가운데 NFC 결재 기반 확대를 위한 ‘GSMA NFC 패스트 트랙(Fast Track)’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SMA NFC 패스트 트랙’은 NFC 서비스의 글로벌 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연합체로 유럽의 5대 통신업체와 함께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KT와 SK플래닛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에서 KT는 그동안 적극적으로 추진한 NFC 글로벌 협력 사례를 발표하고 KT의 모바일 월렛 및 전자화폐서비스인 ‘주머니(ZooMoney)’의 시연을 진행하는 등 NFC 사업의 노하우를 참석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KT는 올해 4월 NTT도코모와 NFC 기반의 쿠폰 연동 서비스를 개시했고, 지난 10월에는 NTT도코모-이비카드와 함께 ‘한일 간 글로벌 NFC 모바일 결제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NFC 기반의 글로벌 결제 서비스 기반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워크샵에 참가한 통신업체들은 토의를 거쳐 NFC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에게 일종의 가이드라인이 될 ‘서비스 프로바이더 툴 키트(Service Provider Tool Kit)’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결재 서비스 기반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KT 프로덕트본부 강국현 본부장은 “NFC 결재의 글로벌 협력이 강화되면서 앞으로 고객들은 국내와 해외에서 간편하게 NF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KT는 그간 쌓아온 NFC 서비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화에 앞장서 지속 성장이 가능한 모바일 결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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