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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어워드 2012 | “모바일 카드 발급 56만 좌 돌파” 하나SK카드 송준영 팀장

2012.11.22 박해정  |  CIO KR


CIO KR : 비용절감이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라기보단, 실제로 매출을 일으키는 사업이라 이 프로젝트 자체가 매우 획기적이다. 비즈니스 가치 측면에서 봤을 때 어떠한 성과를 달성했나?

송 팀장 :
전략적인 면에서 보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모바일 카드 결제시장은 2010년 11억 원, 2011년 110억 원, 2012년 500억 원으로 추산되며 2년간 4,000% 가까이 급신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 하나SK카드가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고객 면에서 보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했다. 모바일 카드 발급좌수는 2010년 5만 건, 2011년 12만 건, 2012년 말 기준 50만 건으로 예상했으나 2012년 11월 기준으로 선불카드까지 포함하면 56만 건에 이른다. 또한 스마트폰 안으로 신용카드를 집어 넣어 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했다.

모바일 카드의 사회적인 효과도 크다. 모바일 카드를 발급해 기존 카드를 대체함으로써 플라스틱 비용을 좌당 2,000원 절감할 수 있었다. 이는 그린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이밖에도 모바일 카드 및 새로운 결제수단은 이를 통한 카드 대출 사기나 피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사회적인 효과로 봐야 한다.

CIO KR : 앞으로는 서로 다른 산업이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다. 먼저 경험한 선구자로서 이러한 임무를 부여받을 CIO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송 팀장 :
CIO는 기술을 고민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사업 부문에서는 항상 제약조건이라는 것이 있다. 예를 들어 하나SK카드가 NFC를 도입하려 했을 때, 모바일 카드로 결제하는 환경이 도래했느냐 하면, 그렇지 않았다. 기술이나 시장이 준비돼 있지 않다해도 CIO는 이를 고려해야 한다. 환경을 떠나서 기술 부분을 보면 트렌드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기술이 활성화되는 시점이 언제인지에 대해서는 마케팅이 연구할 것이다.

자, 현재 모바일카드가 대세다.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가시적으로 모바일카드 쓸 수 있는 곳이 생겨나고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에서도 모바일 카드를 쓸 수 있게 됐다. 그 시점이 빨리 오든, 늦게 오든 그것은 시장에 종속될 수 있지만 그 시장을 선점하는 자는 기술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준비한 기업이다.  

*송준영 팀장은 2010년 하나SK카드 합류하여 모바일 전담 IT인력을 구성하고 모바일 마케팅 목표의 조기 달성과 산업 내 컨버전스 혁신을 주도했다. 최근 신 개념의 모바일 마케팅기반 구축 TFT 지원을 통해 모바일카드 상품화 및 NFC를 활용한 IT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IT리더십 확보를 위한 노력하고 있다. 하나SK카드에 합류 전에는 SK텔레콤에서 차세대 프로젝트 개발 PM과 ERP, DW, 인트라넷을 포함한 각종 LOB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이동 통신산업의 백본이라 할 수 있는 실시간 및 3G 콘텐츠 과금 시스템 구축에 신기술을 적용 함으로써 산업 내 IT 발전에 기여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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