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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 기업 미래 바꾼다’ 이사회의 인식 변화와 CIO

2012.11.19 Kim S. Nash  |  CIO


던 앤드 브래드스트리트의 호크는 이사회에 기술 전문가가 소속되어 있으면 CIO의 비즈니스적 기지도 날카로워지고 매우 정열적인 회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18억 달러 규모 기업의 이사회에는 전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뱅크 원(Bank One), 퍼스트 유니언(First Union)의 CIO이자 HP의 경영진이었던 오스틴 아담스가 소속되어 있다. 더 리서치 보드(The Research Board)의 창업자이자 막강한 영향력을 갖춘 싱크탱크(Think Tank) 나오미 셀리그만(Naomi Seligman)도 지난 해까지는 해당 이사회에서 활동했다.

던 앤드 브래드스트리트는 이사회 수준의 기술 위원회를 갖춘 소수의 기업 중 하나다. 참고로 포천이 선정한 100대 기업 중 기술 위원회를 갖춘 기업은 12개뿐이다. 기술 위원회를 설립한다는 것은 이사회가 IT에 관해 야심이 있다는 뜻이라고 경쟁력 있는 정보 컨설팅 기업 컴페티아(Competia)의 창업자 겸 사항 에스텔 메타이어은 평가했다.. 이사회 수준의 기술 위원회를 갖춘 진보적 기업으로는 페덱스(FedEx), 파이저(Pfizer), 프록터 & 갬블(Procter & Gamble), 월마트(Wal-Mart) 등이 있다.

메타이어는 전략을 구축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기업의 건전성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IT가 점점 더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기업들이 이런 움직임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이사들 또한 IT 문제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그녀는 강조했다.

그녀는 "이사회에 소속된 퇴직한 CEO, 변호사, 감사 등은 아마도 기술 전략에 대해서 제대로 질문하지 못할 것이다. 기술을 감사 위원회가 다루게 되면, 감독은 가능하지만 그 누구도 앞날을 내다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선도적이고 날카로운 이사회는 CIO에게 각종 도전 과제를 제공할 것이다. 이는 이사회가 CIO의 지식을 의심해서가 아니라 (물론 그럴 가능성도 아주 없지는 않다), CIO의 사고방식을 시험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노블은 말했다. 그는 하지만 CIO가 이사들의 질문공세에 겁을 내서는 안 된다며, "이사들은 당신을 현실로 이끈다. 당신이 시장을 늘 염두에 두도록 만든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CIO는 이런 역학에 익숙해져야 한다. CIO는 CEO, COO, 또는 CFO에게 보고하고, 일반적으로 의사결정과 계획을 주도하는 다양한 운영 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IT의 기능은 어떤 식으로든 자주적일 수 없다"라고 노블은 말했다.

내부적 컨설턴트
최상의 전투 대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기업의 이사회는 기술 위원회와 더불어 CIO와의 심도 깊은 관계를 확보해야 한다고 경쟁력 있는 정보 컨설컨트 메타이어는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언 앤드 브래드스트리트 등의 기업들은 이미 이런 수준에 도달해 있다. 몇몇은 아직도 옛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대부분은 그 중간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다.

55억 달러 규모의 한 의료기업은 이사회에 기술 위원회를 두고 있지 않지만 이사회가 CIO를 자주 호출하여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도록 하거나 즉각적인 요청에 대해 대답하도록 한다고 익명을 요구한 CIO가 밝혔다. 이 의료 기업의 이사회는 업계의 새로운 파트너와 신생기업, 기업의 경쟁, 앞으로 강점을 가져야 할 부분 등의 주제에 관한 그녀의 관점에 대해 질문하곤 한다는 것이다.

이사회가 이런 핵심 쟁점에 관하여 CIO에게 질문을 던진다는 것은 이사회와 IT 책임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있는 것이라며 메타이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기술 문제로 고민하지 않는 기업은 없다. 기술 문제에 접근하는 매우 중요한 방법 중 하나는 이사회 수준에서 논의하는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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