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9

가트너 기고 | 기업에 한 걸음 더 가까이 ‘앱 스토어’

Brian Prentice | CIO KR
방대한 모바일 앱들의 숫자와 앱 스토어 사업 모델의 성공은 많은 기업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 브라이언 프렌티스는 공공 앱 스토어를 움직이는 역동성이 마찬가지로 기업시장에서 사설 앱 스토어를 움직이는 궁극적인 힘이 될 것이라 말한다.

가트너의 최신 전망에 따르면 전 세계 모바일 앱 누적 다운로드 수가 2012년에 456억 번을 돌파했으며, 이제 다수의 기업이 기업 자체 앱 스토어를 설립하는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관심은 다양한 방향에서 비롯되고 있다. 어떤 기업은 앱 스토어를 시작함으로써 소비자 IT 시장이 제공하는 매력적인 경험을 기업이 누릴 수 있다고 믿는다. 다른 기업들은 앱 스토어를 모바일 기기를 관리하려는 노력이 확장된 형태라고 보기도 하는데 모바일 기기 관리 제공업체가 비슷한 류의 기능을 제공할 때 특히 그렇다.

사내 앱 스토어 구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내 앱 스토어 구축은 여전히 초기 수용 단계에 있다. 만약 자체 앱 스토어를 구상중인 기업이 있다면 다음의 몇 가지 사항을 유념해야 한다.  

‘선택’은 앱 스토어의 기초적인 특징이다. 개인은 선택 목록을 조사할 수 있으며 자신의 취향과 후기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개인 구매에서는 선택이 실패하더라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다.

그러나 선택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 선택은 있을 수 없다. 구 소련의 판매 경험이 확실한 비유가 될 수 있다. 소련의 중앙 관리들은 시민들이 상품에 대한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막상 사람들이 소련의 가게에 진열된 보잘것없는 물건들과 서구의 진열품의 차이를 볼 수 있게 되었을 때 중앙 관리들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는 치솟았고 암시장이 성행했다.

기업 앱 스토어는 내부 이해관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앱 선택권을 극적으로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외부 제공업체의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함으로써 기업 앱 스토어를 강화시키고 공공 앱 스토어와 기업 콘텐츠를 연결해야 한다.  

선택의 폭을 넓히기란 수십 년 간의 기업 애플리케이션 실행 방법과 정반대되는 것이다. 그러나 효과적인 애플리케이션 관리와 애플리케이션 선택의 자유는 큐레이션 모델(선택적으로 골라서 제공하는 행위) 하에서 생성된 경계선 및 기준들 때문에 꼭 상호적으로 배타적이라 볼 수 없다.

다양한 선택의 보장 이외에 기업 앱 스토어가 고려해야 할 두 번째 근본 요소는 앱 스토어를 인프라스트럭쳐나 전략이 아니라 기업의 애플리케이션의 한 구성요소로 인식시키는 것이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기업들조차도 앱 스토어는 더 거대한 플랫폼 전략의 통합된 일부로만 여기고 있다.

통제 불가능한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정비하려 애쓰는 기업들에게 앱 스토어는 환영 받지 못할 수 있다. 왜냐하면 존재만으로도 포트폴리오를 확장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관리되는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창조함으로써 포트폴리오의 재정비를 애쓰는 기업들은 앱 스토어를 활용하여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보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 이유는 관리 문제를 발생시키는 별개의 애플리케이션들이 더 작은 규모의 목적이 분명한 형태의 애플리케이션 집합으로 새롭게 재가공되어 사용자가 요구에 맞춰 스스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 앱 뿐만 아니라 자체 앱 스토어가 시민 개발자, 직원들이 생산한 솔루션을 (그것이 엑셀 스프레드 시트이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의 링크이건 간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앱스토어에서 핵심 단어는 ‘앱’ 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앱은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지칭하기보다는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의 다른 표현이다. 앱은 간단하고 목적이 분명한 솔루션이다.  잘 관리된다면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정비하려는 노력 없이도 집단에 의해 만들어 질 수 있다.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팀들이 앱에 개발 노력을 쏟는다면 사용자들이 더 많은 선택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 브라이언 프렌티스(Brian Prentice)는 가트너의 부사장으로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리서치 그룹을 이끌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로는 ‘앱’의 부상과 설득력 있는 사용자 경험의 창조에서 디자인과 단순함의 중요성 등이 있다. 2003년 애널리스트로 합류하기 전에 IT 업계에 17년 동안 몸담은 바 있다.  ciokr@idg.co.kr
 



2012.11.19

가트너 기고 | 기업에 한 걸음 더 가까이 ‘앱 스토어’

Brian Prentice | CIO KR
방대한 모바일 앱들의 숫자와 앱 스토어 사업 모델의 성공은 많은 기업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 브라이언 프렌티스는 공공 앱 스토어를 움직이는 역동성이 마찬가지로 기업시장에서 사설 앱 스토어를 움직이는 궁극적인 힘이 될 것이라 말한다.

가트너의 최신 전망에 따르면 전 세계 모바일 앱 누적 다운로드 수가 2012년에 456억 번을 돌파했으며, 이제 다수의 기업이 기업 자체 앱 스토어를 설립하는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관심은 다양한 방향에서 비롯되고 있다. 어떤 기업은 앱 스토어를 시작함으로써 소비자 IT 시장이 제공하는 매력적인 경험을 기업이 누릴 수 있다고 믿는다. 다른 기업들은 앱 스토어를 모바일 기기를 관리하려는 노력이 확장된 형태라고 보기도 하는데 모바일 기기 관리 제공업체가 비슷한 류의 기능을 제공할 때 특히 그렇다.

사내 앱 스토어 구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내 앱 스토어 구축은 여전히 초기 수용 단계에 있다. 만약 자체 앱 스토어를 구상중인 기업이 있다면 다음의 몇 가지 사항을 유념해야 한다.  

‘선택’은 앱 스토어의 기초적인 특징이다. 개인은 선택 목록을 조사할 수 있으며 자신의 취향과 후기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개인 구매에서는 선택이 실패하더라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다.

그러나 선택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 선택은 있을 수 없다. 구 소련의 판매 경험이 확실한 비유가 될 수 있다. 소련의 중앙 관리들은 시민들이 상품에 대한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막상 사람들이 소련의 가게에 진열된 보잘것없는 물건들과 서구의 진열품의 차이를 볼 수 있게 되었을 때 중앙 관리들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는 치솟았고 암시장이 성행했다.

기업 앱 스토어는 내부 이해관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앱 선택권을 극적으로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외부 제공업체의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함으로써 기업 앱 스토어를 강화시키고 공공 앱 스토어와 기업 콘텐츠를 연결해야 한다.  

선택의 폭을 넓히기란 수십 년 간의 기업 애플리케이션 실행 방법과 정반대되는 것이다. 그러나 효과적인 애플리케이션 관리와 애플리케이션 선택의 자유는 큐레이션 모델(선택적으로 골라서 제공하는 행위) 하에서 생성된 경계선 및 기준들 때문에 꼭 상호적으로 배타적이라 볼 수 없다.

다양한 선택의 보장 이외에 기업 앱 스토어가 고려해야 할 두 번째 근본 요소는 앱 스토어를 인프라스트럭쳐나 전략이 아니라 기업의 애플리케이션의 한 구성요소로 인식시키는 것이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기업들조차도 앱 스토어는 더 거대한 플랫폼 전략의 통합된 일부로만 여기고 있다.

통제 불가능한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정비하려 애쓰는 기업들에게 앱 스토어는 환영 받지 못할 수 있다. 왜냐하면 존재만으로도 포트폴리오를 확장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관리되는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창조함으로써 포트폴리오의 재정비를 애쓰는 기업들은 앱 스토어를 활용하여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보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 이유는 관리 문제를 발생시키는 별개의 애플리케이션들이 더 작은 규모의 목적이 분명한 형태의 애플리케이션 집합으로 새롭게 재가공되어 사용자가 요구에 맞춰 스스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 앱 뿐만 아니라 자체 앱 스토어가 시민 개발자, 직원들이 생산한 솔루션을 (그것이 엑셀 스프레드 시트이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의 링크이건 간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앱스토어에서 핵심 단어는 ‘앱’ 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앱은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지칭하기보다는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의 다른 표현이다. 앱은 간단하고 목적이 분명한 솔루션이다.  잘 관리된다면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정비하려는 노력 없이도 집단에 의해 만들어 질 수 있다.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팀들이 앱에 개발 노력을 쏟는다면 사용자들이 더 많은 선택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 브라이언 프렌티스(Brian Prentice)는 가트너의 부사장으로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리서치 그룹을 이끌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로는 ‘앱’의 부상과 설득력 있는 사용자 경험의 창조에서 디자인과 단순함의 중요성 등이 있다. 2003년 애널리스트로 합류하기 전에 IT 업계에 17년 동안 몸담은 바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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