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리더십|조직관리 / 모바일 / 보안 / 소비자IT

“BYOD, 80%가 제대로 관리 안된다” 오범 조사

2012.10.23 Nermin Bajric  |  Australian Reseller News
개인 기기로 기업 데이터에 접근하는 전문가 소유의 스마트폰이 70%에 육박했으나 IT부서 80%가 BYOD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를 수행한 시장조사 기업 오범은 기업들이 데이터 유출의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이렇게 되면, 기업이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오범은 2012년 9월 근로자들의 BYOD 사용과 이에 대한 견해를 파악하기 위해 풀타임 근로자 4,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IT전문가들이 BYOD 동향에 대해 IT전무가들이 간과했던 문제점들을 발견했다.

약 절반의 응답자들은 자사 IT부서가 BYOD를 몰랐거나 정책을 묻지도 않고 언급하지도 않으면서 BYOD의 존재를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응답자의 8.1%는 이러한 자사 IT부서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IT부서가 BYOD를 묵과하는 수준은 유럽 같은 선진국이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신흥 경제국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BYOD는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접근을 통한 접점을 배가시킨다"라고 오범 수석 애널리스트 리처드 앱살롬은 말했다. 그는 "이들은 3가지 데이터 취약점을 나타낸다. 관리하지 않은 채 방치한다면 BYOD은 거대한 데이터 보안 위험을 만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오범은 직원이 선호하는 기기를 구입해 회사가 이를 업무용으로 사용하도록 하면서 그 효과가 약해질 수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조사에 따르면, 직원의 50%는 개인정보 보호 우려 때문에 회사가 제공해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개인용 앱 설치를 차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오범은 이러한 경향이 BYOD 확산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은 BYOD를 도입하고 사내에서 관리하는 방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앱살롬은 덧붙였다. "마찬가지로 IT부서는 반드시 BYOD를 관장할 명확한 정책을 개발하고 구축해야 할 것이다”라고 그는 전했다.

앱살롬은 “BYOD가 생산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장점을 제공할 수 있지만, 이를 수행하는 과정, 정책, 사람, 기술 관리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결론 내렸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