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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사미 CTO의 ‘현업과 윈윈하는 BYOD 도입법’

2012.10.15 Thor Olavsrud   |  CIO

CITE포럼에서 세사미 워크숍의 CTO 노아 브로드워터는 IT조직이 더이상 현업의 훼방꾼 노릇을 하지 않고 현업의 조력자이자 대변인으로 거듭났는지를 설명했다.

"요즘 IT의 모든 영역에서 대혼란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행태와 관련하여 그 정도가 심화되고 있다"라고 브로드워터는 말했다. "이 현상을 무시하고 신경쓰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이런 현상은 사라지지 않는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지난주 수요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CITE 포럼에서 브로드워터는 세사미 워크숍이 사내 IT의 소비자화에 대항해 맞서는 자세를 버리고 이를 포용하고 활용해 직원들이 더욱 만족하면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성공적으로 전향했다고 밝혔다.

브로드워터에 따르면, 오늘날 현업 사용자들은 매우 똑똑하다고 한다. "그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며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들은 기술이 아이패드나 아이폰에서처럼 간단하고 직관적이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들은 IT가 이런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어렵든 어렵지 않든, 이것은 거부할 수 없는 트렌드라고 CITE 포럼에도 참석했던 포레스터 리서치의 부사장 겸 수석 분석가 테드 쉐들러도 동의했다.

"기술의 소비화는 불가피하다"라고 쉐들러는 말했다. "그 불가피성은 SaaS, 가정에서 사용하는 광대역 통신, 전 세계의 모든 IT업체들이 이제는 개인들을 고객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에서 기인한 것이다. 사람들은 원해서가 아니라 당위성 때문에 기술을 활용한다"라고 설명했다.

쉐들러는 포레스터가 직원들에게 왜 개인용 기기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직장에 가져오냐고 질문했을 때 응답자의 56%가 기업에서 필요한 것을 제공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 가져온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런 현상이 깜짝 놀랄만한 것은 아니더라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주도권을 잃을 것이다. 이미 주도권을 잃고 있는지도 모른다. 현업은 우리를 배제할 것이다"라고 쉐들러는 지적했다.
 

IT의 소비자화의 거부는 셰도우IT를 야기한다
다시 말해서 IT부서가 IT의 소비자화를 거부하면 사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셰도우IT(Shadow IT)로 돌아설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단지 BYOD에 국한되지 않는다.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직원들은 승인되지 않은 기기, 애플리케이션, 또는 드롭박스 등의 서비스가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것이다.

브로드워터는 “한 직원이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Adobe Creative Suite)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는데 IT 부서가 이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그 직원은 해당 제품을 정가를 주고 구매할 수 있다”라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이는 특히 세사미 워크숍 같은 비영리 기관에 매우 복잡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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