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3

산업용 설비 ‘부식’ 문제를 예측 분석으로 해결··· PPG 인더스트리 사례

Thor Olavsrud | CIO
산업용 설비에 발생하는 품질 저하나 부식 문제는 비즈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즉 파이프와 방수 탱크 등을 사용하는 석유 및 가스, 철도, 광업 분야의 기업들은 산업 자산이 ‘부채’가 되는 시기를 알아야 한다. 그러나 이는 그리 쉽지 않은 과제다.
 
ⓒ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1883년 ‘피츠버그 플레이트 글래스’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포춘 500대 기업 PPG 인더스트리스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 기술을 활용, 다양한 산업의 고객들이 산업 자산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 코팅을 해야 할 시기를 정확히 예측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페인트, 코팅, 특수소재 공급업체는 PPG 보호 코팅의 미래 상태를 예측해서, 부식이 발생하기 전에 다시 페인팅을 해야 하는 설비에 대해 알려주는 서비스인 AIM(Asset Integrity Management)을 개발했다.

PPG의 제프 리핀스키스 글로벌 IT 디렉터는 “우리는 AIM을 통해, 코팅과 관련해 고객들이 유지관리 및 보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책정하고, 능률화를 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PPG가 퓨처엣지 50 상을 수상하도록 도움을 준 이 서비스의 핵심은 기대 서비스 수명에 대한 ISO 12944 및 NACE 509를 기반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알고리즘에 토대를 둔 데이터 기반 모델이다. 

이 모델을 이용해 고객은 자산의 노후화 과정을 예측하고, 그 결과를 계산하고, 여러 시나리오를 비교 평가할 수 있다. 여기에는 유지관리 담당 관리자가 향후 10-20년의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예산(계획) 관리 도구도 포함되어 있다.

회사에 따르면 서비스는 일단 PPG의 코딩 검사 담당자가 고객 시설을 방문, 탱크와 파이프 같은 산업 자산의 페인트와 코팅을 검사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개시된다. 검사 담당자는 표준 엔지니어링 프로토콜을 토대로 사진을 촬영하고, 자산에 대한 데이터를 문서화한다. 

리핀스킨스는 “데이터를 수집하면 클라우드에 업로드 되고, 데이터가 분석된다. 이후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은 고객들이 평가를 해서 시나리오를 분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기타 유지관리 계획 프로세스의 일부인 다른 작업들을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

리핀스키스에 따르면, 2019년 서비스가 런칭된 즉시 고객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아웃사이드-인’ 방식
고객 니즈(필요사항)에 대응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방식은 시작부터 임원들의 지지를 획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리핀스키스는 “고객을 우선시하면 내부 설득 및 수용이 훨씬 더 용이해진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 여러 다양한 IT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중요한 교훈이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리핀스키스는 “아웃사이드-인 방식으로 접근하고, 고객 문제나 통점을 해결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팀의 방향이 명확해진다. 모든 이들이 고객과 기업 모두를 위한 가치 창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준다”라고 설명했다.

리핀스키스의 팀은 PPG의 세일즈, 사업 개발, 기술 서비스 부서가 고객과 밀접히 협력해 프로젝트 요구 사항을 파악하도록 만들었다. 부서들이 비즈니스 필요사항을 규정했고, PPG의 애자일 제품 팀은 이러한 필요사항을 토대로 AIM 디지털 솔루션의 요구사항을 규정했다. 첫 번째 클라우드 제품 릴리스 빌드에 6개월이 소요됐으며, 검사 플랫폼 빌드에 3개월이 소요됐다. 이렇게 해서 첫 번째 MVP(Minimum Viable Product) 릴리스가 구현됐다.

리핀스키스는 “오너(책임자)가 명확한 독립적인 애자일 제품 팀이 이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뜻밖의 문제들을 피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하지 않았다면, 빌드 프로세스가 훨씬 더 도전적인 프로세스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팀웍의 힘
리핀스키스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도전과제는 폴란드와 미국의 구성원들을 ‘코로케이션’ 팀으로 구성해 관리하는 것이었다. 프로젝트 시작부터 팀 구성원을 한 장소에 모으는 방법으로 이런 도전과제를 극복할 수 있었다. 

리핀스키스는 “폴란드에서 3명의 핵심 팀원들을 미국으로 불렀다. 미국에서 몇 주를 보내면서 제품 오너들과 협력하고 회의를 했다. 이런 식으로 개인적인 유대관계를 구축했다. 이후 원격 방식으로 협력을 했다. 떨어져 있지만 하나의 팀으로 훨씬 더 속도를 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AIM은 리핀스키스의 팀이 코로케이션 제품 팀, 애자일 제품 개발 팀의 마인드세트를 갖고 추진한 첫 번째 프로젝트였다. 그러나 이것이 이런 프로젝트의 마지막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AIM은 PPG가 빠른 속도로 훌륭한 일을 해낼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음을 증명했다. PPG는 다른 몇몇 프로젝트에서도 이런 역량을 발휘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는 “AIM에서 터득한 것들이 이미 내부적으로 도움을 줬다. 이를 시장화 할 다른 제품들에도 적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20.02.03

산업용 설비 ‘부식’ 문제를 예측 분석으로 해결··· PPG 인더스트리 사례

Thor Olavsrud | CIO
산업용 설비에 발생하는 품질 저하나 부식 문제는 비즈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즉 파이프와 방수 탱크 등을 사용하는 석유 및 가스, 철도, 광업 분야의 기업들은 산업 자산이 ‘부채’가 되는 시기를 알아야 한다. 그러나 이는 그리 쉽지 않은 과제다.
 
ⓒ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1883년 ‘피츠버그 플레이트 글래스’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포춘 500대 기업 PPG 인더스트리스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 기술을 활용, 다양한 산업의 고객들이 산업 자산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 코팅을 해야 할 시기를 정확히 예측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페인트, 코팅, 특수소재 공급업체는 PPG 보호 코팅의 미래 상태를 예측해서, 부식이 발생하기 전에 다시 페인팅을 해야 하는 설비에 대해 알려주는 서비스인 AIM(Asset Integrity Management)을 개발했다.

PPG의 제프 리핀스키스 글로벌 IT 디렉터는 “우리는 AIM을 통해, 코팅과 관련해 고객들이 유지관리 및 보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책정하고, 능률화를 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PPG가 퓨처엣지 50 상을 수상하도록 도움을 준 이 서비스의 핵심은 기대 서비스 수명에 대한 ISO 12944 및 NACE 509를 기반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알고리즘에 토대를 둔 데이터 기반 모델이다. 

이 모델을 이용해 고객은 자산의 노후화 과정을 예측하고, 그 결과를 계산하고, 여러 시나리오를 비교 평가할 수 있다. 여기에는 유지관리 담당 관리자가 향후 10-20년의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예산(계획) 관리 도구도 포함되어 있다.

회사에 따르면 서비스는 일단 PPG의 코딩 검사 담당자가 고객 시설을 방문, 탱크와 파이프 같은 산업 자산의 페인트와 코팅을 검사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개시된다. 검사 담당자는 표준 엔지니어링 프로토콜을 토대로 사진을 촬영하고, 자산에 대한 데이터를 문서화한다. 

리핀스킨스는 “데이터를 수집하면 클라우드에 업로드 되고, 데이터가 분석된다. 이후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은 고객들이 평가를 해서 시나리오를 분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기타 유지관리 계획 프로세스의 일부인 다른 작업들을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

리핀스키스에 따르면, 2019년 서비스가 런칭된 즉시 고객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아웃사이드-인’ 방식
고객 니즈(필요사항)에 대응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방식은 시작부터 임원들의 지지를 획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리핀스키스는 “고객을 우선시하면 내부 설득 및 수용이 훨씬 더 용이해진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 여러 다양한 IT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중요한 교훈이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리핀스키스는 “아웃사이드-인 방식으로 접근하고, 고객 문제나 통점을 해결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팀의 방향이 명확해진다. 모든 이들이 고객과 기업 모두를 위한 가치 창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준다”라고 설명했다.

리핀스키스의 팀은 PPG의 세일즈, 사업 개발, 기술 서비스 부서가 고객과 밀접히 협력해 프로젝트 요구 사항을 파악하도록 만들었다. 부서들이 비즈니스 필요사항을 규정했고, PPG의 애자일 제품 팀은 이러한 필요사항을 토대로 AIM 디지털 솔루션의 요구사항을 규정했다. 첫 번째 클라우드 제품 릴리스 빌드에 6개월이 소요됐으며, 검사 플랫폼 빌드에 3개월이 소요됐다. 이렇게 해서 첫 번째 MVP(Minimum Viable Product) 릴리스가 구현됐다.

리핀스키스는 “오너(책임자)가 명확한 독립적인 애자일 제품 팀이 이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뜻밖의 문제들을 피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하지 않았다면, 빌드 프로세스가 훨씬 더 도전적인 프로세스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팀웍의 힘
리핀스키스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도전과제는 폴란드와 미국의 구성원들을 ‘코로케이션’ 팀으로 구성해 관리하는 것이었다. 프로젝트 시작부터 팀 구성원을 한 장소에 모으는 방법으로 이런 도전과제를 극복할 수 있었다. 

리핀스키스는 “폴란드에서 3명의 핵심 팀원들을 미국으로 불렀다. 미국에서 몇 주를 보내면서 제품 오너들과 협력하고 회의를 했다. 이런 식으로 개인적인 유대관계를 구축했다. 이후 원격 방식으로 협력을 했다. 떨어져 있지만 하나의 팀으로 훨씬 더 속도를 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AIM은 리핀스키스의 팀이 코로케이션 제품 팀, 애자일 제품 개발 팀의 마인드세트를 갖고 추진한 첫 번째 프로젝트였다. 그러나 이것이 이런 프로젝트의 마지막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AIM은 PPG가 빠른 속도로 훌륭한 일을 해낼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음을 증명했다. PPG는 다른 몇몇 프로젝트에서도 이런 역량을 발휘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는 “AIM에서 터득한 것들이 이미 내부적으로 도움을 줬다. 이를 시장화 할 다른 제품들에도 적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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