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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3 패권 바뀔까'··· 2020년 클라우드 전망

2020.01.08 Scott Carey  |  Computerworld UK


클라우드 전환에 지친 기업들
맥콰이어는 ‘클라우드 전환에 지친 기업’과 2020년에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관해 이야기했다.

예를 들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re:invent) 컨퍼런스 중 BP의 기업 IT 서비스 및 디지털 플랫폼 글로벌 VP 스튜어트 프라이는 <컴퓨터월드UK>에 해당 석유가스 대기업이 속도를 맞추느라 분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당면과제 중 하나는 지구상에서 모든 새로운 것들의 최신 정보를 파악하는 방법이다. 흡수하고 이를 활용할 사람들에게 제공한 후 실제로 활용해야 한다. 속도가 빠르고 놀랍지만 기업 소비자로서 최신 정보를 파악하기가 정말로 어렵다”라고 말했다.

맥콰이어는 “점차 많은 고객이 이 피로를 해결하고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며 AI와 ML 등의 더욱 발전되고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업체들이 현장 엔지니어링, 고객 성공, 교육, 전문 서비스 조직 발전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융합
2018년, AWS 앱 메시(App Mesh)와 구글의 오픈소스 이스티오(Istio)가 공개되면서 기업 서비스 메시가 발전하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지만 더 많은 조직이 복잡성을 관리하고 트래픽 흐름 관리, 액세스 정책 실행, 마이크로서비스의 텔레메트리 데이터의 공유 관리 콘솔 통합을 통합하는 방법을 찾으면서 이 기술이 계속해서 성숙하고 있다.

카우치베이스의 제품 책임자 앤드류 올리버는 시장이 2020년에 일련의 표준화된 기초 운영 툴을 중심으로 합쳐지기 시작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그는 “서비스 메시 제공물의 전환점이 될 것이며, 점차 많은 조직이 마이크로서비스와 함께 서비스 메시를 사용하면서 쿠버네티스만큼 보편화될 것이다. 시장이 성숙하면서 현재 제공되는 여러 서비스가 1~2개의 확실한 시장 리더로 통합될 수밖에 없다. 클라우드 제공자는 여기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것이며, 고객들이 자신만의 제공물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기업들이 더욱 구속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포레스터의 바톨레티는 “서비스 메시는 더욱 강력한 서비스간 네트워킹, 가시성, 보안을 약속하며 서버리스는 인프라 우려를 완전히 도외시하는 새로운 프로그래밍 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 완벽한 솔루션은 없지만 이스티오는 현재 서비스 메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K네이티브는 서버리스에 적합하고, 둘 다 기업들이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VM웨어/피보탈, IBM/레드햇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플랫폼의 일환으로 소비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이야기했다.

더욱 광범위한 측면에서 CFF(Cloud Foundry Foundation)의 전무 애비 컨스는 “2020년에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치의 간소화가 화두가 될 것이다. [2019년에는] 개발사들이 점차 복잡해지는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직면하면서 복잡성을 무시하고 여러 플랫폼에 걸쳐 일관성을 제공하는 기술로 전향했다. 이 트렌드가 계속되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컨스는 “2020년에는 개발자들이 다른 곳에서 더 높은 수준의 추상화를 찾게 되고 쿠버네티스 외에 개발자 툴링을 중심으로 주된 혁신 사이클이 등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보안 우려가 주된 의제다
실제로 AWS의 잘못은 아니었지만 지난해 구멍 난 S3 버킷과 대규모 캐피탈원 정보 유출 사건으로 강화된 멀티클라우드 보안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포레스터의 바톨레티는 “초대형 클라우드 리더들이 네이티브 보안 제공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것이며 교차 클라우드 관리 제공자들은 과거의 신원 및 액세스 관리 수준을 넘어서는 보안 능력을 구매, 구축, 또는 획득해야 한다. 2019년 VM웨어가 자체 클라우드 관리, 가상화, 컨테이너 제품에 보안을 적용하기 위해 카본 블랙(Carbon Black)을 인수하면서 이런 움직임이 시작되었다”라고 말했다.

AWS 컨설팅 파트너 헬레클라우드(HeleCloud)의 CEO 도브 토도로브는 이렇게 생각한다. 캐피탈원 유출 등의 사건을 겪고 2020년이 되면서 기업들은 “이 클라우드 제공자는 안전한가?” 같은 질문 대신에 이렇게 질문해야 한다. “전반적인 보안 및 준수성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클라우드 보안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확산되는 전문가 부족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조직 내에서 새로운 기술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유일한 문제점은 잘 문서화된 클라우드 기술력 공백과 씨름하는 것이다.

헬레클라우드의 토도로브는 451 리서치의 최근 연구를 인용해 “클라우드 일자리 중 90%는 적절한 후보자로 채워질 것이다. 영국과 네덜란드에서는 확실히 그럴 것이며 2020년에도 이 문제는 계속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멀티클라우드 접근방식은 전문가에 대한 접근성을 요구하며 사용 중인 모든 클라우드 플랫폼에 맞는 특수 툴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 안타깝게도 많은 영국 기업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듯이 이러한 기술력은 부족하며 적절한 클라우드 전문 지식을 보유한 엔지니어를 고용할 때까지 수개월 동안 기다리거나 적당한 사람을 고용하거나 엄청난 금액을 투자하여 자체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지만 교육에도 수개월이 소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글로벌리티(Globality)의 기술 서비스 수석 부사장 마틴 헨리는 “기업은 Z세대를 포함하여 진정한 엔지니어링 인재를 유인하고 쇄신하기 위해 강력한 프로그램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확보한 인재를 유지하는 능력에서 조직들이 경쟁 우위를 점하거나 잃게 될 것이며 그 영향은 2020년부터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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