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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소비자IT

인텔, 27인치 태블릿으로 사용 가능한 올인원 데스크톱 공개

2012.09.14 John P. Mello Jr.  |  PCWorld
인텔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개발자 포럼에서 4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27인치 태블릿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데스크톱 컴퓨터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10인치의 폼팩터를 더 작게 만든 삼성이나, 아이패드 미니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되는 애플과 달리, 인텔은 반대방향으로 나아갔다.
 
어댑티브 올인원(Adaptive All-In-One)이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2.5인치 두께에 1080HD 해상도를 지원하며, 광학 드라이브, 인풋/아웃풋 포트, 고성능 그래픽 프로세서 등 PC의 기본 구성을 갖추고 있다. 책상 위에서는 독에 연결해서 배터리를 충전하고 키보드나 마우스 등 주변장치와 연결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은 독에 연결된 상태나 아닌 상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패널의 무게는 6.4kg으로 휴대성이 뛰어나지는 않다. 인텔은 이런 문제점을 인지하고 화면 및 배터리 제조업체들과 크기를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올인원 컴퓨터는 새로운 것이 아니며, 최근에 인기를 얻고 있다. 애플은 몇 년간 아이맥 제품군으로 올인원 컴퓨터 시장에서 앞서가고 있으며, 이번 주 HP는 스펙트레원(SpectreONE)이라는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일부 태블릿 제조업체들 역시 독에 탈부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서, 아수스의 트랜스포머 태블릿은 독에 연결시키면 작은 노트북으로 변한다.
 
 
어댑티브 올인원 같은 아이디어로 인텔은 하락하고 있는 PC 시장에서 반격을 꿈꾸고 있다. 가트너는 올해 2분기 PC 출하량은 5.7% 하략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IDC는 10.6%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텔 혁신 부문 관리자인 린다 그린드스테프는 “전통적인 데스크톱은 베이지색, 검정색, 갈색의 상자다. 대부분은 책상 아래 있었다”라면서, “우리의 어댑티브 올인원 디자인은 사람들이 데스크톱 PC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인텔은 1년 전 맥북 에어에 대항해 울트라북을 발표하면서도, 새로운 폼팩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올해 말까지 울트라북의 점유율이 40%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올해가 9달이 지난 지금 그다지 빛을 보고 있지 못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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