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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 빅데이터 | 애널리틱스

"빅 데이터, 비즈니스 가치 찾기가 관건이다"

2012.09.14 Jaikumar Vijayan  |  Computerworld


빅 데이터에 대해 기업이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며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트리뷴 컴퍼니(Tribune Company)의 비상 솔루션 전무 이사 윌리엄 헤리지는 지금 벌어지는 상황은 어떤 의미에서 기업들이 처음 온라인 분석 처리 툴을 사용했을 때를 생각나게 한다고 말했다.

“우리가 OLAP로 이동할 때, 비즈니스 이용자들에게 그들의 도표 데이터 이용에 대한 기존 사고방식을 뛰어넘도록 하는 것이 난관이었다. 그들의 눈앞에 직접 보여주기 전까지 그들은 OLAP의 가치에 대해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라고 헤리지는 밝혔다. IT조직들은 빅 데이터에서도 같은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빅 데이터의 가치를 알고 있지만, 이용자들에게 그 가치의 실존을 이해시키는 것은 특히 비정형 데이터같은 개념을 다루는 경우 엄청난 어려움이다”라고 헤리지는 말했다. “비즈니스 이용자들이 어느 정도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그들은 빅 데이터 프로젝트 계약을 주저할 것이다”라고 헤리지는 전망했다.

무엇을 원하는가
빅 데이터를 이용하는데 가장 골치 아픈 부분은 비즈니스 리더들과 경영진들을 불러 모아 그들이 기업에게 주어진 엄청난 규모의 비정형, 반정형 데이터 속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정의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텍사스주 어빙(Irving)에 있는 디지털 러닝 솔루션(Digital Learning Solutions)의 파트너 비벡 래트나는 주장했다.

“비즈니스가 끌어낼 수 있는 가치에 대해 IT가 제대로 명시하지 못한데다 준비도 돼 있지 않았다면 그건 우리의 잘못이다”라고 래트나는 말했다. 많은 IT 조직들은 비정형 데이터의 사업적 가치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그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이용하지 않고 있는 것이지, 기술적 문제 때문이 아니라고 그는 전했다.

“우리가 빅 데이터에서 끌어낼 수 있는 가치를 정의할 수 있거나, 비즈니스 리더들이 우리에게 그들이 어떤 가치를 끌어내고 싶은 지를 말할 수 있는 두 가지 경우가 아니라면, 우리는 그저 어두운 곳에서 헤매고 있는 것과 같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런 정서는 시장 조사 회사 더인포프로(TheInfoPro)의 최근 조사 응답자들의 의견과도 일치한다. 255명의 IT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특정 사업 사례가 없기 때문에 빅 데이터 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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